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가들중에 사생활이 깨끗하고 순애보 사랑을 한 남자

화가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5-12-04 13:15:59

화가들 이야기를 관심 있게 읽고 있는데요


서양 화가들은 대체적으로 결혼도 서너번 하고 매춘에...불륜에....예술가들이어서 그런가


평탄한 가정을 이루고 사랑을 한 화가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사생활도 다들 복잡...여성 편력에...ㅠㅠ


혹시 제가 모르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한 화가가 있나요? 평탄한 결혼생활을 했다거ㅏ~~


있다면 그 사람의 작품도 궁금하고 찾아보고 싶은데 좀 알려주세요~~~



IP : 118.38.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4 1:19 PM (175.196.xxx.209)

    이중섭씨는 그런 편 아니었나요?

    부인과도 엄청 오랫동안 편지 주고받고 사랑했다던데요.

  • 2. ..
    '15.12.4 1:23 PM (218.148.xxx.65) - 삭제된댓글

    박수근화백
    박완서 소설에 의하면 사모님이 그리 미인이었고 금술이 좋았다고 써 있었어요

  • 3. 쌀국수n라임
    '15.12.4 1:25 PM (115.161.xxx.177)

    샤걀이요.첫사랑 벨라랑 결혼해서 쭉 해로하다 벨라가 병으로 죽자
    너무 힘들어 하는 걸 본 딸이 샤갈에게 연애를 종용하기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느즈막히 연애도 한 번하고 아들도 보고 -..- 그 여자가 떠나자 또 딸내미가 결혼을 추천해서
    두 번째 결혼도 합니다.
    샤걀은 그림을 보면 천사같아요. 삶도 무지 순결하고 사랑도 그렇도-..- 남좌인데
    인간의 동물스러운 부분이 없어요.

  • 4. 있어요.
    '15.12.4 1:28 PM (14.35.xxx.225)

    박수근화백.. 만남부터 죽음까지...박수근미술관 사이트에 쓴 글, 편지글 등 다 올라와져 있어요.. 읽으며 감동..
    작품이 새로 보이더라고요..인간 박수근..

  • 5. ㅡㅡㅡㅡ
    '15.12.4 1:32 PM (112.170.xxx.123)

    1940년 아버지가 재혼해 살고 있던 금성의 집에 갔다가 2월 10일에 이웃집 처녀 김복순과 결혼했다.

    김복순의 집은 이미 의사와의 혼사를 준비중이었으나 박수근이 몸져눕자 아버지는 김복순의 아버지를 찾아가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 딸에게는 좋을 것이 무엇이요."라고 했다. 김복순의 아버지는 박수근이 죽게 둘 수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의 혼인을 승낙했다.

    박수근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의 뒷바라지 덕이 컸다.
    ㅡㅡㅡㅡㅡㅡ
    재밌네요 ㅎㅎ

  • 6. 박수근
    '15.12.4 1:40 PM (218.235.xxx.111)

    이 그래요.
    박완서 소설에 나오는 화가중에 한명(미군피엑스에서 그림 그려주던)이
    박수근 입니다(실화죠.이건)


    윗....분....금술 아니고
    금슬 입니다..

  • 7. 머야
    '15.12.4 1:48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금술 금슬 다 맞는 말입니다 어설피 알면서 아는체좀 하지 마세요!!

  • 8. 박수근 청혼편지
    '15.12.4 2:03 PM (14.33.xxx.206)

    도 감동임.
    세잔도 한여자랑 별 스캔들없이 산걸로 알구요

  • 9. ...
    '15.12.4 2:06 PM (220.93.xxx.103)

    모딜니아니도 한 여자하고만 사랑하고 살았지만 평탄한 결혼 생활은 아니었대요.
    가난하고 병에 시달리고...

    박수근 화백도 이중섭 화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어렵게 살았다죠. 부부 금슬은 좋았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084 먹는 게 즐겁지 않은 분들도 계신가요? 5 식욕 2015/12/04 1,622
507083 1988의 선우는 이종원? 4 띠롱이 2015/12/04 2,695
507082 싱크대 스텐은 어떠세요? 대리석말고 15 ^^* 2015/12/04 5,851
507081 맘씨좋은 시어머니께 친정엄마와의 불화를 털어놓으면 어떨까요? 31 asdf 2015/12/04 6,182
507080 백화점 명품?사려는데 직원카드로 할인해주나요? 13 .. . 2015/12/04 2,908
507079 kbs전사장 길환영, 김용판 같은사람들 공천받는거... 1 ㅇㅇ 2015/12/04 639
507078 청담어학원 & 폴리pas 2 학원고민.... 2015/12/04 7,317
507077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되는걸까요? 1 ... 2015/12/04 796
507076 인복이 있다는 말이 뭘까요? 가만있어도 2015/12/04 1,709
507075 돼지불고기 간장양념 or 고추장양념 어떤게 더 맛있나요? 4 양념 2015/12/04 1,659
507074 이사청소 시간보다 늦게왔을 경우 ... 2015/12/04 1,084
507073 미역 줄기볶음을 냉동해서 두었다가 2 ... 2015/12/04 1,218
507072 데이트폭력, 헤어지면 끝? "2차피해 많다" 2 imposi.. 2015/12/04 1,298
507071 수면팩 추천해 주세요 ... 2015/12/04 892
507070 침대헤드-가죽 괜찮을까요? 3 고민녀 2015/12/04 1,207
507069 정치나 사회이슈에서 친구나 애인이랑 생각다르면 싸우나요? 1 fds 2015/12/04 735
507068 어디에 두는게 좋을까요 방울 토마도.. 2015/12/04 531
507067 한우리 같은 논술공부 다 쓸모없나요 6 . 2015/12/04 4,262
507066 남편 vs 아내 : 사람 속 긁는 건지 예민히게 받아들이는 건지.. 15 눈치 2015/12/04 2,508
507065 이혼만이 답일까요? 6 에휴 2015/12/04 2,306
507064 김장담그는거 1일 알바 이금액 적정한가요? 5 ㅇㅇ 2015/12/04 2,635
507063 절임배추에 대해서 1 절임배추 2015/12/04 1,175
507062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거라는 말은 이뜻 아닌가요?? 3 rrr 2015/12/04 1,635
507061 이 중국 소스가 뭔지 아시는 분? 6 중국소스 2015/12/04 1,174
507060 백김치 이야기 ~~~ 49 ... 2015/12/0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