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고민, 힘든일, 안좋은 얘기할때 들으면서 미소를 보이는 사람 뭘까요? 왜그런걸까요?

.......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5-12-04 14:31:11
나쁜사람은 절대 아니에요..
오랜만에 만나서 안부묻고 있었던 일 얘기나누는데요

저는 상대방이 좋은일을 얘기하면 같이 기쁘고
안좋은일 얘기하면 위로해주거나 좋은이야기를 해주면서 위로를 해주는데요.

제가 안좋은일 있었던일, 고민 , 힘든일 얘기하면..미소짓고
웃음지려고 하거나 웃음을 참는 표정을 짓네요..
이거 왜 그런거에요?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걸까?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어요...
여러번 생각해봐도요..
웃음도 많은사람도 아니고 왜저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상대방이 왜 저러는거에요?
나쁜사람은 아닌것 같아서 연락하며 지냈는데 저런표정보니 기분이 나쁘네요..멀리해야 할 사람일까요??
그리고 남 어렵고 힘들고 안좋은일에 저런표정짓는 사람 왜그런걸까요?? 기분이 찝찝하네요ㅜㅜ
IP : 211.36.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2:42 PM (112.220.xxx.102)

    콧털이 삐져나왔거나
    이에 고추가루, 김가루 꼈거나...

  • 2. ......
    '15.12.4 2:47 PM (211.36.xxx.47)

    아뇨..그런거 없는데요
    처음부터 그런것도 아니고..저얘길 할때 그러니까 기분이 이상하니까 그렇죠..뭐 묻어서 웃는거랑 아닌거랑 제가 구분못하는 바보는 아니거같아요ㅜㅜ

  • 3. 제생각엔
    '15.12.4 2:47 PM (118.131.xxx.183)

    '저런 얘기가 고민이 될수 있구나..'하는............ 좋게는 귀엽다는 생각부터
    나쁘게는 저런걸로 뭘 고민하고 그래,,,비웃는 생각일수도 있겠구요.
    나도 예전에는 그런 경험이있었지..하는 공감의 의미일수도 있겠구요.
    (오해살수도있겠지만 저는 가끔 그럴때가 있어서요;; )
    설마... 니가 힘들어하는걸 보니 기쁘다는 사악한 의도가 있을까요;;

  • 4. .....
    '15.12.4 2:48 PM (211.36.xxx.47)

    혹시 이런거일수도 있나요? 얘는 고민, 힘든점 없을줄 알았는데..이사람도 그런게 있네?하면서 안도감..그런건일까요??

  • 5. 제생각엔
    '15.12.4 2:53 PM (118.131.xxx.183)

    네...그런 경우일수도 있겠어요. 안그럴줄 알았는데 이 사람한테도 힘든일이 있구나,,
    겉보기에는 행복해보이고 잘사는거 같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구나....
    또는 나만 힘든게 아니었네...하는 안도감까지도 들수 있죠.
    솔직히 저도 힘들때 그런 심정을 느꼈거든요.

  • 6. 남이 보기엔
    '15.12.4 2:54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별일 아니고 흔한일인데
    원글님이 너무 힘들어 하는경우.
    아닐까요?
    어구구구~우리 애기 힘들었쪄? 하는 기분이요.

  • 7. .....
    '15.12.4 2:57 PM (211.36.xxx.234)

    그래도 그런건 조심해줘야하는데...전 상대방 배려해주고 많이 조심하는데..상대방들은 저에게 그런게 없네요. 그래서 만나고오면 신경쓰여서 스트레스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얽혀있는게 많아서 단박에 끊어낼수도 없는 인간관계구요..너무 어렵고 힘드네요ㅜㅜ

  • 8. ......
    '15.12.4 3:00 PM (211.36.xxx.234)

    저라면 흔한일이든 별일아닌일로 상대방이 고민한다면요. 그사람을 정말 생각해서 그런걸로 고민하지않게..그런걸로 고민하지말라고 심각하게 생각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해줄래요. 상대방은 힘든데..이유가 어떠하든 미소짓는표정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 9. 위에댓글
    '15.12.4 3:03 PM (118.131.xxx.183)

    그렇긴하네요..님보다 배려심이 부족한 사람들만 주변에 있는가봐요.
    그말인즉,,,본인이 덜 현실적이고 순수해서 평균보다 너무 배려를 많이하고 있다는 것일수도있어요.
    어떻게 하셔도 그들은 아마 님을 그만큼 속맘까지 생각하거나 배려하진 않을거예요..
    적당히 거리를 두심이 나을거 같아요.

  • 10. .....
    '15.12.4 3:10 PM (211.36.xxx.198)

    그렇군요ㅜㅜ 좀 거리를 둬야겠어요...

  • 11. .....
    '15.12.4 3:11 PM (211.36.xxx.198)

    댓글들 감사합니다...

  • 12. 눈치없는 사람
    '15.12.4 3:58 PM (222.106.xxx.28)

    에효 눈치없는 인간 하면서 거리두세요.
    저도 삐딱하게 구는 주위 사람들 몇 있는데
    더이상 친밀감이 안생기더라고요.
    걍 날씨인사나 나누고 개인적인 이야기
    안부 안묻고 대답도 그냥저냥 대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69 베스트 글 나이 44세 버스 펑펑~우리네 맞죠?? 11 제목만 봐도.. 2015/12/04 4,999
506168 일본식품 기꼬망간장 3 2015/12/04 1,741
506167 요거트 종균중에 우유에 넣고 실내에만 두면 되는 거.. 5 혹시 아시는.. 2015/12/04 1,928
506166 동양인에게 아이섀도우 3 2015/12/04 1,646
506165 동부이촌동 횟집 추천 요망 6 빵빵부 2015/12/04 2,312
506164 구립 6,7세 혼합반, 병설 6세반, 사립6세반...차이날까요?.. 11 저도 질문 2015/12/04 2,092
506163 삼성물산 구조조정 확대 20대 직원까지 사직 권고 구조조정 2015/12/04 3,042
506162 경찰 ˝日경시청 '야스쿠니 폭발 용의자 한국인' 보도 부인˝ 세우실 2015/12/04 570
506161 살면서 덩치 큰 가구는 못바꾸는 건가요? 7 .... 2015/12/04 1,396
506160 남편업소출입.. 저 이말 믿으면 또 바보되는거죠? 8 .... 2015/12/04 3,006
506159 테라로사 서종점 1 ???? 2015/12/04 1,116
506158 어제께 아치아라...보다가 눈물 줄줄 흘렸어요.. ㅠ.ㅠ 17 소녀 2015/12/04 3,767
506157 여고 남고 앞 창업 4 부릉부릉 2015/12/04 1,191
506156 부당원룸관리비 어디에상담하나요 서울살이 2015/12/04 431
506155 2800 빌려줫는데 이자는 얼마받아야 하나요 4 /// 2015/12/04 1,436
506154 음악어플 비트 이용하시는분? 1 여쭤봅니다 2015/12/04 731
506153 신은경 나오는 욕망의불꽃 다시 보는데.. 3 신은경 2015/12/04 2,244
506152 자녀가 아들만 있거나 딸만 있는 경우요~ 7 궁금했던 것.. 2015/12/04 2,543
506151 고마운 선생님 간식.... 9 간식 2015/12/04 1,520
506150 요즘 운동화 어떻게 말리세요? 14 신발.. 2015/12/04 2,072
506149 키우던 고양이를 보내고 참 힘드네요.. 10 무지개다리 2015/12/04 2,063
506148 절친의 행동이나 마인드가 짜증나고 거슬릴적 있으세요? 3 dsada 2015/12/04 1,521
506147 제가 좋아하는 치킨집은 6시부터 배달을 해요 7 .. 2015/12/04 1,289
506146 대학생 학부모님들 2학기 종강 언젠가요? 6 종강질문 2015/12/04 1,361
506145 제가 고민, 힘든일, 안좋은 얘기할때 들으면서 미소를 보이는 사.. 11 ........ 2015/12/04 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