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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제일 어려운점이..

ss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5-12-04 20:28:27

원래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남자가 정성들여 대쉬해서 제 마음이 열렸는데

사귀고나서 초반에 남자가 좀 불안해했어요 제가 나름 도도하게한다고 행동하니

제가 좋아하는건지 아닌지헷갈린다구요

그래서 지금은 중반부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1년은 안됐구요

제가 조금씩 잘해줄려고하니 남자가 점점 의기양양하는게 보여요

얼마전에는 한번 기꺾어줄려고 싸움에서 제가 헤어지자고 그랬다가 요즘엔 또 저한테 잘하구요


연애할때 남자가 항상 긴장하게하면서 잘하게끔하는게 참 어려운거같아요

그 중간을 지키기가요...

좀만 도도하게 한다하면 애정이 식었다 찡찡대고

잘해주면 점점 저보다 위에 서려고하고...

이 둘 사이를 어떻게 조절하나요 비법같은거 있나요?

IP : 60.2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각의 동물
    '15.12.4 9:09 PM (123.199.xxx.117)

    자기주제파악을 못하고 눈높이를 낮춰주니 자기가 나와 같은 눈높이라고 착각해요.
    그냥 눈높이가 같은 사람을 고르면 이걸 망각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자신의 눈높이를 낮추면 이런 문제가 발생해요.

  • 2. 피곤한 연애를
    '15.12.4 10:30 PM (124.53.xxx.131)

    하고 계시네요.
    그렇게 계산만하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본인이 상처받을 수 도 있어요.

  • 3. ㄱㅅ듸
    '15.12.5 7:51 AM (121.181.xxx.124)

    그냥 헤어지세요.
    님만 손해에요.

    바꿔볼게요.
    만약에 님보다 월등하게 잘난남자랑 님이랑 사귑다고 칩시다.
    님이 첨에 지극정성이다가 님이 우위에 설려고 한다면?
    님은 손해가 없습니다 정성들일만한 가치가 있었고...
    그 정성에 대한 댓가는 님이 우위에 서서 사랑받는다는거죠.

    근데 이경우 저남자가 본인 정성들인 댓가를 님한테 받으려하고 있네요.

    이래서 못난놈은 만나는게 아니에요.
    자기급에 맞는 남자만나면 그럴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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