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간의 평행선
작성일 : 2015-12-04 09:09:16
2030266
부모는 60대후반
자식은 40중반
부모는 자식이 부모에게 잘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안해주고
잘해주는 자식에게만 물질적,정서적 사랑을 준다하고
자식은 어릴때부터 차별과 소외감, 자신의 자식에게 까지 대물림된
차별,소외감으로 부모를 외면하고 잘해줄 필요없다하고
부모는 자식이 찾아오지도 않고 남보다 못하게 하니 잘해줄 필요없고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만 잘하고 챙길 필요가 있다함
자식은 부모가 물질적,정신적으로 아무것도 안해주고 다른자식과 차별하고 손주까지도 차별해놓고 잘하지 않으니 관심도 안준다는
부모는 찾아갈 필요도 없다 생각함
뭘 한번이라도 따뜻하게 주고 잘하라는 생각을 해야지
부모가 자식이 못하기 때문에 자식 탓하는건 이기적인 부모라 생각함
부모에게 사랑받는 다른형제들은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는 형제를
이해못함
부모가 잘해야 자식도 잘하는걸까요
자식이 잘해야 부모가 잘해주는걸까요
IP : 112.15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물이
'15.12.4 9:32 AM
(123.199.xxx.117)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아래에서 위로 흐르던가요?
자기는 사랑을 흡벅 받았으니
결핍인 형제의 아픔을 알까요.
과부가 과부마음 안다고
배부른자가 배고픈자의 마음을 알까요.
2. 서로가 이득만
'15.12.4 9:38 AM
(69.123.xxx.75)
찾네요. 윗물 아랫물 다 맑지 못하니 .... 부모는 장성해서 독립한 자식에게 축복해주고 감사해야하고 자식은 어쨌든 키워준 공을 감사히 여겨 고마운 마음 을 가지면 저런일이 없겠죠. 부모가 그릇이 작으니 자식도 마음씀씀이가 작겠죠. 보고 배우니까...
3. 그건
'15.12.4 9:45 AM
(182.224.xxx.118)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랑 베풀어야하는
내리사랑이 인지상정 기본가치 아닐까요.
아래 흙탕물이 맑아지기위해 끝없이 내려퍼부어야 하는
윗물의 숙명처럼요..
어른이라고 다 어른답진 않더라구요.
4. 대체
'15.12.4 9:54 AM
(75.166.xxx.8)
자식이 잘해야만 사랑을 주겠다는 부모가 부모일까요?
모든 자식에게 그러는것도 아니고 한 자식에게만 네가 맘에 안드는데 그나마 나한테 잘하면 무조건 예쁜 다른 자식이랑 비슷하게 대할수있다는 부모랑 무슨 대화라는걸 할수있겠어요.
5. 솔직히
'15.12.4 9:57 AM
(75.166.xxx.8)
자식키우며 더 정이가는 자식, 뭔가 맘에 안드는게 더 많은 자식이 있기는해요.
저도 부모라서 자식이 하나가 아닌이상 비교가 되긴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그런 맘이라는걸 자식이알고 서운해할때 난 그런적없다. 네가 나한테 다른 자식보다 못하니까 당연히 더 잘하는 자식한테 맘이 가는거다라는 말은 차마 못할거같아요.
이미 너는 다른자식보다 나한테 못해서 다른 자식이 더 이쁘다라는말을 대놓고하는 부모와는 소통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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