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알려주는 건데 저는 잔소리로 들려요..

ㅇㅇ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5-12-05 19:21:22
남편과 코드가 참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은 자기가 저보다 더 잘나고 똑똑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든일에 자기가 알려준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게 잔소리로 들려요.

그래서 잔소리라고 그만 하라고 하면 자기가 화내고..악순환이에요.. 어케하면 좋을까요?

하루걸러 싸우네요..
IP : 223.62.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2.5 7:26 PM (1.228.xxx.48)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싸우기는 싫으니까

  • 2. 그거야
    '15.12.5 7:31 PM (175.209.xxx.160)

    항상 그래요. 우리가 정말 애들 잘 되라고 경험한 거 알려주는 것도 다 잔소리 잖아요. 근데 아마도 말투가 많이 좌우할 거예요.

  • 3. 심각
    '15.12.5 8:56 PM (89.66.xxx.16)

    그런데 이 세상의 사상의 자유가 있는데 누가 누구를 정신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참 그시기 하죠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가정문화 정서적폭력을 인정 안하는 사회 여자들의 고통 아무도 몰라주는.............. 더 심각한 것은 그것이 전혀 문제라는 자체를 모르는 여자분과 남자들 거꾸로 여자가 남자에게 모든 것을 강요하는 것도 문제지요 기러기아빠 아이 교육에 대한 생각을 여자의 생각으로 다 풀려고 하는 것 합의하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 4. 고치기
    '15.12.5 9:01 PM (89.66.xxx.16)

    고치기 참 어려워요 뼈속 까지 여자에게 말 해도 된다는 무의식까지 있어서 본인은 그게 자연스러운 거예요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전혀 모르지요 오죽하면 " 여자는 3일 한 번씩 북어 패듯이 패야한다" 라는 이런 무식한 말까지 있으니............ 말로 해도 절대 해결 안될텐데 관련 자료를 찾아서 복사해서 직장으로 보내보세요 감정적인 말 하나도 사용하지 말고

  • 5. 맞는말인데..
    '15.12.5 11:09 PM (118.32.xxx.208)

    참 듣기 싫을때 있더라구요. 그리고 귀에 안들어올때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고..
    맞는말이고 중요한말이고 다 아는데 지금은 들어도 귀에 잘 안들어오니 나중에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 6.
    '15.12.5 11:16 PM (1.235.xxx.221)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한다 - 리베카 솔닛

    이 책이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이런걸 나타내는 신조어도 있구요

    man explain = mansplain 맨스플레인
    검색해보시면 이게 왜 기분상하게 하는지 설명 읽어보시면 알거에요

    책 사서 두분이 같이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522 지금 내 친구의 집 보는데요.. 1 .. 2015/12/06 1,551
506521 박근혜 관련 외신 기사에 뉴욕 총영사가 미국 언론사에 항의 5 .... 2015/12/06 1,765
506520 로스쿨과 사시 병행이 답입니다. 50 ㅡㅡ 2015/12/06 4,350
506519 삼각지 역 주변 치안 괜찮을까요?(대딩 포함 딸 둘이예요..) 1 .. 2015/12/06 1,111
506518 ISIS, 터키 시리아..미국,러시아 관계 총정리 12 대리전 2015/12/06 3,227
506517 나도 못생겼지만 9 마광수 2015/12/06 5,555
506516 사 놓고 이건아냐 후회막급한 물건은.... 49 Wk 2015/12/06 20,036
506515 일립티컬? 운동기구 이거 - 무릎에 무리 없나요? (링크유) 2 운동 2015/12/06 2,870
506514 엄마는 아직도 울어요. 4 슬프다 2015/12/06 2,981
506513 갤럭시 S4 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요. 9 갤럭시 S4.. 2015/12/06 2,393
506512 남편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41 ㅜㅜ 2015/12/06 22,927
506511 소나타 vs sm5 11 그겨울 2015/12/06 2,717
506510 세미콜론 급한 질문이요 8 a1dudd.. 2015/12/06 1,066
506509 응팔 시청률 13.365% 대폭상승이네요 10 응팔 2015/12/06 4,308
506508 어제민중총궐기-유관순도 청소년-10대들도 청소년총궐기진행 3 집배원 2015/12/06 766
506507 수영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상이나 글 같은 게 없을까요? 5 수영 2015/12/06 954
506506 고3아들 학교좀 봐주세요 15 엄마 2015/12/06 3,624
506505 두 돌된 아기 동화책 3 선물 2015/12/06 1,130
506504 복도식아파트1층,나무소독땜에 안좋겠죠? 1 궁금 2015/12/06 1,390
506503 소고기로 만두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10 쇠고기 만두.. 2015/12/06 2,240
506502 옛생각 1 그냥 2015/12/06 695
506501 어제, 드라마 엄마 에서.. 2 첫눈 2015/12/06 1,319
506500 정봉이 오늘 쫒아온 사람들은 그냥 동네깡패인가요? 9 ㅇㅇ 2015/12/06 4,777
506499 직장인이 실형 선고 받을 경우 5 사필귀정 2015/12/06 2,602
506498 미국 스탠딩 코메디언 조지칼린의 기독교 풍자쇼 7 배꼽잡네 2015/12/0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