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얼추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중3 아이예요
곧 고교 입학하자마자 문, 이과를 정해야 하는데
참 고민이예요
의대 갈 정도는 못되니
떠오르는 직업은
공무원, 초등 교사, 약사, 간호사...
여자 아이라서 기업체는 너무 힘들것 같네요
아..금융권과 공기업이 있네요
약사는 아예 대학갈때 안 뽑는다고 하네요, 이제
그럼 peet시험 치고 4년 공부한 후에 약사 자격시험 보는건가요?
직업 전문가는
세무사도 약사도 없어질 직업이라고 하든데
약대 들어가기는 더 어려워져서 좀 이상하구요
peet시험을 보고 약사되신 분들 배출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금융권의 친척 왈 연봉은 괜찮은데
자격증이 없다고 자격증을 가지라고 하네요
공기업도 무척 좋지만 자격증은 없군요
아고고
일단 문과 갈지 이과 갈지도 정하기 힘드네요
아이는 모르겠다고 어떻게 하는게 좋으냐 묻기만 하는데
사실 진로교육 그다지 받지도 않은 상태잖아요
초등교사는 내신 전과목 잘 받을 자신 없다고 해서
정시로만 가는 교대 가라고 말해주었구요
간호사는 무척 힘들다는 이곳 맘님들 글 보고 가지말라고 했구요
약사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peet시험 장난 아닐거 같구요
이과 보내서 금융 쪽이나 공기업 시험 보라고 하면 될까요??
그럼 무슨 과를 가라고 할까요??
전 아이에게 관여를 크게 못하며 키워왔는데
아이의 모든 결정을 물어 오니 요즘 더욱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