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도 매장물건 함부로 다루네요

찝찝해라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5-12-04 00:13:21

백화점에서 숄 한장 사려고 매대 행사하는 걸 만져보는대요.

맨위에 차곡차곡 접어놓은 숄에서  담배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는 거예요.

그 아래꺼까지 냄새가 옮겨붙고.

전 제가 딱 찾던 스탈이라 매장 직원한테 다른 거 없냐고 물었더니

"왜 그러냐?"고 다가오는데 담배냄새가;;;

1층 매장이라 밖에 잠깐 피러나가면서 판매할 숄을 쓰고 나갔다왔나봐요.

춥다고..

하필 그거 딱 한장 남은 건데, 물빨래도 안되는 소재라 사지도 못하고 속상해 있는데

자꾸 다른 거 권하면서 그게 잘 어울린다고.

결국  사지도 못하고, 애 올 시간 되서 서둘러 나오긴 했는데

고객의 소리 뭐 이런데 접수라도 하고 올걸 그랬나봐요.

가끔 몇번 입고 환불하는 손님 있단 소리는 들었지만, 판매할 사람이 그걸 쓰고 담배라니. 참

IP : 119.149.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12:18 AM (109.150.xxx.45) - 삭제된댓글

    몇 번 입고 환불한 숄이라 냄새가 밴 건인지 직원이 담배 피러 나가면서 걸치고 나가서 냄새가 밴 건지

    확실한 증거도 없이 너무 성급하게 결론 내리시는 거 같네요.

  • 2. ///
    '15.12.4 12:21 AM (61.75.xxx.223)

    고객센터에 신고하세요.
    예전에는 여성복 매장의 샵마스터인지 매니저가 신상품을 입고 있었죠.
    택 안 떼고 입다가 팔기도 하고 드라이크리닝해서 팔기도 했어요.

    이 문제를 불만제로에서 다룬 적 있습니다.
    아마 그때 습관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전 새옷을 구입했는데 주머니에 기차표도 있었어요.
    항의하고 바로 환불받았지만, 새옷에 기차표가 왜 있었을까요?

  • 3. 흡연자 부인
    '15.12.4 12:22 AM (119.149.xxx.138)

    묵은 담배 냄새랑은 다르게 막 피고 난 냄새 있어요.
    남편도 폈다 끊었다 하고, 직장에서도 바로 옆자리가 흡연자였어서 그 냄새는 정확히 알아요.

  • 4. ㅇㅇㅇ
    '15.12.4 12:27 A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

    신고하세요 아님 계속 그짓할거예요 개념이없네

  • 5. /////
    '15.12.4 12:34 AM (1.254.xxx.88)

    제일 좋은 방법은 그자리에서 소리높여서 왜 담배냄새가 옷에서 나느냐고 하이소프라노로 뽑는거에요...
    혼낼 필요도 없고~ 신고 할 필요도 없어요~
    얼굴 팔리지만,,,,제일 좋은건 그자리에서 소리높여서 매장전체에 울리도록 소리높여 말한다 입니다.
    그럼 그 직원은 매우매우 재수없는 날이 된다고 합니다.

  • 6. 질문
    '15.12.4 1:00 AM (122.32.xxx.99)

    옷가게 알바한적있는데 매니져가 새옷입고 홍보 효과 내고 빨아서 갖다놓고 세제냄세나서 티나네 이런말하고 그랬어요. 옷걸이에 걸어놓은 새옷도 바닥에 몇번이고 떨어지고 더러워지고 이걸 알면 옷 안사죠.

  • 7. ...
    '15.12.4 9:55 AM (114.204.xxx.212)

    집앞이 백화점이라 자주 가는데
    후문앞 한적한 곳에서 남녀 직원들 담배 많이펴요
    가전 상담하러갔다 독한 담배냄새에 바로 나온적도 있어요
    피고 양치나 손닦으면 좀 나은데...
    사실 옷도 입다가 판매하는 경우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952 2015년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4 563
505951 외국에서 일하는데 힘드네요. 9 금요일오후 2015/12/04 3,123
505950 뒷판 없는 책장 어떤가요? 4 dd 2015/12/04 2,499
505949 저밑에 건강검진 예약문의글이요 2 저기요 2015/12/04 927
505948 17사단 신병교육대에서'종북 쓰레기 몰아내자!' 복창 3 냉전프레임빨.. 2015/12/04 1,377
505947 군인이 시어머니, 며느리, 딸을 동시에 성폭행 7 코리안워 2015/12/04 17,313
505946 우울할때 제가 요즘 하는방법 11 마흔여섯 2015/12/04 5,144
505945 새벽 3시인데..밥먹고 있네요 ㅎ 14 어ㅇㅇ 2015/12/04 3,717
505944 연근 조림을 냉동했다가 먹어도 맛이 3 ... 2015/12/04 1,691
505943 요즘 유행하는 백세인생이요 2 ㅇㅇ 2015/12/04 1,422
505942 재미가 없단 뜻이죠? 1 요새 2015/12/04 893
505941 1월에 중국가는대 단수비자 미리 발급 받아놔도 되나요? ........ 2015/12/04 572
505940 안씻고 밖에 다녀보신분 있나요? 4 고민 2015/12/04 1,995
505939 그놈의 벌레... 가나다마 2015/12/04 586
505938 스마트폰 자판이 제대로 안찍혀요 2 .... 2015/12/04 587
505937 나이들수록 사람이 이거싫다 저거 싫다고 다 쳐내면... 22 123 2015/12/04 10,969
505936 건강검진 예약없이 가도 되는지요 4 이니스프리 2015/12/04 9,355
505935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 20 보고 울었어.. 2015/12/04 2,832
505934 귀금속 온라인보다 종로가 확실히 더 쌀까요? 1 ㅎㅎ 2015/12/04 1,603
505933 김완선 공감 나와서 라이브 하는데 참 잘하네요 4 동생ㅋ 2015/12/04 1,695
505932 진짜 5개국어 하는 사람 본적 있으신가요 49 ㅇㅇ 2015/12/04 11,296
505931 스프 만들때 버터대신 코코넛오일 써도 될까요? 5 2015/12/04 1,802
505930 황신혜모녀 사랑스럽네요.. 3 .. 2015/12/04 3,113
505929 필요에 의한 합가 6 착각 2015/12/04 1,936
505928 백화점도 매장물건 함부로 다루네요 6 찝찝해라 2015/12/04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