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600일동안 만나지 못한 그리운 가족들...어서 빨리 찾기를 기도합니다..

bluebell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5-12-06 22:01:47
잊을 수 없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느낌으로 사신다는 우리 미수습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시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IP : 210.178.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5.12.6 10:09 PM (210.178.xxx.104)

    "평범했던 엄마 아빠들이 이유없이 죽어간 아이들을 위해 참사 원인을 밝히겠다고 삭발을 하고, 집회를 하고 캡사이신 물대포를 맞으며 지내온 시간이 벌써 600일이 되었습니다. 작년 4월16일 이후 우리는 현재도, 미래의 삶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아이들이 살아 숨쉬었던 흔적이 있는 단원고 교실 하나 입니다. 이곳을 지켜주세요."
    (2학년6반 영만 어머니 이미경씨)

    오늘은 세월호 참사 6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안산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이 유가족들과 함께 단원고 교실을 둘러보고 합동분향소까지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인 아이들과 선생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교실과 교무실을 둘러 본 시민들은 하나같이 눈물 훔치기에 바빴습니다. 단원고 희생자 교실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이전 계획을 발표한 상황인데요. 유가족들은 아이들을 가장 잘 기억할 수 있는 교실을 그대로 보존해 달라고, 이곳마저 지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세월호 #단원고 #홍여진

  • 2. 기다립니다.
    '15.12.6 10:19 PM (211.36.xxx.227)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3. ..
    '15.12.6 10:27 PM (110.174.xxx.26)

    하루빨리 가족분들이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4. ..........
    '15.12.6 10:41 PM (121.167.xxx.114)

    땅 위도 이렇게 추운데 그 깊은 곳에서.. 너무 마음아파요. 하루 빨리 돌아오세요.

  • 5. iiiii
    '15.12.6 10:45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벌써 600일이나 되었네요.
    남은 분들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며, 유가족 분들도 건강 챙기시길 빌게요.
    아울러 그동안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서서히 잊혀져 가기에 이 글에 대해선 클릭을 거의 해본 적이 없는데 bluebell님의 정성에 저조차도 이 글을 클릭하게 만들었고 처음으로 댓글까지 적게 만들었어요.
    이런 염원이 하늘에 닿아 하루빨리 수습되고 진상이 밝혀져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풀게 되길 염원합니다.

  • 6. 오늘도
    '15.12.6 10:54 PM (211.194.xxx.207)

    그 첫날 같은 마음으로 님들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돌아오셔서 함께해 주세요.

  • 7.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5.12.6 11:20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벌써 600 일이나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아직도 600일인데
    언제까지 이런 고통의 시간을 더 보내야하는지
    얼마나 답답하고 아플까요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8. 쓸개코
    '15.12.6 11:42 PM (14.53.xxx.60)

    누군가는 온마음 다하면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는데..;;
    정말 신의 존재를 의심하게 됩니다.
    설마 설마 하다가 600일까지 오게되었네요.

  • 9. 기다리고 있습니다
    '15.12.7 12:31 AM (222.108.xxx.89)

    600날 동안...
    해가뜨고 그 바다로 석양이 가라앉고...
    그 바닷가 언저리 뿌려진 고통의 조각조각들...
    주마등처럼
    가슴아픈 사연들이 6000번은 지나갔는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0. bluebell
    '15.12.7 12:41 AM (210.178.xxx.104)

    네..가족분들과 같이 기도하는 저희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부디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을 만났으면 하는데..
    600일동안 기다리신 바닷속의 그 분들과 또 가족 분들이 또 얼마나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걸까요...
    부디..하늘이 꼭 저희들의 염원 이루어주시기 바랍니다..
    제발..졸업식 전에 돌아오게 해주심 안될까요? 친구들과 같이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물론 아직 바닷 속에 있는 네 친구들도 그 날 친구들과 같이 있겠지만 ..아이들 뼈라도 만지고프고..직접 사랑하는 아이의 몸을 수습도 못한 가족분들의 아픔은 얼마나 클지.. 부디 그 아픔 만이라도 빗겨 갈 수만 있다면 ..ㅠㅠ
    하느님! 이 아픈 이들을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기도 들어주세요..
    오늘도 기도 하나 보태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 11. bluebell
    '15.12.7 12:44 AM (210.178.xxx.104) - 삭제된댓글

    오늘 처음으로 기다리의 기도에 동참해주신 82회원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꾸준히 같이 기도해 주시는분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졸업하면..없어질 거 같은 교실의 아이들 흔적..
    졸업 전 가보자는데..엄두가 안나네요..
    가서 보고 느끼고 기억해야할까요.. 어째야 할지..
    내 맘 넘 힘들까봐 몸사리게 되는건지.. 휴..모르겠네요..

  • 12. bluebell
    '15.12.7 12:45 AM (210.178.xxx.104)

    오늘 처음으로 기다림의 기도에 동참해주신 82회원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꾸준히 같이 기도해 주시는분 고맙습니다.

  • 13. 그래요
    '15.12.7 2:14 AM (211.178.xxx.60)

    간절히 기도합니다

  • 14. 아직 세월호에 사람, 가족이 있어요.
    '15.12.7 8:17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참사 600일

    ☆남현철 ☆조은화 ☆허다윤 ☆박영인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양승진 ☆고창석 ☆그외미수습자
    같이 기다리고 기억하고 있어요. 하루 빨리 인양되어 미수습자님들의 유해구조가 수습되기를 바랍니다.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김진열감독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교실존치를 위해 피켓시위와 안산지역 순례를 이어가고 있고 동거차도 기록에 엄마들도 합류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양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하네요.

    /세월호에는 국정원이 깊숙히 관련되어있고, 세월호 승조원은 가장먼저 국정원에 보고 했다한다. 국정원은 청와대 직속이다. 그러므로 청와대는 즉시 상황을 파악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되는가?/
    http://twitter.com/YaOng_007/status/67355884588976537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14~16일 1차 청문회.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
    http://twitter.com/newsvop/status/673443832113922048
    /세월호특조위, 이주영·김석균 등 1차 청문회 증인 명단 공개
    14~16일 YWCA서 청문회 개최…‘참사초기 정부대응 적정성’ 등 규명 - 민중의소리,최명규기자/
    http://www.vop.co.kr/A00000967666.html
    /[팩트TV] 세월호 당시 ‘해수부장관’ 이주영-해경청장 김석균, 청문회 증인 채택돼
    http://goo.gl/D7YtlZ 세월호 특조위는 14일~16일 \'1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ttp://twitter.com/facttvdesk/status/673422479910547456
    /오늘은 세월호 참사 600일…
    실종자 9명은 수습하지 못했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는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탄압으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잊지말고 함께 힘 모아 꼭 진상규명해야!/
    http://twitter.com/seojuho/status/673307423818428416
    /세월호에서 사라진 9명... 여러분 가족이라면,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아무 잘못없이 죽고, 죽은 이유도 모르고, 시신도 찾지 못한 원한이, 천년이 간다한들 사라지겠습니까?/
    http://twitter.com/YaOng_007/status/673477054671622144
    /세월호 참사 600일... 교실만은 지켜주세요./
    http://twitter.com/acpted78/status/673551655602794496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909982532404406.1073741858.245493285...
    /객실 안쪽으로 소방호스를 던져 학생 20명을 끌어올리셨던 새월호의 영웅
    전재산이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았고 보상하나 받지 못한채 운명하셨다는 비보입니다./
    http://twitter.com/7l_o/status/672935877673361408
    /영화 나쁜나라 감상평
    세월호 유가족, 실종자 가족분들께서 얼마나 가슴아프셨을까 하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그분들의 실제 지옥같았던 일상을 영화를 통해 보고 있으니 터져나오는 한숨과 흐르는 눈물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죄송하고 또 죄송했다./
    http://twitter.com/20000keum/status/673480778718679040

  • 15. 오름순례
    '15.12.7 8:41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14~16일 세월호 청문회] 증인 신문이 핵심…소환 불응자는 고발 - 경향신문,김서영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062231575&code=...
    /세월호 참사 600일 ,희생학생 교실 보존, 요구 - 뉴시스(안산),이준석기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206_0010460995&cID=1...
    /세월호 참사 600일…조용히 추모객 발길 이어지는 팽목항
    ...팽목항 임시 숙소에는 권재근씨·권혁규군 친척 권오복(60)씨, 조은화양 부모 조남성(53)·이금희(46)씨 등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가 두번째 겨울을 맞고 있었다. 정부 지원은 이미 지난해말부터 끊겼고 진도군도 예산부족으로 충분한 주거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김장을 했다며 김치 몇포기를 가져다주는 주민 등 십시일반 도움과 4·16 가족협의회 등의 지원으로 힘겹게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 매일경제,디지털뉴스국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53651&year=2015
    /세월호 참사 600일 문화제가 열린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4·16가족협의회 및 시민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 뉴시스(안산),이정선기자/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51206_0006208436
    /오늘이 바로 ,세월호 참사후 600일, 입니다. 다이빙벨을 다시보면서 그날의 아픔을 다시한번 되세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월호는 아직 끝나지 않은 미제 사건입니다. 7시간과 더불어...../
    https://twitter.com/miracle9813/status/673373692403970048
    /가면이란 그런 게 아니지.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부릅뜬 눈,으로 말하다가 끝내 눈물을 흘린 얼굴, 사과가 아니라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결기를 내보이던 그런 얼굴을 말하는 거지. - 권혁웅/
    https://twitter.com/ahndh61/status/673624961584508928
    /[권혁웅의 오목렌즈] 가면 뒤의 가면
    ...가면이란...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부릅뜬 눈’으로 말하다가 끝내 눈물을 흘린 얼굴, 사과가 아니라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결기를 내보이던 그런 얼굴을 말하는 거지. - 한겨레,사설칼럼,권혁웅시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20554.html
    /오늘은 세월호 참사 600일…
    실종자 9명은 수습하지 못했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는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탄압으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잊지말고 함께 힘 모아 꼭 진상규명해야!/
    https://twitter.com/seojuho/status/673307423818428416

  • 16. 다이빙벨
    '15.12.7 8:46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세월호 참사 6백일..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SNS만으로 관람객 73만 돌파!!
    다이빙벨 보기 https://youtu.be/t1lQ6OmMDz4 /
    https://twitter.com/leesanghoc/status/673436441548951552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feature=youtu.be
    평점 ★★★★★ 10.0 이 부조리 잊지 맙시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NetizenPoint.do?movieId=88598&ty...
    /다이빙벨은 분노가 치밀게 만드는 영화였는데 나쁜나라는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게 하는 영화네요 많이들 보시길 바랍니다./
    https://twitter.com/chaju0445/status/673421141642317824

  • 17. bluebell
    '15.12.7 9:34 PM (223.62.xxx.11)

    늘 세월호 정보 꾸준히 올려주시는 회원님 정성에 감탄합니다.~!

  • 18. ..........
    '15.12.8 12:33 AM (39.121.xxx.97)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85 황정음이 드디어날짜잡았네요 축하해요 2016/01/25 906
521284 김병지 아들폭력사건 문제로 기자회견까지 했네요. 59 ㄷㄷㄷ 2016/01/25 17,048
521283 [펌] "새누리당 친박계 김연아 영입하려다 실패했다&q.. 5 zzz 2016/01/25 2,327
521282 김병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네요 13 ... 2016/01/25 3,538
521281 멋진사장님~ 1 ㅇㅇㅇ 2016/01/25 492
521280 시어머니한테 어디서 저런게 나왔나 소리듣고.. 23 ... 2016/01/25 6,638
521279 아기 낳고 첫 부부싸움을 했는데요... 13 부부란뭘까 2016/01/25 5,478
521278 메모리폼, 메모텍스...이런 푹신한 매트 종류 써보신 분! 2 ........ 2016/01/25 1,284
521277 어린이집에 근무하면 휴가 아예 못내나요 4 2016/01/25 1,227
521276 요즘 집이 안추운집도 있는거죠? 17 집순이 2016/01/25 3,702
521275 일본 여행계획중인데 많이 활성화 된 카페는 어딘가요? 5 ... 2016/01/25 861
521274 호주 시드니 birkenhead outlet다녀오신분 3 호주 2016/01/25 786
521273 만기 월세... 2 티나 2016/01/25 639
521272 카톡 사진이 선물받은 지갑 4 웃겨서 2016/01/25 1,805
521271 ‘박근혜 키즈’ 이준석 노원병 출마선언 26 키즈 2016/01/25 2,069
521270 세탁기가 얼어서 배수관을 녹였는데도 4 영이네 2016/01/25 1,484
521269 인간극장 7 2016/01/25 2,810
521268 유럽이나 미국 교환 학생 다녀온 경험 있는분들 2 ㄱㄱㅎ 2016/01/25 699
521267 늦잠 안잔지 7년. 습관이 무섭긴하네요. ㅎㅎ 5 .. 2016/01/25 4,440
521266 서해안으로 캠핑카 여행 어떤가요 .. 2016/01/25 518
521265 생일에 놓치면 후회할 혜택들이래요~ 던킨,,등등.. 4 꿀팁 2016/01/25 2,584
521264 새치머리 밝은색 염색하려는데 로레알 웰라 추천부탁드려요 3 물빛1 2016/01/25 2,477
521263 현실적으로 딩크가 되야하는게 맞는데 고민이네요 37 ㄱㅇㄴㅇ 2016/01/25 5,680
521262 굴소스 써보니 역시 음식의 마무리는 조미료인가봐요.. 1 조미 2016/01/25 1,266
521261 일자형 목때문에 라텍스베게 사려구요~ 4 날마다 2016/01/25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