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시를 정말 좋아했어요.
김소월이나 한용운 같은 분들의 시는 시집을 통째로 암송하곤 했어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도 너무 좋아했는데, 대학때 기형도. 시집 '입속의 검은 입' 이후로 25년을 시를 읽을 일 없이 살았네요.
인터넷 댓글 시인 제페토님의 시집을 사고 싶으나 출간을 할 일은 없어 보여 안타깝습니다. 마흔을 훌쩍 넘긴 오늘 문득 새로운 시들이 너무 읽고 싶습니다.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 추천 부탁드려요..
조약돌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5-12-03 21:24:11
IP : 211.3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생진
'15.12.3 9:29 PM (218.37.xxx.215)그리운 바다 성산포
2. ...
'15.12.3 9:34 PM (66.249.xxx.249)송경동 시인 시집 추천드려요
3. 유명하긴 하지만
'15.12.3 9:52 PM (118.32.xxx.118)박준, 오은, 김경주 정도...
워낙 많이 알려진 분들이긴 하죠.4. 그리고
'15.12.3 9:53 PM (118.32.xxx.118)전 나희덕 시인도 좋아해요.
5. 사랑해아가야
'15.12.3 9:57 PM (119.207.xxx.137) - 삭제된댓글저두 이생진님의 그리운바다성산포
천상병 원태연 류시화6. 두 사람 떠오르네요
'15.12.3 11:00 PM (1.231.xxx.134)백석 함민복
7. ^^
'15.12.4 12:04 AM (14.52.xxx.6)그냥 창비사 시집 사심 되지 않을까요? 시라는 게 워낙 개성이 강해서리...기형도 시인 좋아하심 김경주,심보선 시인 맞으실 듯. 저도 좋아하고요. 참 문태준 시인 시집 나오면 무조건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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