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닭뼈먹었어요

에휴 조회수 : 5,333
작성일 : 2015-12-06 15:34:39

외출하고 와보니
강아지가 닭다리뼈를먹었어요 6개나 ㅠ
버리려고 뼈만 모아 묶어뒀는데..

토한 흔적도 없고 컨디션도 평소와 다름없지만
걱정되어서 병원으로..
샘이 본 아이중에 젤마니 먹었다네요
이미 일부는 위를 지나 장까지 내려와있으니
최악의 경우 수술을 염두해두고
우선 주사랑 약물치료하자고..
18만원 나왔어요

담날엑스레이 다시 찍으러 가는데
남편이 말립니다
돈아깝다고가지말라고
순간 욱.......

엑스레이상 정말다행히도 수술없이
소화시키고 이겨내고있단 결과듣고
12만원 계산

그날부터 냉전중입니다
30만원 날렸다고
강아지를 왜 키우냐며

나참...
닭뼈먹은강아지 병원데려간게
그리 몹쓸 일인가요?

IP : 39.7.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6 3:42 PM (125.185.xxx.196)

    개키우는 저한텐 너무 당연한건데 가족이 비협조적이면 개키우기도
    쉽지않겠네요 결혼전부터 키우신애죠?
    아님 남편 반대에도 데려오신건거요

  • 2. ..
    '15.12.6 3:54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우리나란 작은 닭을 선호해서 사람들 먹는 닭들이 다 어리고 요즘은 사료에 성장촉진제가 많이 들어가서 예전만큼 닭뼈가 강하지가 않대요. 그냥 먹어도 상관없다던데. 치킨 배달해서 먹으면 그 뼈 다 울집 고양이들이 아작아작 다 씹어먹어요.

  • 3. 개뼉다귀
    '15.12.6 3:54 PM (121.153.xxx.238)

    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닭뼈입니다.
    닭뼈 아무리 먹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생후 2~3개월 된 강아지들도 닭뼈 잘 먹습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개가 닭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에게 닭뼈를 한꺼번에 주었을 경우 서로 처먹으려다 보니 제대로 깨물지 않고 먹는 경우입니다.

    한마리에게 각자 닭뼈를 주면 새끼던 어미던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4. 늘 조심 조심
    '15.12.6 4:03 PM (1.237.xxx.12)

    강아지 병원비가 너무 과해서 늘 조심해야 ....저희 강아지 11살 넘으니 이래저래 갈일이 많아져요.

  • 5. 강쥐맘
    '15.12.6 4:37 PM (219.248.xxx.26)

    생닭뼈는 먹어도 괜찮은데 익힌 닭뼈는 절대 먹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잘못되면 수술까지 해야된다고
    병원에서 들어서 엄청 조심하는데...

  • 6. 한나
    '15.12.6 5:12 PM (59.10.xxx.130)

    돈이 아까운 것도 사실이고
    강쥐걱정된것도 사실이고
    누구 편 들기가 그렇군요
    ]
    강쥐 무사한 것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남편 분이랑 화해하세요

    그리고 우리 강쥐 2.5 키로 짜리 말티즈인데
    닭뼈 먹어도 이제는 그러려니합니다

    하도 자주 먹어서 ...
    담날 되면 하얀 색 찰흙 굳은거 같은 똥 누면 괜찮아지던데요
    칼슘 보충 하나보다 생각합니다

    근데 두번째날은 뭐했는데 병원비가 그리 많이 나왔대요?
    첫날은 엑스레이 찍었겠지만

  • 7. ...
    '15.12.6 5:13 PM (223.62.xxx.76)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닭뼈 여러번 먹었는데 이상 없었어요.
    대신 하얀 색이 섞인 똥을 쌉니다.

  • 8. ㅁㅇㄹ
    '15.12.6 5:19 PM (218.37.xxx.94)

    닭뼈가 길이로 갈라져서 내장벽을 찢는다네요.
    먹이지 마세요. ㅠㅠ

  • 9. ...
    '15.12.6 5:25 PM (182.231.xxx.73) - 삭제된댓글

    익힌닭뼈는 부러질때 뾰족하게 부러져서 위험해요
    특히 우리가 잘먹는 치킨뼈가 익힌닭뼈라..
    저희집도 강아지가 쓰레기통뒤져서 치킨뼈먹고 가족 모두 기겁한 경험이있어서 쓰레기통도 높은데 올려놓게됐네요 다행히 엑스레이 찍었더니 잘 소화되고 변비온것처럼 회색똥을 힘겹게 싸더니 별이상은 없었어요 그래도 24시간정도는 개한테 무슨일이 생길까봐 두려움에 떨게되니 ㅜ

  • 10. 닭뼈
    '15.12.6 6:15 PM (220.116.xxx.81)

    서울근교에서 닭백숙집을 하며 개를 여러마리 키우는 분을 알아서 자주 가는데요 그 집 개들은 닭뼈를 일상적으로 먹습니다. 강아지들도요.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남편이 화내시는게 이해가 된다는..

  • 11. 요즘닭
    '15.12.6 6:39 PM (183.101.xxx.9)

    요즘닭은 괜찮다고해요
    대신 토종닭뼈는 진짜 조심해야하구요

  • 12. ..
    '15.12.6 6:58 PM (211.187.xxx.26)

    절대 닭뼈는 안 되는데 여기 잘 못된 정보 흘리는 분들이 많네요 요즘닭 생닭 다 안 되는 겁니다
    먹으면 치명적입니다
    키우려면 제대로 찾아가면서 키우세요

  • 13. 아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15.12.6 10:00 PM (112.170.xxx.96)

    닭뼈 먹고 수술도 못 하고 내장 다 상해서 죽는 강아지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놀라서 로긴했어요.
    강아지 키우면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닭뼈에요!

  • 14.
    '15.12.7 2:43 PM (183.101.xxx.9)

    저 생식하면서 생닭 뼈째로 그냥 주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안좋은가요?
    우리애들 이도 부실하고 코카사이즈 애들인데도 문제 일으킨적 없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70 우리경제규모로 보육시설만이라도 제대로 못짓는지.. 1 ㅇㅇ 2016/01/05 442
514869 수학ᆞ영어 학원가방 각각 사주시나요ᆢ 6 예비중1 2016/01/05 1,418
514868 회사 그만둔 신랑..말없이 기더려주기.. 힘드네요.. 13 ㅎㅎ 2016/01/05 4,287
514867 달력 귀하네요...; 13 아직도 20.. 2016/01/05 2,444
514866 일본군, 위안부 살해 인육 먹었다..日전범 자백서 인육 2016/01/05 909
514865 남향 15층고층인데 북쪽이 건물로 막히면 어떤가요? 4 000 2016/01/05 842
514864 (도움요청) 공무원 시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경단녀 2016/01/05 1,385
514863 자기야 .. 라는 호칭은 어떤가요? 21 ... 2016/01/05 5,169
514862 신랑이란말은.. 2 ㅡㅡ 2016/01/05 825
514861 올해 36살 미혼처자...마흔까지 결혼 못하면 운명 받아들이기로.. 6 ㅡ_ㅡ 2016/01/05 5,459
514860 스케일링후 이시큰거림 3 ㅇㅇ 2016/01/05 1,314
514859 미대 보내신 분이나 지금 준비중이신 자녀분 있으신분 조언좀..... 6 미대 2016/01/05 1,669
514858 별이되어빛나리..질문이요 4 ~~ 2016/01/05 1,539
514857 마포 신수동 vs 성산동 어디가 좋나요 13 구메 2016/01/05 3,445
514856 올 겨울 내가 산 것들 17 마음마음 2016/01/05 5,039
514855 부부사이 "오빠"라는 호칭이 왜.. 58 ... 2016/01/05 9,274
514854 잘때도 영어 mp3를 틀어놓고 자면 2016/01/05 982
514853 책대로 육아했더니 어릿광이 늘었어요 8 어릿광 2016/01/05 1,805
514852 19) 성생활과 건강문제 ... 33 2016/01/05 3,396
514851 늦게까지 일하시는분들 육아는 어찌하시나요? 10 전과외해요 2016/01/05 1,672
514850 아모레 방판화장품 쓰시는분 계세요 3 .... 2016/01/05 1,424
514849 일본 시민들 “소녀상 철거 말라”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시위 3 반전 2016/01/05 1,565
514848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30대 초반.. 조언 좀 구하고자 합.. 6 새해 2016/01/05 1,761
514847 화투나 고스톱을 배우고 싶어요 4 화투배우고파.. 2016/01/05 1,349
514846 끈 흘러내리지 않고, 편한 브라 아세요. 10 편히 2016/01/05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