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업소출입.. 저 이말 믿으면 또 바보되는거죠?

....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5-12-04 15:03:45

남편이 룸싸롱 2차 갔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1차까지야 업무상 어쩔 수 없지만 2차는 자의로 가는거죠.

평소 술 거의 안하고 자상, 성실 하기는 합니다. 일찍 일찍 들어오고 업소간 낌새 느낄 일도 없었죠.

하여간 어찌어찌 들키게 됐는데 본인말로는 7년전 정말 딱 한번, 접대차, 그것도 자기는 취해서 가만있고 그녀 혼자 초스피드로 서비스 해주고 나갔다는....그런데 또 빙신같이 그말을 믿고 있는 저를 발견. 

아 진짜 이거 믿으면 저 빙신맞죠? 억지로 끌려가서 겁탈당한 것도 아니고 지발로 걸어 들어가서 저상황이 가당키나 한가요?

분명 남의 남편이 이런말 했다하면 콧웃음 쳤을 일인데...

IP : 14.35.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4 3: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믿으면 빙신맞아요

  • 2. 차라리
    '15.12.4 3:14 PM (61.102.xxx.46)

    안갔다고 딱 잡아 뗄것이지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변명을 하는건지 ㅡ.ㅡ

    가만 있는데 그녀 혼자 어찌어찌 했음 그녀를 성폭행으로 고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남자가 맘도 없는데 가능 했을리 없잖아요? 다 알면서 속아 주시는거 아니면

  • 3. ㅡㅡ
    '15.12.4 3:23 PM (222.99.xxx.103)

    하여간 드러운 ㅅㄲ들

  • 4. .....
    '15.12.4 3:30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7년전 일 이제 들킨 건가요
    이제 와서 어쩔도리는 없으니
    나는 니 말 믿지 않는다 또 이런일 생기면 너는 죽는다를 강하게 어필하셔야 할 듯

  • 5.
    '15.12.4 3:34 PM (14.35.xxx.129)

    이성적으로는 안믿기나 심정적으로는 믿고 있는 저를 보며 정신 똑바로 차릴려고 여쭤보는거예요.

  • 6. ..
    '15.12.4 4:11 PM (223.62.xxx.117)

    이미 7년전이잖아요.
    그리고 거기 다니는 직장동료들 그냥 별생각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물론 몰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지난일 어쩌겠어요.
    그냥 생각하지마시고 한번만 더 그러면 알아서 하라고
    단단히 이르고 끝내세요.

  • 7. 어쩌겠어요
    '15.12.4 4:22 PM (112.162.xxx.39)

    당연히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죠‥
    근데 어쩌겠어요 ㅜㅜ
    그저 앞으로 저런일 없도록 ‥
    내마누라가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걸
    알게하는 수 밖에는 요
    더럽지만 헤어질것 아니잖아요

  • 8. ...헐
    '15.12.4 4:46 PM (121.150.xxx.227)

    댓글중 별생각 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이라니 그 자체가 이미 가정에 안 충실한건데 여자도 그럼 살림 완벽하게 싹 하고 내조 잘하고 살면서 밖에서 남자나오는데가서 즐기고 와도 가정에 충실하다 할건지..룸싸롱이야 직장 회식땜에 엋쩔 수 없이 갔다쳐도 유부남이 자기 아랫도리 정조 안지키는건 배신행위죠

  • 9. 그러게요
    '15.12.4 4:55 PM (1.229.xxx.118)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되돌릴 수도 없고
    그냥 넘어가면 괜찮은가 보다 할거니까
    마누라 무서워서라도 그런 짓 안 하게 해야지요.

  • 10. 이쯤해서
    '15.12.4 5:04 PM (14.33.xxx.82)

    7년전 일이고 그동안 무리없이 잘지내왔다면 현재 어찌 처신하는게 그나마 현명할까요? 더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083 응팔...보라 남친 질문요 3 응팔 2015/12/05 4,490
506082 작은 청소기 감사 2015/12/05 526
506081 자기 출신대보다 좋은 학교 무시하는 건 왜 그런 거죠? 12 요상 2015/12/05 2,501
506080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2탄인가보네요.. 4 dd 2015/12/05 3,375
506079 서울대학병원도착햇어요 49 11 2015/12/05 4,123
506078 신생아모자 떴어요..완전 뿌듯해요^^ 11 추워요마음이.. 2015/12/05 1,574
506077 비비안 스타킹 15000원 싼건가요?? 1 ♥♥ 2015/12/05 1,256
506076 세탁기 분해 청소 얼마 하나요? 9 마녀실습생 2015/12/05 2,060
506075 딸래미 왼쪽 등 윗쪽이 계속 찌릿찌릿 하다는데요 49 걱정이예요 2015/12/05 2,155
506074 머리 염색 넘 비싸요. 10 say785.. 2015/12/05 4,920
506073 영문법 강의 대치동 학원이랑 인터넷강의랑 차이가 많이 날까요? 2 학부모 2015/12/05 1,491
506072 수육삶을때 고기는 언제 넣어야하나요? 6 뎁.. 2015/12/05 3,228
506071 미국 엘에이로 자유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49 ,,, 2015/12/05 2,083
506070 결혼할 남자가 만약에 4 핫초콩 2015/12/05 2,790
506069 직장맘으로써 응팔작가에게 한마디 4 부시시 2015/12/05 4,582
506068 원래 여자 허벅지가 남자보다 굵나요 7 ... 2015/12/05 3,677
506067 합격예측서비스중 전문대 예측가능한곳은 어디인가요? 4 2015/12/05 1,410
506066 실업급여조건 지금 바뀌었나요? 2 2015/12/05 4,828
506065 밑에 흙수저 글을 읽고.. 사시 유지되면 로스쿨생들은 변호사 못.. 16 00 2015/12/05 2,857
506064 머리 곱슬이신 분들 7 2015/12/05 2,017
506063 저는 흙수저입니다. 62 흙수저 2015/12/05 17,798
506062 저번에 어성초로 만든 샴푸 추천글 1 탈모ㅠ 2015/12/05 1,434
506061 오늘 저녁에 뭐 드실껀가요~? 15 그래도 주말.. 2015/12/05 2,837
506060 편백나무 벼개써보신분 계시는지요. 11 벼개 2015/12/05 2,621
506059 연말모임 있는데요 피부과시술문의 드려요 7 모임부담 2015/12/05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