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뭐길래 보고있는데 어휴.ᆞ

어휴 조회수 : 4,845
작성일 : 2015-12-06 20:07:12
조혜련가족 보고있는데요
엄마의재혼, 또 어렸을때바빠서 엄마가 시간 많이 못보내준것.
서운한마음,미운감정 이해는되는데..
엄마한테저런태도와말투 저런걸받아줘야하나요?
중학생 아들은 다 저렇진않을것같은데..
보고있다 짜증나고 어이없어서 돌려버렸어요.
그 아들 이해못 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14.108.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5.12.6 8:26 PM (125.143.xxx.122)

    역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원글님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시고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라고 가정해보시고
    그 느낌이 어떤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면 답이 보일거같네요.

    조혜련 아들과 딸의 기분은 엄마가 재혼남과 사이좋게 지내도 내사랑 빼앗긴 배신감이 들겠다 생각되고
    엄마 또한 징그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다만 어른에게 대항할수 없는 어린아이들이라 우선은 납작 업드려 자기이익을 취하려 하는 딸자세와
    아들은 그런 계산은 없는듯 그저 엄마를 괴롭히고 냉정하게 따돌리는것으로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이에요.

  • 2. 그 아들이
    '15.12.6 8:32 PM (1.234.xxx.50)

    착한편이예요. 어릴때부터 일한다고 엄마 얼굴 본적도 없이 남의손에 컸었고, 붕어빵에 데리고 나와서 엄마보다 경비아저씨가 좋다는 말 몇년을 해도 바뀐거 없었죠. 이혼하면서 갑자기 전학시켜서 친구 하나 없어 몇달씩 같은 옷 입고 다녔다고 그랬어요. 그걸 또 공중파 방송에서 울면서 고백하게 했고요. 그런데 이번엔 느닷없이 재혼하고 새아빠 데려왔는데 그걸 또 전날 말했다고 합니다. 싫다는 축구 계속하게 하고, 누나도 자취 자기도 기숙사... 주말에만 보는 가족인데 방송한다고 난리고. 대체 엄마한테 무슨 감정이 남았겠어요?

  • 3. 한 번 봤는데요
    '15.12.6 8:35 PM (180.224.xxx.157)

    너무 현실적이어서 되려 현실감 없게 느껴지더라는...
    그래도 유명인이고,
    이제는 재혼해서 행복하다면서
    도대체 왜 저런 프로그램에 나왔는지...

    후반부로 가다가
    울엄마가 달라졌어요... 뭐 이런 식으로 되는 건가요?

    사춘기 이상 자녀른 키우고있는 엄마라면
    누구라도 알텐데...
    엄마가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걸요.

    그 방송은 한 번 보았는데
    여기서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아휴...
    답답해요, 그냥.

  • 4. ...
    '15.12.6 9:06 PM (182.222.xxx.35)

    저 정도면 순하고 착한편이던데요.
    대들거나 소리지른다던가 폭력적 성향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그나마 아이들이 참 착하게 잘컸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5. 더블준
    '15.12.6 9:17 PM (175.113.xxx.48)

    1주일에 한번 만나면서 저 난리입니까?.....
    조혜련은 말만 거칠게 하고 해달라는 것 다 해주고 있더군요.
    거친 말을 확 줄이고 조곤 조곤한 말투로
    바람직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너에게 더이상 아무것도 사줄수 없다라고 말하고 단호하게 행동에 옮겨야지
    말은 신경질적으로 과한 잔소리를 계속하면서 고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 고가의 운동화는 사주고
    그러니 아무런 권위도 서지 않죠.

    전 그 새신랑이 무슨 정신에 살고 있는지 불쌍하더군요.

  • 6. ..
    '15.12.6 9:20 PM (175.114.xxx.134)

    원글님 엄마가 딱 저랬다 가정해봐도
    애들이 이해가 안갈까요?

  • 7. 애들이
    '15.12.7 3:49 AM (75.166.xxx.8)

    해달라는게 엄마가 내옆에 있어달라.
    일이나 공부보다 나한테 더 관심 가져달라일때 전혀 신경 안썼던거 같던대요?
    이젠 그저 운동화나 사달라.돈이나 달라하는건데 그거 들어준다고 다 들어주는 엄마일까요?
    아이들이 이제는 재혼하지말고 우리랑 같이 살아달라.
    인생에서 우리가 일순위가 되달라하고 부탁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생각하고 아예 엄마에대한 기대를 끊은걸로 보이던대요?
    사실 그렇게 기대가없으면 무슨 대화할께있나요?
    돈달라는거외엔 그 어떤것도 엄마에게 기대할수없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08 시어머니 속을 잘 모르겠어요.. 속풀이 3 어쩌면 2016/01/25 1,858
521107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6/01/25 444
521106 육개장 끓였는데 비쥬얼은 완전 좋은데 맛이... 14 리마 2016/01/25 2,363
521105 이번 총선 - 이미 한달동안 새누리당이 필드에서의 선거전은 압도.. 탱자 2016/01/25 633
521104 영어번역 하고 있는데 외롭네요.. 7 ㅗㅗ 2016/01/25 2,505
521103 나이 더많은 동서에게 반말해야하나요? 30 2016/01/25 8,735
521102 침실 풍수지리.. 14 da 2016/01/25 7,848
521101 시사매거진 2580 - 공포의 운전대 1 흉기차 2016/01/25 2,118
521100 홍삼정(36%)을 어떻게 먹는게 가장 좋나요? 1 복용법 2016/01/25 873
521099 표창원 교수 왤케 멋지죠? 7 엄훠나 2016/01/25 2,736
521098 좋은 부류와 어울리고 싶다면 아리엘 2016/01/25 1,117
521097 혼자 바다보러가면 외로울까요?? 5 고민 2016/01/25 1,387
521096 더워죽겠어요ㅜㅜ 4 2016/01/25 3,041
521095 아들두신 어머니들과 더치페이 이야기를 했는데 37 ... 2016/01/25 12,346
521094 왜 겹사돈이 터부시 되나요? 12 겹사 2016/01/25 10,223
521093 지금 컵라면 먹으면 안되겠죠 7 다이어터 2016/01/25 1,194
521092 화요일부터는 추위가 좀 풀리는 건가요? 2 ㅇㅇ 2016/01/25 1,421
521091 궁금한게있는데요...압력밥솥 판.. 1 2016/01/25 625
521090 마음이 따뜻하고 촉촉해지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9 oo 2016/01/25 2,017
521089 공부하고 힘들게 살기싫다는 딸 12 고민 2016/01/25 11,295
521088 아들 태권도 보내는게 좋을까요 9 모처럼 2016/01/25 1,460
521087 조카 입대일 3 2016/01/25 1,345
521086 서명부탁)알바노조위원장 탄원서 4 아이들 위해.. 2016/01/25 421
521085 떡라면이 좋네요 5 ... 2016/01/25 1,542
521084 이 나이 먹도록 취미 하나 없는게 참 한심해요 14 )) 2016/01/25 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