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업소출입.. 저 이말 믿으면 또 바보되는거죠?

....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5-12-04 15:03:45

남편이 룸싸롱 2차 갔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1차까지야 업무상 어쩔 수 없지만 2차는 자의로 가는거죠.

평소 술 거의 안하고 자상, 성실 하기는 합니다. 일찍 일찍 들어오고 업소간 낌새 느낄 일도 없었죠.

하여간 어찌어찌 들키게 됐는데 본인말로는 7년전 정말 딱 한번, 접대차, 그것도 자기는 취해서 가만있고 그녀 혼자 초스피드로 서비스 해주고 나갔다는....그런데 또 빙신같이 그말을 믿고 있는 저를 발견. 

아 진짜 이거 믿으면 저 빙신맞죠? 억지로 끌려가서 겁탈당한 것도 아니고 지발로 걸어 들어가서 저상황이 가당키나 한가요?

분명 남의 남편이 이런말 했다하면 콧웃음 쳤을 일인데...

IP : 14.35.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4 3: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믿으면 빙신맞아요

  • 2. 차라리
    '15.12.4 3:14 PM (61.102.xxx.46)

    안갔다고 딱 잡아 뗄것이지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변명을 하는건지 ㅡ.ㅡ

    가만 있는데 그녀 혼자 어찌어찌 했음 그녀를 성폭행으로 고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남자가 맘도 없는데 가능 했을리 없잖아요? 다 알면서 속아 주시는거 아니면

  • 3. ㅡㅡ
    '15.12.4 3:23 PM (222.99.xxx.103)

    하여간 드러운 ㅅㄲ들

  • 4. .....
    '15.12.4 3:30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7년전 일 이제 들킨 건가요
    이제 와서 어쩔도리는 없으니
    나는 니 말 믿지 않는다 또 이런일 생기면 너는 죽는다를 강하게 어필하셔야 할 듯

  • 5.
    '15.12.4 3:34 PM (14.35.xxx.129)

    이성적으로는 안믿기나 심정적으로는 믿고 있는 저를 보며 정신 똑바로 차릴려고 여쭤보는거예요.

  • 6. ..
    '15.12.4 4:11 PM (223.62.xxx.117)

    이미 7년전이잖아요.
    그리고 거기 다니는 직장동료들 그냥 별생각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물론 몰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지난일 어쩌겠어요.
    그냥 생각하지마시고 한번만 더 그러면 알아서 하라고
    단단히 이르고 끝내세요.

  • 7. 어쩌겠어요
    '15.12.4 4:22 PM (112.162.xxx.39)

    당연히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죠‥
    근데 어쩌겠어요 ㅜㅜ
    그저 앞으로 저런일 없도록 ‥
    내마누라가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걸
    알게하는 수 밖에는 요
    더럽지만 헤어질것 아니잖아요

  • 8. ...헐
    '15.12.4 4:46 PM (121.150.xxx.227)

    댓글중 별생각 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이라니 그 자체가 이미 가정에 안 충실한건데 여자도 그럼 살림 완벽하게 싹 하고 내조 잘하고 살면서 밖에서 남자나오는데가서 즐기고 와도 가정에 충실하다 할건지..룸싸롱이야 직장 회식땜에 엋쩔 수 없이 갔다쳐도 유부남이 자기 아랫도리 정조 안지키는건 배신행위죠

  • 9. 그러게요
    '15.12.4 4:55 PM (1.229.xxx.118)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되돌릴 수도 없고
    그냥 넘어가면 괜찮은가 보다 할거니까
    마누라 무서워서라도 그런 짓 안 하게 해야지요.

  • 10. 이쯤해서
    '15.12.4 5:04 PM (14.33.xxx.82)

    7년전 일이고 그동안 무리없이 잘지내왔다면 현재 어찌 처신하는게 그나마 현명할까요? 더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94 왜 그렇게들 결혼 결혼? 33 ㅇㅇ 2015/12/29 5,901
513493 동서끼리 갈등 있으면 참 힘들것 같아요..??? 6 ... 2015/12/29 2,838
513492 선거구별 예비 후보자 현황 입니다. 우리가 지켜 보고 있음을 보.. 탱자 2015/12/29 519
513491 부모님 삶을 잘 마무리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14 부모님 2015/12/29 4,835
513490 남편이 아직도 귀가전이네요 6 속상 2015/12/29 1,631
513489 감기걸렸을때 먹는건 살로 안가나봐요 1 감기 2015/12/29 1,127
513488 손끝이 찌릿찌릿해요 3 . 2015/12/29 5,701
513487 전주에 너무 오래되지 않은 20평대 아파트... 6 이사하자 2015/12/29 2,797
513486 독일 직구로 3만원정도의 제품 구입시 배송비는 얼마정도 들까요?.. 2 직구 2015/12/29 921
513485 대상포진..? 걱정 2015/12/29 659
513484 의상학과. 포트폴리오 필요한가요?? .. 2015/12/29 508
513483 요즘 잠이 쏟아져요... 2015/12/29 528
513482 김건모...오늘따라 더 좋네요 5 힐링캠프 2015/12/29 1,750
513481 아이 방학 다들 계획있으세요 6 방학 2015/12/29 1,523
513480 민간인학살기록-어린놈 머리에 빨갱이 물 들면...사형 한국전쟁 2015/12/29 471
513479 월세 중도해지에 대해 문의드려요. 4 ;; 2015/12/28 1,339
513478 도와주세요. 뭐라고 찾아야할까요. 2 헬프미 2015/12/28 774
513477 계류유산 되신분 있으세요? 7 ... 2015/12/28 2,843
513476 의정부 금오지구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1 매매금오지구.. 2015/12/28 951
513475 이 상황이 기분 나쁜 상황인가요? 4 cozy12.. 2015/12/28 1,520
513474 오늘 냉부해 미카엘 수돗물 쓰내요.. 46 미카엘 2015/12/28 16,755
513473 이곳에 판매글 올리면 안되나요? 5 씩씩한캔디 2015/12/28 1,141
513472 리즈시절 공효진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20 .. 2015/12/28 2,368
513471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문자왔는데.. 1 ........ 2015/12/28 770
513470 이마트 애용하시는 분들~ 6 E 2015/12/28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