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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에서 브라질 떡볶이집이요

떡볶이 조회수 : 6,576
작성일 : 2015-12-03 17:21:59

안녕하세요.


응팔이 지금 쌍문동이잖아요.

제가 쌍문동에서 나고 자라 30년동안 살다가 결혼했어요.

88년 때가 고 2였는데요.

거기 덕선이 학교갈 때 타고 가는 버스 20-2번 버스보고

그 당시에 쌍문동 언덕배기로 올라가는 버스는 20-2번 버스 딱

한 대였는데...반갑더군요.

큰 차도로 나오면 다른 버스도 많았지만요.

그런데 이 번에 브라질 떡볶이집이 나오더군요,


정의여중고 정문 아래로 내려오는 길목에 브라질 떡볶이집 있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중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문할 때 100,200,300 이런식으로 하는 주문방식도 반갑고~

거의 10년 단골이였는데 어느 날 없어져서 아쉬였는데 응팔에서 보니

넘 반갑고 먹고 싶어서...


정의여중고 브라질 떡볶이집 기억하시는 82쿡 회원님들은 없겠죠?

진짜 맛있는데...


응팔보고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눈이 펑펑 내리네요.



IP : 115.136.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떡볶이매니아
    '15.12.3 5:30 PM (118.37.xxx.84)

    아! 맛보고 싶어요.
    그런데 떡볶이 이름이 왜 브라질이에요?
    어딘가 브라질 아이스크림이라는 것도 있던데요.

  • 2. 완전궁금
    '15.12.3 5:30 PM (121.150.xxx.143)

    근데 왜 이름이 브라질떡볶이인가요? ㅋㅋㅋㅋㅋ
    진짜 궁금하네요 ㅋㅋ

  • 3. 저요저요
    '15.12.3 5:33 PM (92.109.xxx.55)

    전 정의여중 출신이에요 ㅋㅋ 브라질떡볶이 ㅠㅠ 오랜만에 이름 들으니 반갑네요.

  • 4. ,,
    '15.12.3 5:42 PM (116.38.xxx.67)

    저흰 브라질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ㅎ

  • 5. ㅋㅋ
    '15.12.3 6:00 PM (222.232.xxx.184)

    서문여고 브라질 아이스크림 아직도 팔아요 ㅎㅎ

  • 6. ....
    '15.12.3 6:17 PM (116.126.xxx.246)

    저는 동생이 정의 ..저는 용화..
    제동생은 응팔보면서 추억놀이해요..

  • 7. 서문여고 앞
    '15.12.3 6:32 PM (125.182.xxx.3)

    브라질아이스크림., 브라질떡볶이가 있는줄은 몰랐어요. 왜 브라질이죠?

  • 8. ...
    '15.12.3 7:02 PM (221.147.xxx.216)

    위에 점 네개님 저도 용화에요 ㅎ 선배님이실거 같네요 ㅋ 제 올케가 어렸을적 쌍문동 살았는데 브라질딱볶이 알더라구여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없어졌군요 아쉽네요

  • 9. 어머
    '15.12.3 8:11 PM (116.41.xxx.115)

    저 정의여고 졸업 89학번입니다
    브라질떡볶이랑 정의분식 기억합니다
    정문 왼쪽 골목 내려가는 내리막길 오른쪽에있던게 브라질이었죠?
    두군데가 살짝 헷갈리긴하는데 ^ ^
    반갑습니다~

  • 10. ....
    '15.12.3 8:16 PM (116.126.xxx.246)

    저 용화 1회에요~반가워요!!

  • 11. 우와~
    '15.12.3 8:27 PM (115.136.xxx.158)

    브라질떡볶이를 아시는 분들이 계셨네요 ^^
    반가워요. 저와 8년 터울인 울 동생도 정의 졸업했어요.
    이름이 브라질떡볶이인 이유는 특별히 없는거 같아요.
    그냥 상호명으로 만드신듯~
    커트머리 안경 끼신 주인장 아주머니랑 매일 열심히
    계란 껍질 까시던 아저씨 생각나네요.
    그냥 적은 용돈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브라질떡볶이 그립네요^^

  • 12. 엄훠나
    '15.12.3 8:29 PM (175.124.xxx.135)

    저 88. 1학년, 옆동네 살고 혜화여고. 반가워요. 비슷한 지역인지라 반갑게 보고 있어요.

  • 13. 설탕소주
    '15.12.3 9:07 P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브라질 떡볶이 맛있죠. 은쟁반에 계란으깨서 떡볶이국물에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었는데. 졸업하고 갔는데 없어져서 엄청서운했다는ㅜ.ㅜ

  • 14. 설탕소주
    '15.12.3 9:08 P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브라질 떡볶이 맛있죠. 동그랗고 납작한 은색쟁반에 계란으깨서 떡볶이국물에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었는데. 졸업하고 갔는데 없어져서 엄청서운했다는ㅜ.ㅜ

  • 15. ㅡㅡ
    '15.12.3 9:14 PM (182.221.xxx.57)

    맞아요.. 브라질 떡볶이는 은색쟁반에 줬었죠..
    전 브라질 떡볶이보다 더 밑쪽에 있던 즉석떢볶이집 던골이었어요..

  • 16. 오 선배님들
    '15.12.3 11:26 PM (175.197.xxx.67)

    오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정의여고 97년에 입학한 사람인데요 저희때는 브라질 떡볶이가 너무 달아서 인기가 없었어요 중간정도 지점에 즉석 떡볶이가 있었는데 그곳이 장사가 잘 되었어요 그아줌마는 졸업할때쯤에 건물을 매입하셨어요 장사가 너무 잘되서요 정의분식도 인기 많았고요 아줌마가 머리가 좋으셨던듯 해요 ㅎㅎㅎㅎㅎㅎ

  • 17. 우왕 동창회당ㅋ
    '15.12.4 12:00 AM (39.115.xxx.183)

    정의여중, 정의여고 졸업생입니다.
    브라질분식 정말 그리워요. 여중때, 친구들이랑
    매일 들리다시피 했는데...

  • 18. 맑은날
    '15.12.20 10:23 PM (211.201.xxx.152)

    생전 로긴 안하는데 브라질때문에 ^^
    저도 정의여중고 나왔습니다. 브라질 쵝오 였죠.. 옆동네 도봉여중학생들도 많이와서 먹고
    주인아저씨가 애국심이 강하셔서 야끼만두라 하면 항시 군만두라 정정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스덴 동그란 쟁반에 300 200 300 이요 하면서 줄서서 배급받아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던 추억 돋아요
    저도 나이 40인데 지금까지 먹었던 떡볶이 중 단연 최고입니다.
    밀떡에 계란을 으깨 떡볶이 국물에 적셔 먹었던...^^
    브라질에 이어 혹시 돈암동에 까망꼬망이라고 선우재덕이 했던 분식집 기억하시는 분은 안계세요? 제가 거기도 단골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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