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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광탈에 즈음하여

춥다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5-12-04 19:18:15
6논술이고, 논술 준비 하나도 못했던 경우예요.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는 바람에.
일반고인데도 내신이 아주...이과 내신이 좀 치열하긴 해도 2학년 때부터 아주 손을 놓았어요..
수학 기본머리 없는 애를 이과 보낸 게 잘못이지요.
내신에서 국영 점수만 잘 나왔어도 미련이 없었을텐데 그 역시 수학이나 과탐 비슷해서리..
6월 모평에 그냥 사탐 찍기부터 시작해서 2학기 들어서는 단과 오프라인 강의 열심히 듣고 모의고사도
그런대로 보더니 막상 수능 사탐에서는 제 실력 드러나더군요.
무엇보다 어이없게 수학 말아먹어서 정시는 모;;-.-
수시 광탈하니까 이제야 좀 울적해하는데 이 녀석을 다독이고 꼬득여서 재수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수능이 끝나도 엄마는 여전히 피곤하고 아들 눈치 보고..재수학원 알아보고 있고...
참 강남대성 2관이나 청솔 입학요건이 모자란데(수학이 원점수 1점 모자라 등급이 내려가서요)
이거 어떻게 잘 말하면 입학 시켜 줄까요? 두 곳이 집에서 가까워서요.
IP : 14.52.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일찍 가세요
    '15.12.4 7:21 PM (14.52.xxx.171)

    정시 다 끝나고 가는것보다 1,2월 반으로 들어가면 좀 봐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등급때문에 안된다고 하면 성적표 가져가셔서 1점 모자란다고 좀 봐달라고 해보세요
    강대도 아니고 2관이나 청솔이면 될것 같아요
    요즘 재수 잘 안하려고 해서 학생 잡기도 쉽지 않대요

  • 2. 원글
    '15.12.4 7:24 PM (14.52.xxx.6)

    저도 그 소린 들었는데 그러려면 1월부터 다녀야 해서요...어차피 망한 거 차라리 맘 편히 놀고 정규반 가게 했음 하는데 제가 너무 한심한가요..? 공부는 못했지만 늘 다람쥐 쳇바퀴처럼 사는 애가 또 짠해요. 애들하고 어울리고 막 노는 스타일도 아니라서요;;-.- 아님 미리 돈을 내고 정규반 간다고 해볼까나...뭔가 쓰다보니 엄마부터 정신 차리라는 댓글 환청이 들리네요..

  • 3. 맘 편히
    '15.12.4 7:26 PM (14.52.xxx.171)

    놀다보면 마음 못 잡아요
    지금 보니 공부할 시간 자체가 부족했던 경우인데 탐구도 좀 듣고 미리 생활습관도 잡고 하세요

  • 4. 원글
    '15.12.4 7:26 PM (14.52.xxx.6)

    참 그리고 주변에 제 아이보다 다 잘해서(?) 강대2관도 별로야 막 이러는데..암튼 그럼 거기 들어가기 어려운 아이들은 어디서 재수하나요?? 정규반은 편입(중간에 들어가는 것) 이런 것도 잘 안 하는 것 같은데?? 저희 아인 강대2나 청솔 일반반 겨우겨우 들어갈 정도여서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도 돼요. 문제는 그 학원들이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요-.-

  • 5. 재수끝무렵
    '15.12.4 8:56 PM (14.32.xxx.223)

    수능성적표아니면 6,9월성적표도 가능한거 같아요.
    셋중 제일 나은 성적표를 보세요.

  • 6. moon
    '15.12.4 9:06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뭔가 쓰다보니 엄마부터 정신 차리라는 댓글 환청이 들리네요. ㅎㅎ 원글님 재밌어요
    떨어지면 재수할 생각하고
    정시에서
    합격확률 30~40 퍼센트 되는 학교 원서 써보세요.
    추추추가 합격되시길 ...

  • 7. ...
    '15.12.4 9:17 PM (221.155.xxx.215) - 삭제된댓글

    6월 9월 성적표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성적표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정시도 일단 써보세요. 추합이 돌다보면 된기도 하니까...

  • 8. --;;
    '15.12.4 11:54 PM (39.7.xxx.116)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수능 후 2주 동안만 입시공부 안하면,
    3년 동안 했던 공부
    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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