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안되있는거랑 간 되있는 치킨 달려드는게 확 차이나긴 해요. 사람 먹는거보다 간 조금만 해서 주기로 했습니다.
암튼 계속 고민인건
개가 두마리거든요.
첨엔 닭가슴살 그냥 삶아줘도 먹었는데 한놈은 이제 소금간 해서 재워놨던 고기 아니면 냄새맡고 고개 돌려버립니다. 그나마도 소고기 맛보더니 점점 간 해놓은 닭고기도 몇번 받아먹고 말구요. 그런데 다른 한놈은 여전히 아무 간 안하고 삶은 닭가슴살도 잘만 먹어요. 특이한게 얘는 생 소고기 주면 전에먹은거까지 다 토해버립니다. 간 해놓은것만 먹는놈은 생 소고기 절대 안 토하구요.
한 배에서 난 형제들인데 이렇게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