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면 멀쩡한거 보고 집안이 문제라는건 알았는데 인테리어를 싹 다 뒤집기는 부담스러워서 식물을 들였는데
하루만에 재채기 영구 졸업했습니다.
세이브릿지 야자 천정까지 닿는거 하나랑 테이블야자 3개, 스투키 이렇게 들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는데 코가 상쾌한거보고 깜짝 놀랐네요.
습도조절때문인지 포름알데히드같은거 정화해주기때문인지는 몰라도(아마 둘다? 친환경 이런개념이 없을때 아파트 장식들-파티클보드, mdf마룻바닥, 정체모를 벽지 등등)
근데 세이브릿지가 집에온지 하루만에 잎이 오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도 충분히 줬고 아침부터 해질때까지 창가에 갔다놨다가 침대옆으로 옮겨놓고 자는데.. 이유가 뭔지 짐작이 안가요. 혼자는 너무 벅찬가? 세이브릿지를 얘만한걸 두세개 더 들여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