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 공부습관 어찌 잡아주셨어요?

...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5-12-05 14:24:06
글을 읽다보면 공부습관을 어렸을때 잡아줘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어떻게요? ㅠㅠ
초등 2학년이고 집에선 공부 하나도 안해요.
학원 조금 다니는데 숙제를 말해야지만 하네요.
보통 다른 아이들은 알아서 하나요?
제가 우왕좌왕 잘 못 키우는거 같아서 답답해사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요 ㅠㅠ
IP : 114.108.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음
    '15.12.5 3:0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집에 오면 씻고 간식 주며
    바로 거실에 상을 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먼저 학습지 하고 나서
    그날 배운 거 복습하고 예습은 내일 시간표 보고 책 한번 읽게 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티브이가 없어서 책을 많이 봤어요
    2학년 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3학년부터는 사회는 지역 특산품 외울 것도 나오고
    자연은 부레옥잠이나 평야 이런 게 나옵니다

    아이가 공부할 때 전 옆에서 저녁 찬거리 다듬거나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며 옆에 있었어요
    자연 경우 평야를 설명해줄 때 하단 경사진데 가서 바가지 물을 부으며
    물이 쓸려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골이 깊은 것과
    경상도 전라도 등 아래 지방이 평야가 발달했는지를
    고운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로 설명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설명이 기억에 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때 자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하더군요
    부레옥잠, 소금쟁이를 배울 때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들이 모난 게 많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 돌이 모가나고 뾰쪽하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가서 주워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일기를 매일 제목을 내어줬어요
    길을 가다가 휴지를 버리면 오늘 저녁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에 대해 적어라고 하던지
    둘이 싸우면 싸운 시간 내 일어난 일을 적게 하고
    제사가 있으면 제사에 관해 어떤 때는 아빠에 대해 내줄께 없으면 저녁찬거리 파래에 대해 적으라고 까지 했네요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매일 일기 적기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목을 정해주면 오히려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적다가 어느 정도 잘 된다 싶으면 사회면 기사에 대한 느낌을 적고
    고학년, 중학교 때는 정치면까지 나갔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켜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둘 다 언어는 별로 공부를 안 했어도 항상 1등급 받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공부해라 소리 안 했어요
    그만 자라 소리만 했어요

  • 2. ...........
    '15.12.5 3:0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집에 오면 씻고 간식 주며
    바로 거실에 상을 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먼저 학습지 하고 나서
    그날 배운 거 복습하고 예습은 내일 시간표 보고 책 한번 읽게 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티브이가 없어서 책을 많이 봤어요
    2학년 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3학년부터는 사회는 지역 특산품 외울 것도 나오고
    자연은 부레옥잠이나 평야 이런 게 나옵니다

    아이가 공부할 때 전 옆에서 저녁 찬거리 다듬거나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며 옆에 있었어요
    자연 경우 평야를 설명해줄 때 하단 경사진데 가서 바가지 물을 부으며
    물이 쓸려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골이 깊은 것과
    경상도 전라도 등 아래 지방이 평야가 발달했는지를
    고운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로 설명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설명이 기억에 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때 자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하더군요
    부레옥잠, 소금쟁이를 배울 때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들이 모난 게 많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 돌이 모가나고 뾰쪽하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가서 주워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일기를 매일 제목을 내어줬어요
    길을 가다가 휴지를 버리면 오늘 저녁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에 대해 적어라고 하던지
    둘이 싸우면 싸운 시간 내 일어난 일을 적게 하고
    제사가 있으면 제사에 관해 어떤 때는 아빠에 대해 내줄께 없으면 저녁찬거리 파래에 대해 적으라고 까지 했네요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매일 일기 적기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목을 정해주면 오히려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적다가 어느 정도 잘 된다 싶으면 사회면 기사에 대한 느낌을 적고
    고학년, 중학교 때는 정치면까지 나갔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켜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둘 다 언어는 별로 공부를 안 했어도 항상 1등급 받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공부해라 소리 안 했어요
    그만 자라 소리만 했어요

  • 3. ...........
    '15.12.5 3:0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집에 오면 씻고 간식 주며
    바로 거실에 상을 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먼저 학습지 하고 나서
    그날 배운 거 복습하고 예습은 내일 시간표 보고 책 한번 읽게 했어요
    아이가 공부할 때 전 옆에서 저녁 찬거리 다듬거나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며 옆에 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티브이가 없어서 책을 많이 봤어요

    2학년 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3학년부터는 사회는 지역 특산품 외울 것도 나오고
    자연은 부레옥잠이나 평야 이런 게 나옵니다
    자연 경우 평야를 설명해줄 때 하단 경사진데 가서 바가지 물을 부으며
    물이 쓸려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골이 깊은 것과
    경상도 전라도 등 아래 지방이 평야가 발달했는지를
    고운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로 설명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설명이 기억에 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때 자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하더군요

    부레옥잠, 소금쟁이를 배울 때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들이 모난 게 많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 돌이 모가나고 뾰쪽하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가서 주워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일기를 매일 제목을 내어줬어요
    길을 가다가 휴지를 버리면 오늘 저녁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에 대해 적어라고 하던지
    둘이 싸우면 싸운 시간 내 일어난 일을 적게 하고
    제사가 있으면 제사에 관해 어떤 때는 아빠에 대해 내줄께 없으면 저녁찬거리 파래에 대해 적으라고 까지 했네요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매일 일기 적기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목을 정해주면 오히려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적다가 어느 정도 잘 된다 싶으면 사회면 기사에 대한 느낌을 적고
    고학년, 중학교 때는 정치면까지 나갔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켜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둘 다 언어는 별로 공부를 안 했어도 항상 1등급 받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공부해라 소리 안 했어요
    그만 자라 소리만 했어요

  • 4. ...........
    '15.12.5 3:0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집에 오면 씻고 간식 주며
    바로 거실에 상을 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먼저 학습지 하고 나서
    그날 배운 거 복습하고 예습은 내일 시간표 보고 책 한번 읽게 했어요
    아이가 공부할 때 전 옆에서 저녁 찬거리 다듬거나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며 옆에 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티브이가 없어서 책을 많이 봤어요

    2학년 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3학년부터는 사회는 지역 특산품 외울 것도 나오고
    자연은 부레옥잠이나 평야 이런 게 나옵니다
    자연 경우 평야를 설명해줄 때 화단 경사진데 가서 바가지 물을 부으며
    물이 쓸려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골이 깊은 것과
    경상도 전라도 등 아래 지방이 평야가 발달했는지를
    고운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로 설명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설명이 기억에 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때 자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하더군요

    부레옥잠, 소금쟁이를 배울 때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들이 모난 게 많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 돌이 모가나고 뾰쪽하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가서 주워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일기를 매일 제목을 내어줬어요
    길을 가다가 휴지를 버리면 오늘 저녁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에 대해 적어라고 하던지
    둘이 싸우면 싸운 시간 내 일어난 일을 적게 하고
    제사가 있으면 제사에 관해 어떤 때는 아빠에 대해 내줄께 없으면 저녁찬거리 파래에 대해 적으라고 까지 했네요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매일 일기 적기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목을 정해주면 오히려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적다가 어느 정도 잘 된다 싶으면 사회면 기사에 대한 느낌을 적고
    고학년, 중학교 때는 정치면까지 나갔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켜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둘 다 언어는 별로 공부를 안 했어도 항상 1등급 받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공부해라 소리 안 했어요
    그만 자라 소리만 했어요

  • 5. ..........
    '15.12.5 3:0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집에 오면 씻고 간식 주며
    바로 거실에 상을 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먼저 학습지 하고 나서
    그날 배운 거 복습하고 예습은 내일 시간표 보고 책 한번 읽게 했어요
    아이가 공부할 때 전 옆에서 저녁 찬거리 다듬거나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며 옆에 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티브이가 없어서 책을 많이 봤어요

    2학년 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3학년부터는 사회는 지역 특산품 외울 것도 나오고
    자연은 부레옥잠이나 평야 이런 게 나옵니다
    자연 경우 평야를 설명해줄 때 화단 경사진데 가서 바가지 물을 부으며
    물이 쓸려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골이 깊은 것과
    경상도 전라도 등 아래 지방이 평야가 발달했는지를
    고운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로 설명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설명이 기억에 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때 자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하더군요

    부레옥잠, 소금쟁이를 배울 때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돌이 모난 게 많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 돌이 모가나고 뾰쪽하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가서 주워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일기를 매일 제목을 내어줬어요
    길을 가다가 휴지를 버리면 오늘 저녁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에 대해 적어라고 하던지
    둘이 싸우면 싸운 시간 내 일어난 일을 적게 하고
    제사가 있으면 제사에 관해 어떤 때는 아빠에 대해 내줄께 없으면 저녁찬거리 파래에 대해 적으라고 까지 했네요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매일 일기 적기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목을 정해주면 오히려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적다가 어느 정도 잘 된다 싶으면 사회면 기사에 대한 느낌을 적고
    고학년, 중학교 때는 정치면까지 나갔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켜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둘 다 언어는 별로 공부를 안 했어도 항상 1등급 받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공부해라 소리 안 했어요
    그만 자라 소리만 했어요

  • 6. 음..
    '15.12.5 3:09 PM (14.34.xxx.180)

    타협을 아이와 할 것이 아니라
    엄마 스스로가 나는 숙제는 꼭~하는 아이로 키우겠다로 결정하시면
    숙제 하는것은 체크 하도록 하세요. 일관성을 엄마 스스로가 가지셔야해요.
    만약 숙제 안했는데 했다고 거짓말을 하는경우는
    진짜 눈물 콧물 쏙~나오도록 야단치시구요.
    (감정적으로 말고 거짓말 한 그 상황만 가지고
    예전에도 니가 이랬니 저랬니~내가 너때문에 안좋니~이런식으로 자기감정을
    노출시키지 마시구요)

    모든것을 자율에 맡겨서 잘되는 아이도 있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안되는 아이도 있거든요.

    문제집은 하루에 수학, 영어 두페이지는 시키겠다~결정했으면
    같은 시간에 앉아서 영어, 수학 두페이지 하도록 매일매일 체크하시구요.

    그리고 주말에는 놀도록 하겠다~
    라고 엄마 스스로가 결정하고 아이를 일관성있게 교육시키면 아이들이 어지간하면 따르는데

    엄마가 계속 아이랑 타협하고
    아이가 얼마나 하기 싫으면 저럴까~하면서 이해해주고
    엄마한테 징징거리고 떼부리면 안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면 안하는거죠.

    애들 교육을 잘 시키는 엄마들보면(공부를 잘하던, 인성이 좋던.운동을 잘하던)
    엄마들이 학벌이 높다 머리가 좋다 이런 엄마들보다는
    엄마들이 애들 교육에 일관성이 있더라구요.
    엄마가 중심을 딱 가지고 애들을 이끌고 가더라구요. 안휘둘리고

  • 7. .........
    '15.12.5 3:0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집에 오면 씻고 간식 주며
    바로 거실에 상을 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양이 많든적든 일단은 집에오면 예,복습후에 놀아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어요
    먼저 학습지 하고 나서
    그날 배운 거 복습하고 예습은 내일 시간표 보고 책 한번 읽게 했어요
    아이가 공부할 때 전 옆에서 저녁 찬거리 다듬거나 책도 보고 뜨개질도 하며 옆에 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티브이가 없어서 책을 많이 봤어요

    2학년 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3학년부터는 사회는 지역 특산품 외울 것도 나오고
    자연은 부레옥잠이나 평야 이런 게 나옵니다
    자연 경우 평야를 설명해줄 때 화단 경사진데 가서 바가지 물을 부으며
    물이 쓸려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강원도가 골이 깊은 것과
    경상도 전라도 등 아래 지방이 평야가 발달했는지를
    고운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로 설명해줬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설명이 기억에 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때 자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하더군요

    부레옥잠, 소금쟁이를 배울 때는 연못에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돌이 모난 게 많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 가서
    연못식물이 왜 잎이 큰지도 직접 보고 설명했어요
    계곡 돌이 모가나고 뾰쪽하고 바닷가 돌이 둥근지도 산과 바다에 직접 데리고가서 주워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일기를 매일 제목을 내어줬어요
    길을 가다가 휴지를 버리면 오늘 저녁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에 대해 적어라고 하던지
    둘이 싸우면 싸운 시간 내 일어난 일을 적게 하고
    제사가 있으면 제사에 관해 어떤 때는 아빠에 대해 내줄께 없으면 저녁찬거리 파래에 대해 적으라고 까지 했네요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매일 일기 적기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목을 정해주면 오히려 반가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적다가 어느 정도 잘 된다 싶으면 사회면 기사에 대한 느낌을 적고
    고학년, 중학교 때는 정치면까지 나갔어요

    이렇게 공부를 시켜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둘 다 언어는 별로 공부를 안 했어도 항상 1등급 받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번도 공부해라 소리 안 했어요
    그만 자라 소리만 했어요

  • 8. ...
    '15.12.5 3:24 PM (114.108.xxx.204)

    두분다...정말 살이되고 피가되는 말씀들 해주셨어요.
    차 한잔이라도 대접해야하는데...감사합니다.

  • 9. 알아서
    '15.12.5 3:26 PM (180.224.xxx.91)

    하는 애들은 상위 1-3% 밖에 없어요. 아이가 공부랑 안친하고 스스로 못할 아이같으면.. 엄마가 투잡 뛸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 학교가면 전업주부...

    하교하면 엄마선생님...

    진짜 힘듭니다. 그래서 학원 셔틀 태우는 거죠.

  • 10. !!
    '15.12.5 3:29 PM (1.233.xxx.53)

    큰아이때 공부습관 안 들인거 정말 후회되더라구요.
    아이가 중딩되고선 말을 안들어서요.
    그래서 작은아이는 거실에 긴 테이블 두고 저랑 같이 공부해요.
    아이 학습지 하거나 숙제할때 저도 책 보거나 가계부 적구요.
    모르고 물어보면 가르쳐 주고요.
    거실이 좀 지저분하긴 한데 아이습관 들이기 좋은 거 같아요.

  • 11. 기쁨이맘
    '15.12.5 4:30 PM (183.100.xxx.232)

    공부팁 정말 도움되요

  • 12. ..
    '15.12.5 9:3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알아서 하는 운 좋은 경우나, 공부 안해도 성적 잘 나오는 경우 말고,
    엄마가 잘 관리해서 초등성적이 엄마성적인 경우는 엄마가 애보다 공부 더 많이 하고 신경 많이 써야 돼요.
    수준 별 거 아니래도 매일 해야할 분량 체크하고 문제풀면 채점하고 공부할 거 준비하는 거 보통 일 아니에요.
    학원 보내도 엄마가 체크해야 하고요.
    근데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계속 그렇게 힘든 건 아니고 공부습관 잡혀서 아이가 스스로 하는 날에는 도와주는 일이 수월해지죠.

  • 13. 감사
    '15.12.5 10:55 PM (211.40.xxx.60)

    요즘 제가 필요로했던 넘 감사한 팁이네요
    여러번 읽어볼게요

  • 14. ...
    '15.12.6 1:37 PM (122.34.xxx.74)

    공부습관 잡아주기 너무 힘들어요.
    말을 안들어요.

  • 15. 감사해요
    '15.12.6 10:02 PM (183.100.xxx.232) - 삭제된댓글

    두 딸아이 5학년 3학년이예요
    엄마가 아직은 무서우니 시키는건 하는데 시험이
    코앞이라도 스스로 할줄을 몰라 엄청 화내고 답답했어여
    그런데 그 정도면 보통 아이고 양호한거네요
    그나마 시키는건 하란 대로 하니까요
    상위1프로 알아서 하는 아이아니라도 다행이네요 아이가 다답 한것도 이상한것도 아닌 보통아이이니
    제가 상위1 프로 엄마가 아니니 뭘 기대하나요

  • 16. 좋은글
    '16.1.27 5:13 PM (210.205.xxx.215)

    다시 읽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75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살아보시거나 사시는분~~ ra 2016/02/13 1,348
527174 요리좀 하신다는 분들 전기렌지 쓰시나요? 14 ㅁㅁ 2016/02/13 3,829
527173 가방 봐주세요!!(빈폴 신상) 8 이뽀 2016/02/13 2,574
527172 설 만두 망치니 너무 슬퍼요 15 .... 2016/02/13 3,078
527171 결혼할때 시계 얼마짜리 정도 하셨어요??? 4 tt 2016/02/13 2,330
527170 사드 배치 유력 1순위 24 왜관삽니다 2016/02/13 5,393
527169 결혼 한복 다들 버리셨어요?(결혼 20년차) 21 ... 2016/02/13 9,420
527168 엑셀을 가장 빨리 배울수 있는 길은 뭘까요? 13 막막 2016/02/13 3,130
527167 요새 강남 상가도 비어가네요. 자영업 헬게이트 오픈 11 ㄷㄷ 2016/02/13 5,764
527166 누가 진짬봉, 맛짬뽕 맛있다고 했는지 입맛 버렸어요. 43 참말로 2016/02/13 6,141
527165 햄버그 스테이크 레시피를 찾습니다 2 레시피 2016/02/13 957
527164 결혼한지 42년 나이 70인데..생존해있는 시모. 53 .... 2016/02/13 21,834
527163 엄마한테 제가 서운해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17 ㅜㅜ 2016/02/13 3,650
527162 비많이오면 배달음식 시키기 좀 그런가요? 13 탕수육 2016/02/13 2,417
527161 자상하지만 무관심한 남편 . 보통 남자들 이런가요? 11 to 2016/02/13 3,445
527160 동유럽 패키지 여행 고민 9 .... 2016/02/13 4,869
527159 '기'가 세다는 건 5 딩이 2016/02/13 2,694
527158 나이들면 같은 얘기를 왜 반복해서 하는 걸까요 7 지금은 2016/02/13 2,366
527157 고려대 건축과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54 그럼 2016/02/13 8,563
527156 개성공단이요., 14 궁금 2016/02/13 1,736
527155 코스트코 추천 5 사러가요~ 2016/02/13 2,174
527154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9 아기엄마 2016/02/13 2,598
527153 세부여행 면세점 혜택못받나요 5 필리핀 2016/02/13 1,608
527152 결혼후..함은 어떻게 처분하셨나요? 6 봄날 2016/02/13 1,556
527151 팥죽은 딱 하루 맛있네요. 13 보라 2016/02/13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