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서 가실 때요
주로 어디에 서시나요?
전 출입문 근처나
제 또래 20~30대 여성 분 앞에 서거나 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제 앞에(전철이 한산해서 서 가는 경우 몇 명 없는 경우에도)
제 앞에 서시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제가 대학 때 친구 자취방에 놀러갔다가
거기가 작은 원룸이었는데
불이 난 적이 있어요
그 뒤로 폐쇄공포증이 생겨서
누군가 제 앞에 있으심 좀 답답하거든요
전 그냥 평범하게 생겼고요
인상은 나쁘진 않아요
오늘도 어떤 분이 제 앞에 계속 서 계시길래(앉아 있는 다른 사람들 앞엔 아무도 없고요)
맞은편에 자리가 났길래
제가 저기 자리났다고 알려드렸는데도
굳이 제 앞에 계셔서ㅠ
그냥 눈 감고 명상하며 집에 왔네요
1. 아이쿰
'15.12.3 10:35 PM (183.99.xxx.161)금방 내릴것 같은 자세로 앉아계시나 보죠 항상?
그러지 않고서야 본인앞에만 선다는건...2. ...
'15.12.3 10:37 PM (223.62.xxx.100)졸고 있다가 눈 떠도
그런 경우가 많네요 ㅜㅜ3. ㅇㅇ
'15.12.3 10:44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만만한? 편안한 인상
4. ..
'15.12.3 10:47 PM (39.115.xxx.144)혹시 다리를 좌석 가까이 붙이고 앉으세요?
그러면 앞에 서 있을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거기 서 있는것 같은데요.5. ...
'15.12.3 10:47 PM (122.37.xxx.25)곧 내릴거 같은 느낌이 나는 분인가봐요!
제가 맨날 그런느낌을 잘못 점찍어서
저만 끝까지 서있곤 하죠! ㅋㅋ6. 그 자리가
'15.12.3 10:47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좌석 끝에 앉나 본데요.
보통 서 있을 때 좌석끝 앉은 사람 앞에7. ...
'15.12.3 10:49 PM (182.215.xxx.10)덩치가 작으신거 아니에요? 사람들 적을때는 몰라도 사람들 많을때는 저는 일단 덩치 작은 젊은 여성들 앞에 서거든요. 조금이라도 공간 확보를 하려고..
8. ...
'15.12.3 10:49 PM (223.62.xxx.100)와 맞아요 저 다리 꼬거나 그러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보아요
사소하지만 대단한 통찰력이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분께 피해가게끔
꼴 수도 없고
조금 앞으로 내밀고 있어야겠네요^^9. ..
'15.12.3 10:56 PM (114.206.xxx.173)그냥 평범하게 생겼고 인상 나쁘진 않은 사람 앞에 서서 가고 싶습니다. ^^
10. ..
'15.12.3 11:07 PM (115.86.xxx.134)체구작은사람 앞
11. ㅇ
'15.12.3 11:08 PM (175.214.xxx.249)또라이처럼 보이거나 인상 험한 사람은 피해서 서거든요. 돌발행동 할것같은 사람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버스 탈때도 주로 또래 여자 직장인들옆이 제일 안전하게 느껴져요.
너무 나이 많은 아저씨나 더러워보이는 사람은 피하고요
주로 20-40대 여자 옆이 마음 편해요. 아님 젊은 남자 직장인 대학생 들이 편하고요.
나이많은 분들 지적질하거나 꼰대짓하거나 몰상식한 행동 하시는 분들 종종 있었고요.12. +
'15.12.3 11:51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전 기왕이면 예쁜 사람 앞에 서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13. 넉넉한
'15.12.4 12:56 AM (124.57.xxx.42)넉넉한 자리앞에 서게 돼요
잘 못 서면 뒤로 지나는 사람한테 치받히고
본의 아니게 가운데 통로 막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나앉는거 하지마세요. 쳐 버리고 싶다니까요14. ....
'15.12.4 7:22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예쁜 여자 앞에 선대ㅋㅋㅋㅋ
15. ...
'15.12.4 7:33 AM (116.32.xxx.15)보통 환승역에서 많이 내리고 타쟎아요. 그럴때보면
우루루 내려서 서있는 사람도 없고 빈자리도 몇개생기면
남녀노소할거없이 젊은여자옆에 앉거나 그앞에 서요
거의항상 그래요
시내버스나 광역버스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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