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을 보면 내가 자꾸 과거로 되돌아가요.

ㅇㅇ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5-12-05 22:36:17
응답하라 시리즈 예전 건 안그랬는데 응팔은 자꾸 과거로 저를 데리고 가네요.
저때 저 쌍문동 옆 수유리에 살았고 저는 대학 1학년... 동생이 신일고에 재학했었어요.
(동생 친구 전교 1등 하던 애 서울대 치대 갔으니 선우도 잘 풀릴 거에요)
저 골목들... 내가 살던 골목과 비슷하고.. 나오는 제품들도 다 내가 사용했던 것들..

심지어 저 대학 졸업후 광고회사 다녔는데 우리 회사가 포트폴리오로 자랑했던 광고들이 나오니 새록새록....

언제 이리 세월이 갔는지......

응팔을 보고나면 기분좋고 추억 돋고 눈물 나고...........
응팔이 끝나면 묘한 기분이네요


IP : 58.145.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5 10:37 PM (183.101.xxx.243)

    부럽네요. 전 그 추억을 잘 못지켜서 그립고도 슬프고 그래요 .그래서 아직 안봤어요

  • 2. 추억
    '15.12.5 10:43 PM (39.118.xxx.16)

    상황들이 예전이랑 너무 비슷한상황이
    많아서 맞아 저랬었지 ~ 하면서 보네요

  • 3. 동네도 비슷하면
    '15.12.5 10:43 PM (118.32.xxx.208)

    정말 그렇겠네요. 그런데 저는 그 동네 특히 정환이네 보면 울동네 부잣집 생각나요. 저는 그리 잘살지 못해서............... 다만 그시절 흘러나오던 광고, 노래는 참 와닿네요.

  • 4. ㅜㅜ
    '15.12.5 10:49 PM (118.220.xxx.166)

    전 71인데 치매인지 그때 기억이 잘 안나요

  • 5.
    '15.12.5 11:01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71인데 치매인가봐요.
    기억이 너무 어렴풋해요
    이친구가 그랬다고 하면 그런가
    저친구가 저랬다고 하연 저러가

    하물며 학력고사 보던날도 내가 기억하는 건 친구의 경험이랑 섞여있기도 하고 결혼하던 날도 희미하고.

    하여튼 이상한 저때매 실망이예요 흥칫뿡

  • 6. ....
    '15.12.5 11:03 PM (222.108.xxx.30)

    카세트테잎에 아이들 노래 녹음한거 듣는 신에서 어릴적 생각이 났어요.
    지금 73년생 남동생이 캔디 주제가를 목이 터져라 하고 부르는걸 녹음하고, 저는 동네 한바퀴..ㅎㅎ
    지금은 다 먼저 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모처럼 기숙사에 있는 아들, 군에서 휴가온 아들 네 식구 모여서 보는데 눈물이 나려고 해서 민망했어요.

  • 7. ...
    '15.12.6 12:25 AM (223.62.xxx.202)

    원글님 전 85학번인데
    대학 졸업후 저도 광고회사 다녔어요
    저희 회사가 만든 광고도 나와서 넘 반가왔어요^^

  • 8. ......
    '15.12.6 1:03 AM (61.83.xxx.226) - 삭제된댓글

    전 아파트에 살았는데도 그 때는 참 정겨웠어요~~ 지금은 옆집 누구 사는줄도 모름~

  • 9. 전 쌍문동 도봉여중 옆에도 살고
    '15.12.6 9:35 AM (175.114.xxx.185)

    수유리에 화실 있었고....신일 중고 옆에 살기도 했었던 시절이 있었던지라....볼때마다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응팔 골목이 정말 그 시절 쌍문동 골목하고 넘넘 비슷해요.
    우리도 저런 미니 이층 집에서 살았었는데.....앞엔 가게가 딸려 있어서 남매약국/복덕방이
    있었어요. 마당엔 시멘트로 파진 연못도 있어고....


    보면서 늘 그 시절로 돌아가고 그리움이 짙어지네요. ㅎㅎ

  • 10.
    '15.12.6 10:49 AM (114.203.xxx.61)

    노을이 날라리 여친 보고
    제가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친구만난다고 서있다 삥뜯긴;;
    여자애들하고 너무 ..씽크로율 100이라 ㅋㅋㅋ 웃겼어요
    5000원 뻇기고 내친구는 끝까지 돈없다고 반항해서 ㅋㅋ 그냥 기분잡쳐서 왔던 기억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550 초4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7 ... 2015/12/06 1,223
506549 좀ᆢ알려 주세요~~~~ 1 wlalsd.. 2015/12/06 461
506548 로스쿨 자제 학부모 모임 5 . . 2015/12/06 1,894
506547 비비크림 - 화사하고 부드러운 거 추천 좀 해주세요 3 화장품 2015/12/06 2,010
506546 하위권 여대는 많이 안빠지지요? 1 ffgg 2015/12/06 1,975
506545 문재인대표님 문안박 연대는 전례가 있는겁니까? 3 .... 2015/12/06 481
506544 정시배치표는 믿을만 한가요 아님 아무도 모르는게정시인가요 8 초보 2015/12/06 2,067
506543 고리 기모 레깅스 사고싶어요 1 어디서 2015/12/06 914
506542 이럴수가!!! 18:40~19:20분에 오히려 문재인이 이겼어요.. 48 아마 2015/12/06 1,904
506541 민중총궐기 평화지킴이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명단 4 ㅇㅇ 2015/12/06 784
506540 중학교 - 최상위, 상위권 몇% 정도라고 보면 되나요? 6 교육 2015/12/06 2,066
506539 연말, 나를 위한 이벤트 뭐 계획 있으신가요? 1 라일락 2015/12/06 1,181
506538 김장할때 수육 언제 드세요? 8 수육 2015/12/06 1,861
506537 46세 피부는 건조했다 17 피부사랑 2015/12/06 5,435
506536 냉부해 미카엘 ...출연료 가압류...쉐프도 아니고 홀써빙이었다.. 45 충격 2015/12/06 23,092
506535 독성물질인 톨루엔이 빼빼로에 검출되었다는 뉴스 보셨나요? 6 빼빼로데이에.. 2015/12/06 1,909
506534 치아교정기를 끼면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 15 ... 2015/12/06 13,808
506533 김장이 짜요. 3 입이 2015/12/06 1,876
506532 사료먹던애들 고기로 바꾸면 원래 한동안 설사하나요? 3 gk 2015/12/06 1,019
506531 미국 사시는 분께 질문요~ 5 미국 2015/12/06 1,341
506530 김장독립 했어요. 조금씩 여러번. 49 .... 2015/12/06 3,892
506529 부산에서 먹으러 갈 만한 겨울 제철음식 추천해주셔요^^ 48 겨울음식 2015/12/06 1,860
506528 몽클레어 패딩 0 사이즈 입으시는 분, 가슴둘레 몇 나오는지요?.. 3 패션 2015/12/06 2,271
506527 노년의 사랑 2 유리병 2015/12/06 1,991
506526 남평화시장에서 가벼운 가방-훼이크백 살 수 있나요? 혹시 2015/12/06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