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년의 고독 읽으신 분들 계시면 질문좀요.

난바보인가봥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5-12-04 19:03:01
지금 한 반 정도 읽었네요.
호흡이 엄청 빠른 책이라서 막 읽으면서 정신이 없어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니까 등장 인물들 이름 비슷한 건 문제도 아니네요 (어떤 분이 이름이 헷갈려서 읽기 힘들었다 하셔서...)

재미있게 읽고는 있는데, 지금까지 내용중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1. 아마란타 (Amarantha)가요. 왜 그 이탈리안 악기/장난감 가게 주인의 청혼을 거절하나요? 그 남자가 좋아서 같이 자란 레베카를 그렇게 미워한거잖아요.

2. 호세 아카디오 (Jose Acardio) 는 어떻게 죽은 거에요? 하루일을 끝내고 멀쩡하게 부인인 레베카가 있는 집으로 돌아와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총소리. 레베카가 죽인 건가요? 아니 그렇다면 왜요? 아니면 자살인가요? 아니 그렇다면 왜요?

이 질문이 자꾸 머리에서 맴돌아서 그 후의 내용들이 머리에 잘 안 들어오네요. 구글링을 해봐도 뭐 이렇다 할 답을 못 찾겠구요.
IP : 111.69.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7:22 PM (121.174.xxx.64)

    전 몇번 시도하다 못읽었는데..다시 읽어보고싶네요.

  • 2. 아..
    '15.12.4 7:23 PM (124.28.xxx.124)

    빨간책장에서 나오던데 전 그냥 포기를 ...ㅜ

  • 3. 와우
    '15.12.4 7:49 PM (1.233.xxx.222)

    저도 몇번 시도하다 못읽었는데..다시 읽어보고싶네요 . 222

  • 4.
    '15.12.4 7:57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미치겠다..분명 읽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영화도 좋았지만 또 기억이 안나요.ㅠㅠ
    아. 아니다. 기억 납니다. 이름이 어찌나 어렵고 정신 없었던지 보다가 인물들 이름과 지명 등등 계속 잊어 먹어서
    다시 보고 했던 기억만...
    원글님 덕분에 지금 허걱 놀래서 책 꺼내 왔어요. 답 못해 드려서 죄송하지만 전 다시 읽게 됐으니 감사해야 할 판.ㅠㅠ

  • 5. 하이
    '15.12.4 8:19 PM (211.46.xxx.113)

    저는 대학때 한번 올 초에 다시한번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비슷한이름이 많아 가계도 그리면서 읽었는데...

  • 6. ..
    '15.12.4 10:21 PM (183.101.xxx.235)

    힘겹게 몇달에 걸쳐 읽고나서도 도대체 뭐가 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인물들 이름도 대를 걸쳐 다 그이름이 그이름같고 숙제하듯 읽어도 전혀 뭘 말하려는건지..내 생전 그런 책은 처음이었어요.ㅠㅠ

  • 7. 최근에 읽은이
    '15.12.4 11:14 PM (122.34.xxx.115)

    1.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의 마음이자 변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아마도 레베카와 악사의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 내린 저주 때문에 애꿎게 쌍둥이를 임신했던 올케가 죽은 것에 대한 죄책감이 컸을 겁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는 집안의 숙명이기도 하구요. 집안의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평생을 미혼으로 고독 속에 살아갑니다. 악사가 자살한 이후에도 한번의 결혼 기회가 더 주어지지만 그 역시 끝내 받아들이지 않죠. 놀라운 것은 허락되지 않는 조카와의 사랑 없는 섹스로 외로움을 달래었다는 사실.

  • 8. 최근에 읽은이
    '15.12.4 11:16 PM (122.34.xxx.115)

    2.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호세 아르카디오의 죽음은 책에서도 끝까지 미스테리로 남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궁금해하지 마세요^^

  • 9. 전 고3때
    '15.12.5 12:41 AM (119.198.xxx.128)

    우연하게 읽게 됐는데 이름 반복이 너무 많아 백지에 가계도 그려가며 읽었어요.ㅎㅎ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신기하게 다시 읽어도 처음 읽는 내용같이 느껴져요.
    그리고 중간에 부랄 깐 수탉 얘기 나오는 부분엔 배를 잡고 뒹굴었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63 완전 신기한 일.. 11 감기조심 2016/01/23 5,496
520562 네네치킨 해피무현 이런거 하는이유가 뭔가요? 3 ss 2016/01/23 2,124
520561 2~3년전에 키톡에서 히트였던 갈비레시피 좀 찾아주세요ㅠㅠ 6 ... 2016/01/23 1,248
520560 희말라야 예고편 보니 CG가 정말 굉장하네요 ........ 2016/01/23 553
520559 가방좀 찾아주세요.. .. 2016/01/23 306
520558 인터넷쇼핑몰 콜센타근무어떤가요? 1 ㅇㅇ 2016/01/23 1,175
520557 그동안 남편을 오해했나봐요 13 . 2016/01/23 6,138
520556 남편,애인분이 CK be 모이스춰 로션 쓰시는 분요? 로숀 2016/01/23 1,707
520555 네네치킨? 은 치킨장사하면서 왜저래요? 2 .. 2016/01/23 1,189
520554 선이 들어왔는데 49 ... 2016/01/23 4,608
520553 전세사는데요 샤위기꼭지고쳐놓고이사가야하나요? 11 ㅇㅇ 2016/01/23 2,011
520552 급 질문..생선절이기 2 봄이오면 2016/01/23 4,154
520551 일부 배달기사님들 때문에 누명썼어요 2 누명 2016/01/23 972
520550 4대보험 가입시기를 놓쳤어요 ;; 방법없을까요 3 직원 ;; 2016/01/23 3,723
520549 식사 문제 ... 지혜를 구합니다 25 며느리 2016/01/23 6,098
520548 ktx 잔여석이 꽤 있네요 2 경부선 2016/01/23 1,382
520547 학습지교육비는. 연말정산 3 ㄴㄴ 2016/01/23 794
520546 국내호텔 겨울 패키지 이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호텔 2016/01/23 1,518
520545 늙은 정자가 자폐증, 정신분열, 간질의 원인이라는 기사 14 a 2016/01/23 7,643
520544 "걔네 엄마 도망갔대" 요즘 초등생 카톡 장난.. 1 now or.. 2016/01/23 1,459
520543 입맛도 없고 병원도 가봐야 하는데.. 4 2016/01/23 590
520542 매일 1000칼로리 먹고 주 5회 운동하는 게 진짜 가능해요?.. 11 다이어터 2016/01/23 4,146
520541 다른사람이랑 시어머니 뒷담화한걸 신랑이 알았어요 25 겨울 2016/01/23 7,387
520540 작년 고3 모의고사 3 6 9 영어 1등급이 100점인 이유가 .. 8 뭘까요? 2016/01/23 1,710
520539 15,239유로는 한국돈으로 얼마인가요? 10 ... 2016/01/23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