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나 내려놓으니 가정이 편한데 어떤게 현명한것일까요?

어중간한성적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15-12-06 00:12:31

중2딸 공부는 중간입니다

열심히 한다는데 중간이예요 딱 중간.

그런데 공부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면 요령이 없어요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글씨를 그냥 의미없이 읽는달까요?

그러니 암기과목은 해도 70점이고 그외 한자 같은건 50점 이하고

그나마 국영수학은 80점대라 그냥 시키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공부의 양과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30명중 15등 하더니 이제 한 20등 되려나요

제가 포기하지 않고 공부 시킬때는 사춘기와 맞물려 최악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편하게 해주니 사춘기 증상도 없어지고 동생하고도 사이가 좋아지고

엄마말도 잘 듣고 집안 분위기가 사네요

한다고 해서 15등, 안해도 20등 정도면 그냥 놓아둘까 싶기도 해요

공부머리도 영~없구요. 다행히 외모는 조금 좋아요

좋아하는 건 운동을 매우 좋아해서 쓸데없는 교육비 아껴 미래에 운동 관련된 직업 찾아

창업 하는 데 도와주는 것이 낫겠다 싶기도 하네요

어중간한 성적, 그냥 학교 재미있게 다니고 원하는거 하게 하려니 조금 불안하긴하네요


IP : 114.203.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지말게
    '15.12.6 12:20 AM (121.139.xxx.146)

    말썽안부리고
    친구들과 사이좋고
    대화통하는 딸이라면
    아주 훌륭합니다
    공부는..제가볼땐
    하늘이 내려주고
    절실히 필요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같은처지의 아들래미 둔 엄마입니다

  • 2. ..
    '15.12.6 12:34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의지와 욕심으로 하는 겁니다...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요..
    머리 좋고 공부 잘하던 아이도 본인이 공부에 흥미 없고 목표가 없으니 공부를 안하고 안하니
    성적도 좋지 않더군요..
    공부는 지금 당장 안해도 본인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학사학위 취득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 뭘 하고싶은지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꿈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꿈도 이루고 공부는 하고싶을 때 하면 됩니다.

  • 3.
    '15.12.6 12:41 AM (124.50.xxx.18)

    잘하셨어요... 아이가 표정도 달라질거예요...
    성적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주눅들어 있던 게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이거 보면 애예요... 엄마아빠가 성적갖고 뭐라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변하는 거 보면요...
    천천히 자기가 할일을 찾으라고 하세요... 요즘 서울대졸업생들도 취업이 안되는 시대잖아요...
    분명 다른 재주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 4. ....
    '15.12.6 1:00 AM (61.83.xxx.226) - 삭제된댓글

    공부가 전부는 아니잖아요~30명중 15등 하는 아이한테 공부로 스트레스 줘봤자 서로 힘들어집니다..
    나중에 어떤 직업 갖고 싶은지 진로에 관해 얘기해보시고 지원해주세요~~운동 좋아하면 체육교육과도 괜찮을 것 같아요~

  • 5. ㅜㅜㅜ
    '15.12.6 1:09 AM (89.66.xxx.16)

    그렇게 행복하면 계속 행복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얼마나 많은데 공부 하나만을 주입하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예요 물로 그러면서 공부까지 잘 하면 좋겠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시간을 즐기는 것이 행복인듯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 또한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구요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도 조금 바꾸시면 더 좋아요 엄마가 더 신나게 배우고 놀고 창업하고 그러면 아이들은 스스로 더 독창적으로 자랍니다 엄마가 잘 되면 자식은 결국 엄마 옆으로 찾아옵니다 엄마가 자식을 챙기려 하면 자식은 스스로 어른이 되지 못해요 결국 성인이 되면 늙은 엄마가 더 부담스럽지요 뭘 주려고 하지 마시고 자식이 스스로 찾아 올 수 있도록 씩씩한 지혜로운 엄마

  • 6. ..
    '15.12.6 1:16 AM (114.204.xxx.212)

    그냥 저 좋단거 시키세요
    중간이면 지방대 정돈데,,, 차라리 기술이나 하고싶은거 밀어주세요

  • 7. ..
    '15.12.6 2:23 AM (112.148.xxx.2)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맞습니다.
    공부 머리 없으면 아무리 의지와 노력으로 싸매도 안 돼요..

    외모가 괜찮고 운동 지능이 있으면
    그런 쪽으로 미리 진로 알아봐주세요.

    진퉁 금수저나 사시 패스할 정도 머리 아니면 솔직히 다 사는 거 비슷해요.

  • 8. ㄷㅈ
    '15.12.6 10:06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해도 성격밝고 건강하면 나중에 다 잘 삽니다 자기 하고 싶은 일 찾는 것만 도와주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공부가 다가 아니에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25 좀ᆢ알려 주세요~~~~ 1 wlalsd.. 2015/12/06 422
506224 로스쿨 자제 학부모 모임 5 . . 2015/12/06 1,852
506223 비비크림 - 화사하고 부드러운 거 추천 좀 해주세요 3 화장품 2015/12/06 1,972
506222 하위권 여대는 많이 안빠지지요? 1 ffgg 2015/12/06 1,939
506221 문재인대표님 문안박 연대는 전례가 있는겁니까? 3 .... 2015/12/06 441
506220 정시배치표는 믿을만 한가요 아님 아무도 모르는게정시인가요 8 초보 2015/12/06 2,022
506219 고리 기모 레깅스 사고싶어요 1 어디서 2015/12/06 863
506218 이럴수가!!! 18:40~19:20분에 오히려 문재인이 이겼어요.. 48 아마 2015/12/06 1,863
506217 민중총궐기 평화지킴이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명단 4 ㅇㅇ 2015/12/06 744
506216 중학교 - 최상위, 상위권 몇% 정도라고 보면 되나요? 6 교육 2015/12/06 2,025
506215 연말, 나를 위한 이벤트 뭐 계획 있으신가요? 1 라일락 2015/12/06 1,138
506214 김장할때 수육 언제 드세요? 8 수육 2015/12/06 1,812
506213 46세 피부는 건조했다 17 피부사랑 2015/12/06 5,385
506212 냉부해 미카엘 ...출연료 가압류...쉐프도 아니고 홀써빙이었다.. 45 충격 2015/12/06 23,012
506211 독성물질인 톨루엔이 빼빼로에 검출되었다는 뉴스 보셨나요? 6 빼빼로데이에.. 2015/12/06 1,873
506210 치아교정기를 끼면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 15 ... 2015/12/06 13,748
506209 김장이 짜요. 3 입이 2015/12/06 1,814
506208 사료먹던애들 고기로 바꾸면 원래 한동안 설사하나요? 3 gk 2015/12/06 971
506207 미국 사시는 분께 질문요~ 5 미국 2015/12/06 1,289
506206 김장독립 했어요. 조금씩 여러번. 49 .... 2015/12/06 3,845
506205 부산에서 먹으러 갈 만한 겨울 제철음식 추천해주셔요^^ 48 겨울음식 2015/12/06 1,825
506204 몽클레어 패딩 0 사이즈 입으시는 분, 가슴둘레 몇 나오는지요?.. 3 패션 2015/12/06 2,210
506203 노년의 사랑 2 유리병 2015/12/06 1,939
506202 남평화시장에서 가벼운 가방-훼이크백 살 수 있나요? 혹시 2015/12/06 1,055
506201 안철수 멘토 한상진, '다음 대선 위해 제1야당 무너뜨려야' 101 이정도인가 2015/12/06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