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쓴글인데.. 더 많은분들이 보시라고..다시 올립니다.
------------------------------------
최근 터키가 러시아 비행기를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했습니다.
왜 터키는 명백한 공격의도가 없는 러시아 비행기를 자국의 영토를 단 수십초간 침범했다는 이유를 들어 격추시켰을까요?
이를 두고 미국의 의중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냐..터키 배후에는 미국이 있고.. 따라서 대리전(proxy war)이라는 얘기입니다.
이제 3차대전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정치 지역적 상관관계를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시리아 내전 상황
시리아는 알 아사드 라는 대통령이 아버지에 이어 세습 장기 독재를 하고 있는 국가임.
아랍의 봄이라는 민주화 분위기속에서 반군(수니파)이 형성.. 본격적 내전이 시작됨..
그러나 갑자기 IS가 시리아로 들어오면서 작년 6월부터 CNN등 언론에 급 부상..
IS= Islamic State(이슬람 국가) =잔인한 급진적 테러그룹이라 부름
시리아는 정부군, 반군, IS등이 뒤섞인 상태임..
내전으로 시리아에서 못살겠다고 뛰쳐나온 시리아 난민이 수백만명..
현재.. 대다수는 독일등 유럽에..또 기타 여러나라로 난민신청중...
한편,
미국편 국가 : 터키, 이스라엘, 사우디 등의 걸프 왕족들, 서유럽 국가들 (NATO)
러시아편 국가 : 시리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러시아는 최근 시리아에 있는 IS를 여러차례 공격함..
그러나 미국은 IS를 테러라고 욕하면서도 시늉만 하고..정작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혹시 IS라는 무장테러집단을 지렛대로 이용하여.. 알아사드 정부를 무너뜨릴수 있다고 생각한걸까?
여기에는 어떤 경제적인 이권이 숨겨져있음
원래.. 미국등 서방은 친미 정부 카타르의 유전 파이프라인을 시리아를 관통해서 뽑아올려고 했음.
그러나 시리아 대통령 알 아사드가 이를 거부함.
그래서 미국은 그가 독재자라는 구실을 내세워.. 축출하려고 하고 있음( 알아사드 참수단 조직중)
이에반해...러시아는 이란의 유전 파이프라인을 시리아를 통해서 유럽으로 끌어오려고 함..
결론적으로 말하면.. 파이프라인(유전)의 시리아 관통문제로 오바마와 푸틴이 이권을 두고 대립하게 된것.
여기에 결정적으로 시리아정부가 러시아편이라는것.. 여기서 문제가 촉발된것임.
미국의 돈줄은 사우디 아라비아등의 오일머니인데..
이들왕족들과 친밀한 미국 공화당 매파, (사실 미국은 로비로 정치인 다수가 썩었다고 보면 됨)
미국 정부내의 고위관료직책을 장악하고 있는 강경파 유대인들.. 그리고 이스라엘 네탄야후 등등..
이들은 미국 군산복합체와 이익으로 뭉친 한몸들임..
오바마는 이들에게 감히 대들지 못하는 상황..
즉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행보만 하고 있음..
오바마 윗대가리들..즉..전쟁이 일어나야 이익을 보는 이들이 바로 전세계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애들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