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여자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5-12-07 07:50:34
어쩌면 제도는 바꾸어 가고 있는데  딸에게 똑같은 재산권이 주어지고  학교에서  어디서나 여자 남자 차별이 없는데  시댁이라는 집에서는 자유가 없고 노예 처럼 사는 경우가 많네요  어찌보면  무식하게  아주 무식하게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는 명분이라도 생기지만  정신적으로 사람을 피말라 죽이는 요즘 세태는  참 답답합니다   한 가정의 예를 들자면  김수정(가명)  친정 아버지는 교장샘으로  어머니는  쿨한 성격  김수정이라는 여자는 참신하게  부산총각에게 결혼청혼을 받고  결혼을 했습니다  친정엄마가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시댁이  사는 것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친정 엄마가 남자랑 떨어지게 하려고 일본으로 보내어 줄테니 잠시 도망가 있어라 해도  여자는 결국 결혼했습니다  친정이 사는 것이 먹고 살만하니  처음에는 뭔 문제가 있을까요  수정씨도  시댁에 가면 적당히 하루밤만 자고 바로 경주 집으로  가면 되고  남편이 친정이 잘 사니  뭐  얼마 동안  친정에 아주 잘했지요  하지만  남자는 야망이 있어서  처음 부터 사업(사기) 을 했습니다 본인은 사업이라 하지만  남의 돈 빌려다 하는 사업이 사기지요   김수정으로 보아서는 그래도 친정엄마가 오래 살아주시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은 위안을 삼고 살았을텐데  갑자기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니  김수정은  삶에 지쳐서 금방 우울증이 찾아왔지요  아이는 년년생으로  딸 아들...  남자가  월급쟁이도 아니고  땡푼도 없는 집에서 야망으로 살아가려니 참  결국은  사기꾼들의  첫 관문인  '신용불량자' 딱지를 달고  사기꾼은 잔머리가 잘 굴러가요  김수정 이름으로 또 여기저기 친적들 돈 끌어다가 계속 사기치고 있어요  답이 없어요  친정엄마만 살아 있었다면  그렇게 살도록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김수정 이름으로 벌써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녀는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할 것이고  불쌍한 자식 때문에 산다고 하지만  그 여자는  언제  자유롭게 자기이름과 자기권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정말 이런 여자 보다 더 불쌍한 여자 있을까요? 요?  대학교육까지 받은 현대 여성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이 참 답답합니다  스스로  그 감옥에서 나오려고 하는 시작도 못하지 싶어요  그 남자가 만약 돈을 번다면  남자는 여자의 이름을 찾아 줄까요? 그리고 부인으로 섬길까요?  돈생길 일도 없지만  돈생기면  본인 신분세탁 부터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지 싶어요  워낙  머리가 좋은 남자라서,,,,,  요즘 남자들도 황혼이혼 신청 많이 한답니다  부인에게 돈주기 싫어서 젊은 여자와 결혼
IP : 89.66.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7 9:03 AM (58.146.xxx.43)

    자기무덤자기가 판 케이스네요.

    권리가 주어진만큼 그걸 소중히 여겨야하죠.
    남자들이 왜그렇게 재산을 아들낳아 물려주려고 하나요.


    부모가 재산줘,공부시켜줘..근데 사랑하나보고
    섶지고 불길로 뛰어든 김수정이
    대한민국탓하나요.

  • 2. ㅗㅗ
    '15.12.7 9:09 AM (211.36.xxx.71)

    본인이 똑똑하게 경제적 독립못하고 똑똑하게 남자 못고른탓. 이젠 하다하다 나라탓까지.. 정신 차리시길

  • 3. ...
    '15.12.7 9:36 AM (183.98.xxx.95)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로 이혼했어요
    부모가 엄청 반대했지만 결혼했고
    회사원으로 착실히 살 줄 알았던 남편이 사업하고
    잘됐으면 괜찮았을텐데 실패하자 잘사는 처가 덕을 보려고 했고
    딸을 봐서 몇번은 도와줬지만 재기 못하고 더 패악을 부려서 결국은 이혼했다고 했어요
    제 친구는 아이 둘 데리고 혼자 일하며 살아요
    친정에서 약간 도와주기는 하지만 거의 자립해서 살고
    아이들도 대학 보내고...
    잘못된 결혼으로 불행에 빠지지 않고
    배운 만큼 스스로 잘 사는 여자들도 많아요

  • 4. ///
    '15.12.7 9:39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이 문제가 아니라 이 글의 김수정 같은 여자는 미국 아니라 북부 유럽에 태어나도
    남자에게 이용 당하고 불행하게 살 여자입니다.

  • 5. ///
    '15.12.7 9:39 AM (61.75.xxx.223)

    대한민국이 문제가 아니라 이 글의 김수정 같은 여자는 미국 아니라 북부 유럽에 태어나도
    남자에게 이용 당하고 불행하게 살 여자입니다.

    본인이 못나서 저리 사는 것을 왜 대한민국 탓을 합니까?

  • 6. ,,,,,,
    '15.12.7 10:18 AM (39.118.xxx.111)

    대한민국려자 참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20 문재인 대표 페북입니다. 46 아프다 2015/12/07 2,185
506419 은행거래문의-인터넷뱅킹 텔레뱅킹 5 회계 2015/12/07 1,185
506418 안철수지지자글들지겨워요 49 2015/12/07 802
506417 전두환의 민주화 압살 도구 하나인 '소요죄' 적용 검토 3 독재자딸 2015/12/07 601
506416 저도 고등국어 질문 좀 드려봅니다. 복받으실거에요. 1 예비고등 2015/12/07 839
506415 최민수네집에서 키우는 개 견종?? 5 강아지 2015/12/07 12,937
506414 스텐밀폐용기. 써보신분? 3 궁금 2015/12/07 2,528
506413 안철수가 탈당한다면 함께 탈당할 의원은 누군가요? 15 궁금 2015/12/07 1,533
506412 진성 기숙학원에 자녀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절친 2015/12/07 778
506411 조갑제씨 ‘허위사실 유포’ 일베 회원 고소 2 세우실 2015/12/07 819
506410 남자(신랑이나 남친) 외투 구입해 보신분~~~~~~ 2 최근 2015/12/07 709
506409 시어머니 명의 시골집 남편명의로 옮길려면... 49 시골집 2015/12/07 2,944
506408 3차대전은 일어날까? 터키의 러시아 공격은 대리전이다. 4 3차대전 2015/12/07 1,660
506407 전자렌지 이거 환불되나요? 성질나 ㅜ 2015/12/07 505
506406 제주도민은 왜 제주 신공항에 반대하나? 2 신공항 2015/12/07 3,047
506405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5 여자 2015/12/07 1,705
506404 2015년 1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7 488
506403 바늘꿈을 꿨어요 바늘꿈 2015/12/07 3,079
506402 새누리, ‘세월호특조위 해체’ 본격 나선다 5 나쁜놈들 2015/12/07 686
506401 미국82님들꼐 여쭤요.. 시카고에서 센트루이스 8 .. 2015/12/07 1,193
506400 뉴욕타임스, 삼성 임원 9명 내부자 거래 혐의로 조사 light7.. 2015/12/07 1,117
506399 대학6년씩이나 2 2015/12/07 1,270
506398 기업인이명박이 나라 말아먹은걸로 아직 모자르세요? 49 기업인아웃 2015/12/07 1,026
506397 시어머니한테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24 ... 2015/12/07 12,194
506396 기침가래가 호전이 없어요 41 루나 2015/12/07 7,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