30년 지기 제일 친한 친구가
이번에 큰 아이 수능을 치르렀는데 예전부터
첫째보단 똑똑한 둘째한테 거는 기대가 큰가봐요.
제가 봐도 착하고 똘똘한 아이고 농어촌특별전형 혜택도 볼 수 있는 지역이니
지금 처럼만 열심히 하면 친구인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 같은데
부모맘이 어찌 저랑 같겠어요....
시골에선 전교 1등이지만 인원수 적은 곳이고 도시 아이들 수준이 어떠한지 전혀 모르니
한 번 경험해보라고 이번 겨울에 거기다 보내본다고 하던데
저도 아는 게 없어서 척척박사 82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제 생각은 여기 말고도 더 나은 곳이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사실 그런데 뭣하러 보내냐...반대 의견을 드러내긴 했지만요)
혹시나 예비 중2 아이 보낼만한 괜찮은 곳이나 진성기숙학원에
자녀를 보내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