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하면 지능개발에 도움이 되지않나요?

똘똘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5-12-04 23:27:57
전 아직 아가씨라 본격적인 제 살림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집안 정리나, 설거지 등 하면서
머리쓸 일이 꽤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 요리할때요~
어찌보면 굉장히 복합적인 작업형태잖아요.
전업주부 하더라도,, 꼼꼼하고 , 대충대충하는게 아니라 머리써서하면
바보되지 않고 나중에 직장생활도 더 잘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 좀 바보상태라서요 ㅜㅜ 잘 까먹고.. 하나하면서 두가지 못하고...나중에 집안일 습관되면 좀고쳐지지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살림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할 것 같은데,,
여기서 살림 잘한다는건, 그냥 무식하게 열심히만 하는거 말구 굉장히 살뜰하게 잘하는사람.
그냥 사람 나름인가요?
IP : 122.36.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5.12.4 11:28 PM (216.40.xxx.149)

    아뇨 전혀

  • 2. ㅇㅇ
    '15.12.4 11:33 PM (58.140.xxx.248)

    어릴때 집안일 해본 학생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연구도 있었죠.
    삼차원 구를 자르면 반듯한 원이 나온다는걸 설명하면서 수학 강사가 무라도 잘라봐야 그 안에 원이랑 타원 나오는걸 이해하지 집안일 안해본 애들은 그냥 암기해야하니 수학이 힘들어지는거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일상이 다 공부라고.

  • 3. ??
    '15.12.4 11:49 PM (118.35.xxx.161)

    가사일 체계적으로 해서 머리가 좋아질것같진 않구요.. 영리한 사람이 가사일도 잘 하죠.

  • 4. 그런듯
    '15.12.4 11:56 PM (122.35.xxx.146)

    저도 요리하면서 그런 생각 한적 있어요
    아이 어릴때 소소한 집안일 종종돕는거 좋은듯해요
    일의 요령있는 사람이 살림 잘하는것 같다 생각들구요
    공부머리랑은 또 다른 차원의 얘기 같아요

  • 5. ;;;;;;;;;;
    '15.12.5 12:03 A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잔머리 실용성 응용력 좋으면 살림잘하는거 같아요 거기에 부지런함 과 깔끔함
    그게 머리가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제친구 살림머리 젬병인데 재테크 잘해서 수십억대 아파트 살고
    살림 살이 거의 안하고 매일 팔자 좋게 술마시고 모임가지고 살아요
    이친구 머리가 참 좋은데 예쁘기까지 하죠.
    그냥 지 팔자라는거....

  • 6. 친정엄마
    '15.12.5 12:52 AM (14.52.xxx.171)

    정말 똑똑한 분인데 실버타운 들어가서 살림 놓더니 정말 멍해지셨어요
    여자가 돈 계산하고 메뉴 궁리하고 장보러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최소한의 머리는 굴리고 사는것 같아요

  • 7. ㅠㅠ
    '15.12.5 1:35 AM (218.51.xxx.164)

    제가 전업주부인데요
    모두들 제가 살림 정말 잘한다고 해서 저도 놀랐는데..
    제 스타일이 학교 다닐 때 오래 앉아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중간치 밖에 못했거든요. 진짜 열망만 가득하고 열정있는데 결과는 음?인 그런 아이었습니다.. 제 스스로도 머리가 좋지는 않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살림은 잘합니다.
    객관적으로 제가 살림하는 거 보면 그리 효율적으로 일하는게 아닐지 모르지만 저의 부지런함과 노력으로 카바가 되더라구요..

  • 8. 돌돌엄마
    '15.12.5 5:31 AM (112.149.xxx.130)

    제 생각에 일머리랑 살림실력은 상관관계가 있고
    공부머리랑은 전혀 다른 분야 같아요.

  • 9. --
    '15.12.5 7:52 AM (1.238.xxx.173)

    반대로 지능이 낮은 분들은 살림을 못 한다고 전문가가 tv 나와 말하더군요- 아이는 낳았는데 지능이 떨어져 살림 거의 못 해서 남편에게 구박 받는 케이스였는데 남편도 비슷한 사람이지맘 좀 더 머리가 좋아서 일상적인 것은 하는 사람이었어요-전문가가 살림이 머리를 복합적으로 쓰는 거라 드라거요-보통사람은 아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시간을 분배해서 우선순위를 두고 해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 10.
    '15.12.5 8:41 AM (122.142.xxx.188)

    스카이 나올만큼 공부하는 아이ᆞᆢ집안일 안시키죠
    못하는게 아니라 퇴화된듯 해요
    특히 남자들 이과계열ᆢ열이면 여덟 정도는 진짜 생활머리 꽝인 남자들 많아요ᆢ

  • 11. 영재급
    '15.12.5 8:55 AM (119.64.xxx.134)

    서울대를 책 한권 떼고 들어갔다는 울 엄마..다른 건 몰라도 여리는 정말 잘하셨어요. 어릴때 외국인들도 집으로 초대하는 파티도 많았는데 스무가지 정도 요리는 해내셨던 듯해요.
    늘 하시는 말씀이 요리도 머리가 좋아야 잘한다고 하셨어서 지금도 음식만들며 잘 안될때는..난 머리가 나쁜가??하며 자책하게 되요.
    저도 집에 30명 정도 초대해봤는데 그 준비과정이며 요리과정을 꽤 연구하고 궁리해야하는 것은 맞더라구요. 그러니 울 엄마 말이 맞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01 삭막한 직장 생활 3 ... 2015/12/18 2,889
510100 고등수학,수1 쉬운 교재랑 인강 좀 알려주세요 동글 2015/12/18 1,224
510099 오늘 결혼 기념일이라고 애들이 나가 먹재요. 2 3333 2015/12/18 2,139
510098 프로포즈반지 분실시... 조언부탁 2 Jenny 2015/12/18 1,912
510097 서울대생 유서 전문입니다. 본인이 퍼뜨려 달라고 했네요. 48 안타깝네요... 2015/12/18 29,379
510096 나쵸 어떤제품꺼 드세요? 나쵸 2015/12/18 529
510095 새정치, 정청래의원,-새당원가입자들에게 답변가 눈길- 눈물나게 .. 4 집배원 2015/12/18 1,538
510094 손정완 패딩 어느 홈쇼핑에서 방송하나요 5 3333 2015/12/18 6,243
510093 새정치 “서울 한복판에서 치사율 95% 탄저균 실험이라니&quo.. 5 샬랄라 2015/12/18 1,559
510092 운동후 피곤해요 6 건강 2015/12/18 4,604
510091 응팔...케논? 1988 2015/12/18 945
510090 부산맛집 가보신분들,,,강추맛집 하나씩 알려주세요! 7 Www 2015/12/18 6,136
510089 SK--BTV 보시는분.. 4 BTV 2015/12/18 1,382
510088 몸살기운이 슬슬 올라오는데..예방법 알려주세요ㅠ 30 큰일이다 2015/12/18 9,226
510087 60대 어머니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달콩이1 2015/12/18 1,259
510086 응팔 본방 스마트폰 볼수있는방법있나요? 2 파랑 2015/12/18 2,060
510085 유명여배우 아버지가 사기쳤다는데 궁금해요 글쎄 2015/12/18 5,408
510084 시어머님 김치 올렸던 사람인데 김치 소비법 도와주세요 16 울고싶다 2015/12/18 7,503
510083 고사리 괴담? 아 소름끼쳐요 49 dd 2015/12/18 45,516
510082 작년에 진학사 이용하셨던 선배학부모님들께.. 9 부탁드려요 2015/12/18 9,401
510081 여자들이 여자들 외모를 더 까네요 3 ㅡㅡ 2015/12/18 1,928
510080 된장찌개에 멸치육수 쓸까요? 9 ........ 2015/12/18 2,384
510079 물건 버리기도 힘드네요... 4 .. 2015/12/18 3,959
510078 김무성은 왜자꾸 반말하는겁니까? 49 ㅇㅇ 2015/12/18 5,974
510077 러닝머신 사용후 허벅지가 막 뜨거워요 tongto.. 2015/12/18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