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업소출입.. 저 이말 믿으면 또 바보되는거죠?

....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5-12-04 15:03:45

남편이 룸싸롱 2차 갔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1차까지야 업무상 어쩔 수 없지만 2차는 자의로 가는거죠.

평소 술 거의 안하고 자상, 성실 하기는 합니다. 일찍 일찍 들어오고 업소간 낌새 느낄 일도 없었죠.

하여간 어찌어찌 들키게 됐는데 본인말로는 7년전 정말 딱 한번, 접대차, 그것도 자기는 취해서 가만있고 그녀 혼자 초스피드로 서비스 해주고 나갔다는....그런데 또 빙신같이 그말을 믿고 있는 저를 발견. 

아 진짜 이거 믿으면 저 빙신맞죠? 억지로 끌려가서 겁탈당한 것도 아니고 지발로 걸어 들어가서 저상황이 가당키나 한가요?

분명 남의 남편이 이런말 했다하면 콧웃음 쳤을 일인데...

IP : 14.35.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4 3: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믿으면 빙신맞아요

  • 2. 차라리
    '15.12.4 3:14 PM (61.102.xxx.46)

    안갔다고 딱 잡아 뗄것이지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변명을 하는건지 ㅡ.ㅡ

    가만 있는데 그녀 혼자 어찌어찌 했음 그녀를 성폭행으로 고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남자가 맘도 없는데 가능 했을리 없잖아요? 다 알면서 속아 주시는거 아니면

  • 3. ㅡㅡ
    '15.12.4 3:23 PM (222.99.xxx.103)

    하여간 드러운 ㅅㄲ들

  • 4. .....
    '15.12.4 3:30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7년전 일 이제 들킨 건가요
    이제 와서 어쩔도리는 없으니
    나는 니 말 믿지 않는다 또 이런일 생기면 너는 죽는다를 강하게 어필하셔야 할 듯

  • 5.
    '15.12.4 3:34 PM (14.35.xxx.129)

    이성적으로는 안믿기나 심정적으로는 믿고 있는 저를 보며 정신 똑바로 차릴려고 여쭤보는거예요.

  • 6. ..
    '15.12.4 4:11 PM (223.62.xxx.117)

    이미 7년전이잖아요.
    그리고 거기 다니는 직장동료들 그냥 별생각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물론 몰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지난일 어쩌겠어요.
    그냥 생각하지마시고 한번만 더 그러면 알아서 하라고
    단단히 이르고 끝내세요.

  • 7. 어쩌겠어요
    '15.12.4 4:22 PM (112.162.xxx.39)

    당연히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죠‥
    근데 어쩌겠어요 ㅜㅜ
    그저 앞으로 저런일 없도록 ‥
    내마누라가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걸
    알게하는 수 밖에는 요
    더럽지만 헤어질것 아니잖아요

  • 8. ...헐
    '15.12.4 4:46 PM (121.150.xxx.227)

    댓글중 별생각 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이라니 그 자체가 이미 가정에 안 충실한건데 여자도 그럼 살림 완벽하게 싹 하고 내조 잘하고 살면서 밖에서 남자나오는데가서 즐기고 와도 가정에 충실하다 할건지..룸싸롱이야 직장 회식땜에 엋쩔 수 없이 갔다쳐도 유부남이 자기 아랫도리 정조 안지키는건 배신행위죠

  • 9. 그러게요
    '15.12.4 4:55 PM (1.229.xxx.118)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되돌릴 수도 없고
    그냥 넘어가면 괜찮은가 보다 할거니까
    마누라 무서워서라도 그런 짓 안 하게 해야지요.

  • 10. 이쯤해서
    '15.12.4 5:04 PM (14.33.xxx.82)

    7년전 일이고 그동안 무리없이 잘지내왔다면 현재 어찌 처신하는게 그나마 현명할까요? 더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948 좋아하는 순간 2 ... 2015/12/22 792
510947 기자의눈-조계사 한상균 때와는 180도 달랐던 방송사들 1 세월호청문회.. 2015/12/22 919
510946 아이 특성화고교 보내신 분들 5 ^^ 2015/12/22 1,793
510945 무거운팔찌가 필요해요 1 장식 2015/12/22 607
510944 두꺼운 기모 트레이닝 바지 어디서 팔까요? 8 고민 2015/12/22 2,201
510943 우리 국민이 노동개혁에 별관심없는 이유 2 .. 2015/12/22 793
510942 기업체 출강 강사가 직접 기업과 계약을 맺을 경우 9 ..... 2015/12/22 622
510941 눈썹문신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4 문신 2015/12/22 10,110
510940 부동산경제감각 있으신분 계산좀해주세요 3 부동산 2015/12/22 685
510939 안감없는 핸드메이트 코트 ㅠㅠ 9 수선 2015/12/22 7,356
510938 녹색이야기 나와서 한마디만 할께요 6 녹색 2015/12/22 960
510937 말랐다고 막말 들어보신 분? 27 소소 2015/12/22 2,907
510936 담임쌤 교회 알아내서 다니는엄마 어떻게생각하세요? 17 집요하다 2015/12/22 3,159
510935 크리스마스 메뉴..뭐가 좋을까요? 2 ^^ 2015/12/22 628
510934 30~40대 과외선생님 크리스마스선물 뭐가 좋으셨나요? 4 선물 2015/12/22 1,473
510933 그린스무디 전날 밤에 만들어 놓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3 .. 2015/12/22 2,547
510932 동지 양력? 음력? 남편하고 내기.. 21 햇살 2015/12/22 3,959
510931 잡월드 2 하하 2015/12/22 593
510930 [팩트체크] '무디스 못믿겠다 전해라'…국가신용등급 제대로 읽기.. 세우실 2015/12/22 714
510929 시골 창고업 어떤가요? 11 쉬울까..... 2015/12/22 1,448
510928 집이 작은데 과외샘 오시면 가족, 특히 엄마는 어디서 뭐하시나요.. 5 작은 집에 2015/12/22 2,200
510927 지진을 예견해주는 구름모양 보셨나요? 4 마테차 2015/12/22 2,433
510926 물을먹으면 오히려변비와요 1 왜그럴까요 2015/12/22 530
510925 싱겁게 된 장조림 4 초보 2015/12/22 1,157
510924 저도 이제 늙어가나 봐요 1 ... 2015/12/22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