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고민, 힘든일, 안좋은 얘기할때 들으면서 미소를 보이는 사람 뭘까요? 왜그런걸까요?
오랜만에 만나서 안부묻고 있었던 일 얘기나누는데요
저는 상대방이 좋은일을 얘기하면 같이 기쁘고
안좋은일 얘기하면 위로해주거나 좋은이야기를 해주면서 위로를 해주는데요.
제가 안좋은일 있었던일, 고민 , 힘든일 얘기하면..미소짓고
웃음지려고 하거나 웃음을 참는 표정을 짓네요..
이거 왜 그런거에요?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걸까?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어요...
여러번 생각해봐도요..
웃음도 많은사람도 아니고 왜저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상대방이 왜 저러는거에요?
나쁜사람은 아닌것 같아서 연락하며 지냈는데 저런표정보니 기분이 나쁘네요..멀리해야 할 사람일까요??
그리고 남 어렵고 힘들고 안좋은일에 저런표정짓는 사람 왜그런걸까요?? 기분이 찝찝하네요ㅜㅜ
1. ....
'15.12.4 2:42 PM (112.220.xxx.102)콧털이 삐져나왔거나
이에 고추가루, 김가루 꼈거나...2. ......
'15.12.4 2:47 PM (211.36.xxx.47)아뇨..그런거 없는데요
처음부터 그런것도 아니고..저얘길 할때 그러니까 기분이 이상하니까 그렇죠..뭐 묻어서 웃는거랑 아닌거랑 제가 구분못하는 바보는 아니거같아요ㅜㅜ3. 제생각엔
'15.12.4 2:47 PM (118.131.xxx.183)'저런 얘기가 고민이 될수 있구나..'하는............ 좋게는 귀엽다는 생각부터
나쁘게는 저런걸로 뭘 고민하고 그래,,,비웃는 생각일수도 있겠구요.
나도 예전에는 그런 경험이있었지..하는 공감의 의미일수도 있겠구요.
(오해살수도있겠지만 저는 가끔 그럴때가 있어서요;; )
설마... 니가 힘들어하는걸 보니 기쁘다는 사악한 의도가 있을까요;;4. .....
'15.12.4 2:48 PM (211.36.xxx.47)혹시 이런거일수도 있나요? 얘는 고민, 힘든점 없을줄 알았는데..이사람도 그런게 있네?하면서 안도감..그런건일까요??
5. 제생각엔
'15.12.4 2:53 PM (118.131.xxx.183)네...그런 경우일수도 있겠어요. 안그럴줄 알았는데 이 사람한테도 힘든일이 있구나,,
겉보기에는 행복해보이고 잘사는거 같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구나....
또는 나만 힘든게 아니었네...하는 안도감까지도 들수 있죠.
솔직히 저도 힘들때 그런 심정을 느꼈거든요.6. 남이 보기엔
'15.12.4 2:54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별일 아니고 흔한일인데
원글님이 너무 힘들어 하는경우.
아닐까요?
어구구구~우리 애기 힘들었쪄? 하는 기분이요.7. .....
'15.12.4 2:57 PM (211.36.xxx.234)그래도 그런건 조심해줘야하는데...전 상대방 배려해주고 많이 조심하는데..상대방들은 저에게 그런게 없네요. 그래서 만나고오면 신경쓰여서 스트레스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얽혀있는게 많아서 단박에 끊어낼수도 없는 인간관계구요..너무 어렵고 힘드네요ㅜㅜ
8. ......
'15.12.4 3:00 PM (211.36.xxx.234)저라면 흔한일이든 별일아닌일로 상대방이 고민한다면요. 그사람을 정말 생각해서 그런걸로 고민하지않게..그런걸로 고민하지말라고 심각하게 생각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해줄래요. 상대방은 힘든데..이유가 어떠하든 미소짓는표정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9. 위에댓글
'15.12.4 3:03 PM (118.131.xxx.183)그렇긴하네요..님보다 배려심이 부족한 사람들만 주변에 있는가봐요.
그말인즉,,,본인이 덜 현실적이고 순수해서 평균보다 너무 배려를 많이하고 있다는 것일수도있어요.
어떻게 하셔도 그들은 아마 님을 그만큼 속맘까지 생각하거나 배려하진 않을거예요..
적당히 거리를 두심이 나을거 같아요.10. .....
'15.12.4 3:10 PM (211.36.xxx.198)그렇군요ㅜㅜ 좀 거리를 둬야겠어요...
11. .....
'15.12.4 3:11 PM (211.36.xxx.198)댓글들 감사합니다...
12. 눈치없는 사람
'15.12.4 3:58 PM (222.106.xxx.28)에효 눈치없는 인간 하면서 거리두세요.
저도 삐딱하게 구는 주위 사람들 몇 있는데
더이상 친밀감이 안생기더라고요.
걍 날씨인사나 나누고 개인적인 이야기
안부 안묻고 대답도 그냥저냥 대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7371 | 라떼아트 배우기.. 49 | ㅇㅇ | 2015/12/07 | 1,462 |
507370 | 급질문이요 ㅠ 어금니 3 | 이가 ㅠㅠ.. | 2015/12/07 | 775 |
507369 | 바닷가 쪽 아파트 사는 분들 어떠세요? 7 | 태풍 | 2015/12/07 | 3,770 |
507368 | 이과고딩 숙제많은 수학학원 그만둬야할까요? 3 | .. | 2015/12/07 | 1,650 |
507367 | 포항 죽도시장에서 물회먹고 완전 기분 망쳤어요 8 | .. | 2015/12/07 | 7,375 |
507366 | 문재인 정치 스타일이 야권파탄의 원인입니다. 31 | ..... | 2015/12/07 | 1,588 |
507365 | 구운김 속에 들어있는 제습제 파는곳 아시는분 3 | 식품 제습제.. | 2015/12/07 | 1,894 |
507364 | 초등 중학년들 몇시에 집에 오나요? 6 | 초3 | 2015/12/07 | 1,074 |
507363 | 치아재식술 하신분 계신가요? 3 | 치아재식술 | 2015/12/07 | 3,922 |
507362 | 콩나물 키워보려고 하는데요.. 4 | 콩콩 | 2015/12/07 | 1,132 |
507361 | 군에 있는 아들에게 보낼 택배 10 | 설레네요 | 2015/12/07 | 2,001 |
507360 | 세금은 어디다 쓰고 앵벌이에 의존하는 사회 1 | 그냥 | 2015/12/07 | 826 |
507359 | 이명은 치료 방법이 없나요? 11 | ㅁㅁ | 2015/12/07 | 2,849 |
507358 | 천연 아로마 오일이 첨가된 순식물성 수제비누 유효기간? 2 | 비누 | 2015/12/07 | 1,363 |
507357 | 밍크레깅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ㅠㅠ | 2015/12/07 | 1,661 |
507356 | 양재에 소개팅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2 | .... | 2015/12/07 | 1,057 |
507355 | 밥 세 그릇 먹었어요.ㅠㅠ 3 | 김장김치때문.. | 2015/12/07 | 2,400 |
507354 | 베스트 부탁 거절글 보구요... 47 | 관점차이 | 2015/12/07 | 9,117 |
507353 | 국민에 현금 100만원씩…핀란드 담대한 실험 10 | 기본소득제 | 2015/12/07 | 1,931 |
507352 | 냉동실이 더 큰 냉장고는 없을까요? 5 | 싱글싱글족 | 2015/12/07 | 7,545 |
507351 | 북해도 노보리베츠 잘 아시는 분...? 4 | 걱정 | 2015/12/07 | 1,891 |
507350 | 요새 아파트 매매 어떤가요? 1 | 쵸코코 | 2015/12/07 | 1,731 |
507349 | 스페인 이탈리아는 관광산업 있는데 경제가어렵나요? 1 | 궁금한데 | 2015/12/07 | 828 |
507348 | 치과보험 들고 취소하면 손해볼까요? 5 | 치과보험 | 2015/12/07 | 1,159 |
507347 | 핀란드, 모든 국민에게 매달 100만원씩 기본소득 지급키로 3 | 샬랄라 | 2015/12/07 |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