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랑 학원을 다녀보니...

000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5-12-04 10:05:50
28살29살... 넘 이쁜거에요.
전 40대구요..

정말 여드름나도 뚱뚱해도 다 그젊음이 너무 싱그럽더라구요.. 제가 너무 귀엽고 이쁘다니까..
자기들 나이 많다고...손사레 치는것도 귀엽더군요..ㅎㅎ

어디가서 막내취급 첨 당해본다고...
같이 몇번 밥먹으면서 이야기도 했는데 오히려 순수하고..사회찌든 땟국물이랄까 그런것도 확실히 덜하고
그러면서 저도 30대 부지런히 일하고 돈벌고 했던게 정말
눈깜빡할 사이 지나간거 같아요. 나도 저시기가 멀지 않았던거 같은데...지금은 흰머리..주름..ㅠㅠ
젊음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얼굴 몸...

39까진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 40 넘으면 좀 무게가 느껴지는 나이랄까..이력서 내면 기죽는 느낌...40초까진 덜했는데 중반들어서니 그냥 들러리...ㅎ...

그와중에 30대 청춘들은 결혼 적령기라 그런지..그중에 하정우 닮은 훈남이 있었거든요..
인물도 재력도 능력?도 (전 잘 몰랐는데 아마 있었나봐요)
그 청년 결석만하면 여자 2명이 서로 프린트물을 그렇게 챙겨 놓더이다..
둘이 경쟁적으로...
ㅎㅎㅎ

젊으니까 ...
다신 갖을수 없는 감정이면서..참. 재밌었네요. 그 심정을 알것도 같고..
IP : 116.38.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엄마22
    '15.12.4 10:08 AM (211.244.xxx.28)

    확실히 어릴수록 사회떗국물이 적어서 순수해서 순수함으로도 예쁘고
    속으로 나이들수록 찌들수밖에 없을텐데 아깝기도 해요 그쵸^^

  • 2. ....
    '15.12.4 10:19 AM (118.176.xxx.233)

    젊었을 때에는 젊음이 얼마나 예쁜 건 줄 모르죠.
    그러다 젊음의 미를 깨달았을 때에는 나이가 들었을 때...

  • 3. ㅇㅇㅇ
    '15.12.4 10:57 AM (49.142.xxx.181)

    60대 여사님이 40대인 저보고 너무 이쁜 나이라고 하셨는데 ㅋㅋㅋㅋ

  • 4. 그래요
    '15.12.4 10:59 AM (211.203.xxx.25)

    제가 일하러 가는 길에 대학교가 있는데 아무리 뚱뚱하고 못 생기고 옷도 이상하게 입었다고 해도
    제 눈에는 참 예뻐보여요. 여드름 우다다래도 피부가 탄력있고,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천원짜리 이상한 옷 걸쳐도 예뻐보입니다.

  • 5. ...
    '15.12.4 11:06 AM (220.93.xxx.103)

    진짜 그나이는 그냥 자체로도 빛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분명 그럴 때가 있었으련만 그때는 그걸 몰랐을까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34 딸아이랑 같이 개명신청했는데 따로 허가되기도 하나요? 2 궁금 2015/12/04 1,029
506133 사회복지시설장도 하는일 많고 바쁜가요? 2 ........ 2015/12/04 815
506132 본인은 쌍꺼플이 없는데 남편이 쌍꺼플 있는 분 봐주세요 10 아기야 2015/12/04 2,039
506131 노인보험 - 이런 거 어떤가요.. 2 보험 2015/12/04 525
506130 정치인 누구 후원하셨어요? 4 방울어뭉 2015/12/04 668
506129 할일은 많은데 너무나 무기력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6 마음이 지옥.. 2015/12/04 2,890
506128 자살 이야기에 꼭 등장하는 댓글이 5 arena 2015/12/04 2,046
506127 보증금을 제대로 못받았습니다 1 억울 2015/12/04 876
506126 강남역 SPC스퀘어 근처 애기선물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궁그미 2015/12/04 1,209
506125 최민수 강주은 부부 안믿어요 23 지ㅎㅈㄷ 2015/12/04 31,071
506124 아이들이 치킨사달라고 할 때 6 ~^^ 2015/12/04 2,327
506123 오사카 2박3일 패키지가 일인당 거의 90만원 드는데 원래 이정.. 8 ... 2015/12/04 4,814
506122 "박근혜, 소설 '1984'의 독재 정권 연상 시켜&q.. 샬랄라 2015/12/04 579
506121 청량리역,회기역근처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Bb 2015/12/04 2,655
506120 수원에 잘하는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 아시는분 4 ... 2015/12/04 5,102
506119 4~50대 주부님들 친정에 전화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4 전화 2015/12/04 2,201
506118 해외여행중에 보유한 주식을 팔수 있는지요 도와주세요... 2015/12/04 1,305
506117 김치는 안담그고 배추속만 만들어놓음 어떨까요. 3 배추속 2015/12/04 1,594
506116 아구찜에 전분가루 말고 찹쌀가루 넣으면? 3 전분 2015/12/04 2,817
506115 결혼식 복장 - 밍크 코트 안에 뭐 입죠? 7 패션 2015/12/04 3,054
506114 40대의 친구사귐 1 00 2015/12/04 1,874
506113 한남동 외국 식재료 마트..어디가 제일 좋은지요? 3 방콕러버 2015/12/04 2,321
506112 아들 둘이면 1층으로 가는게 매너인가요 20 아들 2015/12/04 3,446
506111 우편함에 있는 담배 11 , , 2015/12/04 2,419
506110 수시 광탈에 즈음하여 6 춥다 2015/12/04 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