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서 가실 때요

... 조회수 : 4,544
작성일 : 2015-12-03 22:32:13
지하철에서 서 가실 때
주로 어디에 서시나요?
전 출입문 근처나
제 또래 20~30대 여성 분 앞에 서거나 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제 앞에(전철이 한산해서 서 가는 경우 몇 명 없는 경우에도)
제 앞에 서시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제가 대학 때 친구 자취방에 놀러갔다가
거기가 작은 원룸이었는데
불이 난 적이 있어요
그 뒤로 폐쇄공포증이 생겨서
누군가 제 앞에 있으심 좀 답답하거든요

전 그냥 평범하게 생겼고요
인상은 나쁘진 않아요

오늘도 어떤 분이 제 앞에 계속 서 계시길래(앉아 있는 다른 사람들 앞엔 아무도 없고요)

맞은편에 자리가 났길래
제가 저기 자리났다고 알려드렸는데도
굳이 제 앞에 계셔서ㅠ
그냥 눈 감고 명상하며 집에 왔네요




IP : 223.62.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5.12.3 10:35 PM (183.99.xxx.161)

    금방 내릴것 같은 자세로 앉아계시나 보죠 항상?
    그러지 않고서야 본인앞에만 선다는건...

  • 2. ...
    '15.12.3 10:37 PM (223.62.xxx.100)

    졸고 있다가 눈 떠도
    그런 경우가 많네요 ㅜㅜ

  • 3. ㅇㅇ
    '15.12.3 10:44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만만한? 편안한 인상

  • 4. ..
    '15.12.3 10:47 PM (39.115.xxx.144)

    혹시 다리를 좌석 가까이 붙이고 앉으세요?
    그러면 앞에 서 있을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거기 서 있는것 같은데요.

  • 5. ...
    '15.12.3 10:47 PM (122.37.xxx.25)

    곧 내릴거 같은 느낌이 나는 분인가봐요!
    제가 맨날 그런느낌을 잘못 점찍어서
    저만 끝까지 서있곤 하죠! ㅋㅋ

  • 6. 그 자리가
    '15.12.3 10:47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좌석 끝에 앉나 본데요.
    보통 서 있을 때 좌석끝 앉은 사람 앞에

  • 7. ...
    '15.12.3 10:49 PM (182.215.xxx.10)

    덩치가 작으신거 아니에요? 사람들 적을때는 몰라도 사람들 많을때는 저는 일단 덩치 작은 젊은 여성들 앞에 서거든요. 조금이라도 공간 확보를 하려고..

  • 8. ...
    '15.12.3 10:49 PM (223.62.xxx.100)

    와 맞아요 저 다리 꼬거나 그러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보아요
    사소하지만 대단한 통찰력이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분께 피해가게끔
    꼴 수도 없고
    조금 앞으로 내밀고 있어야겠네요^^

  • 9. ..
    '15.12.3 10:56 PM (114.206.xxx.173)

    그냥 평범하게 생겼고 인상 나쁘진 않은 사람 앞에 서서 가고 싶습니다. ^^

  • 10. ..
    '15.12.3 11:07 PM (115.86.xxx.134)

    체구작은사람 앞

  • 11.
    '15.12.3 11:08 PM (175.214.xxx.249)

    또라이처럼 보이거나 인상 험한 사람은 피해서 서거든요. 돌발행동 할것같은 사람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버스 탈때도 주로 또래 여자 직장인들옆이 제일 안전하게 느껴져요.
    너무 나이 많은 아저씨나 더러워보이는 사람은 피하고요
    주로 20-40대 여자 옆이 마음 편해요. 아님 젊은 남자 직장인 대학생 들이 편하고요.
    나이많은 분들 지적질하거나 꼰대짓하거나 몰상식한 행동 하시는 분들 종종 있었고요.

  • 12. +
    '15.12.3 11:51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전 기왕이면 예쁜 사람 앞에 서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 13. 넉넉한
    '15.12.4 12:56 AM (124.57.xxx.42)

    넉넉한 자리앞에 서게 돼요
    잘 못 서면 뒤로 지나는 사람한테 치받히고
    본의 아니게 가운데 통로 막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나앉는거 하지마세요. 쳐 버리고 싶다니까요

  • 14. ....
    '15.12.4 7:22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예쁜 여자 앞에 선대ㅋㅋㅋㅋ

  • 15. ...
    '15.12.4 7:33 AM (116.32.xxx.15)

    보통 환승역에서 많이 내리고 타쟎아요. 그럴때보면
    우루루 내려서 서있는 사람도 없고 빈자리도 몇개생기면
    남녀노소할거없이 젊은여자옆에 앉거나 그앞에 서요
    거의항상 그래요
    시내버스나 광역버스타도 마찬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620 살기좋은 대한민국 1 음.. 2015/12/04 569
505619 제가 속이 옹졸한건가요? 48 ㅇㅇ 2015/12/04 10,048
505618 조카에게 증여세 1 증여세 ??.. 2015/12/04 1,833
505617 강변북로,자동차길 빙판일까요? 도로 2015/12/04 641
505616 금으로 크라운한 치아 1 ㄴㄴ 2015/12/04 1,165
505615 지자체 복지정책도 범죄 라며...못하게 막는 정부 2 복지무능 2015/12/04 831
505614 유방암 수술비랑 항암치료비... 6 동생 2015/12/04 14,350
505613 2015년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4 513
505612 외국에서 일하는데 힘드네요. 9 금요일오후 2015/12/04 3,059
505611 뒷판 없는 책장 어떤가요? 4 dd 2015/12/04 2,387
505610 저밑에 건강검진 예약문의글이요 2 저기요 2015/12/04 877
505609 17사단 신병교육대에서'종북 쓰레기 몰아내자!' 복창 3 냉전프레임빨.. 2015/12/04 1,332
505608 군인이 시어머니, 며느리, 딸을 동시에 성폭행 7 코리안워 2015/12/04 17,258
505607 우울할때 제가 요즘 하는방법 11 마흔여섯 2015/12/04 5,080
505606 새벽 3시인데..밥먹고 있네요 ㅎ 14 어ㅇㅇ 2015/12/04 3,679
505605 연근 조림을 냉동했다가 먹어도 맛이 3 ... 2015/12/04 1,626
505604 요즘 유행하는 백세인생이요 2 ㅇㅇ 2015/12/04 1,371
505603 재미가 없단 뜻이죠? 1 요새 2015/12/04 848
505602 1월에 중국가는대 단수비자 미리 발급 받아놔도 되나요? ........ 2015/12/04 522
505601 안씻고 밖에 다녀보신분 있나요? 4 고민 2015/12/04 1,951
505600 그놈의 벌레... 가나다마 2015/12/04 541
505599 스마트폰 자판이 제대로 안찍혀요 2 .... 2015/12/04 543
505598 나이들수록 사람이 이거싫다 저거 싫다고 다 쳐내면... 22 123 2015/12/04 10,913
505597 건강검진 예약없이 가도 되는지요 4 이니스프리 2015/12/04 8,114
505596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 20 보고 울었어.. 2015/12/04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