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 오류 지적 없이 막연히 마음에 들지 않다 불평
-독재 정부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일 뿐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민주화 이룰 것
-자유를 스스로 쟁취함을 한국 국민에게 배워
<더 네이션> 주간지에 실린 팀 쇼락(Tim Shorrock) 기자의 기사 “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한국,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https://thenewspro.org/?p=15917)를 번역한 후 그의 타임라인에 올라온 글을 접했다. 뉴욕 총영사가 <더 네이션>에 수차례 전화를 하고 편집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떠들썩하게 기사에 대해 항의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보통은 기사에 실린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느끼는 독자는 편지를 써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뉴욕의 총영사는 수차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서 편집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도 없었고 사실관계의 오류가 있다는 지적 혹은 주장 같은 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막연하게 “한국이 지난 40년간 이룬 굉장한 발전” 어쩌고 하는 말만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는 편집장에게 무조건 만나서 논의하자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너무나 엉뚱하고 무례한 행동을 접하고 뉴스프로는 팀 쇼락과 이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