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는 정말 서민들을 미워했나보네요.
동네에서 평 좋고 우리남편과 남동생이 나온 고등학교가 있어요.
시설도 좋고 공부도 적당히 시키는곳인데 mb때 자사고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이제 아이도 커가고 고등학교 진로도 미리 알아볼겸 살펴봤더니
자사고라서 학비가 한달에 70이라네요??
저는 고등학교에다 그만한 돈 내는건 상상도 못했어요. 사교육비 걱정만 했지..
그냥 평범한 인문계로 놔두고 공부 잘하는 애들은 특목고로 빠지면 될것을
왜 보통학교들의 학비를 저리 올려놓은거죠..아 힘빠지네요.
우리때 공부잘한다고 소문난 곳(강북쪽) 일반고는 죄다 자사고가 되어있고
남아있는 일반고 학업성취도는 너무 심하네요..
게다가 대학은 수시전형때문에 엄마들까지 나서서 정보수집하고 공부해야 하고
생기부 스펙이 어쩌구...하..정말 복잡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