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응팔이 지금 쌍문동이잖아요.
제가 쌍문동에서 나고 자라 30년동안 살다가 결혼했어요.
88년 때가 고 2였는데요.
거기 덕선이 학교갈 때 타고 가는 버스 20-2번 버스보고
그 당시에 쌍문동 언덕배기로 올라가는 버스는 20-2번 버스 딱
한 대였는데...반갑더군요.
큰 차도로 나오면 다른 버스도 많았지만요.
그런데 이 번에 브라질 떡볶이집이 나오더군요,
정의여중고 정문 아래로 내려오는 길목에 브라질 떡볶이집 있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중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문할 때 100,200,300 이런식으로 하는 주문방식도 반갑고~
거의 10년 단골이였는데 어느 날 없어져서 아쉬였는데 응팔에서 보니
넘 반갑고 먹고 싶어서...
정의여중고 브라질 떡볶이집 기억하시는 82쿡 회원님들은 없겠죠?
진짜 맛있는데...
응팔보고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눈이 펑펑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