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은아니고 싸우다가 저한테 막말을 했는데 제가 그말을 듣고 열이 엄청받았고
이상태로는 다신안만나도 아쉬울거없단ㄴ 생각에 이제끝이라고했어요
전 원래 연애하면서 이런일로 쉽게 헤어지자고 안하는 스타일이에요...정말 헤어질 생각에 그런말 한거고요..
너무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에 그런말 들으면서 사귈바엔 차라리 혼자인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전 인간관계에서 막말은 안하는타입이고 남자친구에게도 마찬가지고요
전ㄴ 화나도 혼자 삭히면 삭혔지 남친한테 막말하고 그러진 않아요
다음날 늦은밤 저희집으로 찾아왔고 전 문은 절대 안열어줬고 (자다가 깨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어요)
문 닫은채로 서로 몇마디 하다가 남자가 돌아갔고
제가 톡으로.,,..늦은밤에 찾아오다니 사람잠 다 깨우고 이기적이라고했더니
남자친구가 화해할려고했다 어쩌고저쩌고 그런얘길ㄹ하길래
제가 화해하고싶으면 반성문써오라고했어요. 저한테 한 말,,,그 막말이 몇마디이지만
전 그게 도저히 용납이 안됐거든요
이전에도 살짝 막말비슷한걸 해서 남자친구가 앞으로또 그런일 있으면 벌금낸다고 스스로 자처했거든요
이번일로도 또 남친이 톡하면서 저번에 내가 그런말했으니 벌금낼게..이러다가 벌금은 한번만 봐달라고 말바꾸길래
제가 반성문쓰고 벌금도 같이내라고했어요..남자도 별 말 없이 시킨ㄴ대로 해올것 같긴ㄴ 한데요
좀 무심하게 밀당하듯이 대하면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느니 애정이 식었다느니 찡찡대고
그래서 좀만잘해주면 자꾸 자기가 더 위에 서려고하고 ...연애할때 이 사이를 조절하는게 참 힘들어요
평소에 저 이런식으로 안하는데
이렇게까지 안하면 앞으로 막말하는일이 또 생길지도 모르기때문에..확실히 해두고 충격좀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제가 한 행동이나 말에서 혹시 잘못된 부분이나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걸...하시는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