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대출을 더 받고 아들 통장은 지키는게 나을까요?

전세대출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5-12-03 12:57:10

전세자금 9천이 모자라서 통장을 깨기로했어요.

남편과 제 통장을 깨면 5천이 모자라게 되구요,

거기에 저희아들이름으로 시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손자 대학등록금하라고 만들어주신)

2천짜리 통장을 깨면 3천이 모자라게 됩니다.


저는 아들통장까지 깨고

모자라는 3천만 대출받아서 2년동안 바짝 다 갚자고 했구요 (남편이 한달 세후 700 조금넘게 가져오는데 허리띠졸라매면 갚을수 있을것 같거든요).

남편은 비상금 (누가 아프거나 수술하면 목돈든다고..그리고 아들 대학등록금이니) 으로 아들 통장은 그냥 두자고 합니다.


3천 전세자금 대출받으면 한달 150정도씩 갚으면 원금까지 갚을수 있을것 같고요

아들통장을 안깨고 5천 대출받으면 한달 250정도 갚아야한다고 하던데요....

아들통장 깨는게 그리 도덕적으로 나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IP : 220.78.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g
    '15.12.3 1:04 PM (110.8.xxx.206)

    도덕적으로 나쁘고 아니고가 아니라
    돈이라는게 계획처럼 딱딱 잘 안될수도 있으니까
    아들통장은 지키셨으면 하네요...

    원글님네 살림살이나 그동안 살아온 삷을 돌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 태어났을때부터 주변 어른들이 주신돈을 5살때인가 나중에 목돈으로 한꺼번에 채워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통장을 깼는데 11살인 지금 아직도 복구 못 시켰네요...ㅠ

    남편분 생각이 더 현명한것 같아요...저는....

  • 2. ...
    '15.12.3 1:10 PM (114.108.xxx.86)

    저도 큰애 통장에 세뱃돈이랑 해서 한 4살때까지 모였던 1500만원을 자꾸 썼더니 그게 썼다가 갚는 돈이 되버렸어요. 이제 안 건드리려고 하다가도 또 급하면 쓸까..하게되는 제 자신을 보게되네요 ㅋ
    첨부터 범접할 수 없는 영역으로 만들어 놓으세욤

  • 3. ...
    '15.12.3 1:18 PM (210.207.xxx.21)

    남편분 말씀이 맞습니다.
    아드님 대학등록금 의미로 주셨고 그통장 그대로 주셔야 의미가 있죠.
    대출이 있으면 좀 더 갚으려고 노력 하겠지요.

  • 4. ...
    '15.12.3 2:29 PM (218.158.xxx.161) - 삭제된댓글

    대학등록금 2천 통장에 있는 아드님이 부럽네요.
    나도 나중에 내 손주 저리 해주고 싶구요.

  • 5. 조언 감사드립니다.
    '15.12.3 2:57 PM (220.78.xxx.179)

    남편말대로 그리고 알려주신 조언대로 아들통장은 지킬께요. 그대신 대출금이 늘어나겠네요.. ㅠㅠ 어디서 돈이 뚝! 떨어진다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ㅎㅎ
    조언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6. 시아버지가
    '15.12.3 2:57 PM (223.62.xxx.60)

    손자준돈이니
    그냥 없는 돈 치심이 어떨지요.

  • 7. ..
    '15.12.3 5:58 PM (114.204.xxx.212)

    이천 이자 얼마 안되요
    대출 더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829 수시 광탈에 즈음하여 6 춥다 2015/12/04 2,984
505828 이거 사실인가요? 로스쿨의 진실? 11 2015/12/04 4,976
505827 전직판사가 알려주는 경찰 대응법 “영상을 찍으세요” 2 샬랄라 2015/12/04 1,510
505826 배추절일때 5 배추절일때 2015/12/04 1,233
505825 백년의 고독 읽으신 분들 계시면 질문좀요. 9 난바보인가봥.. 2015/12/04 1,537
505824 몰라서 질문합니다. 사시 대 로스쿨 ㅁㅁ 2015/12/04 481
505823 장애인활동보조인 1 반여 2015/12/04 2,013
505822 영화 잉투기 추천 ㅋ 2 ㅇㅇ 2015/12/04 910
505821 양복바지 보통 얼마만에 세탁 맡기시나요? 7 양복바지 2015/12/04 2,665
505820 요즘 어떤 운동하세요? 7 겨울 2015/12/04 1,872
505819 이재명 "법안 잉크도 마르기 전에...한마디로 유치찬란.. 7 샬랄라 2015/12/04 1,137
505818 코스트코 커크랜드 냥이 사료 사도 될까요? 4 급질 2015/12/04 1,094
505817 오늘 계약직 면접보고 왔어요 2 47세 2015/12/04 1,668
505816 유방 결절 맘모톰 반드시 해야 할까요? 11 .... 2015/12/04 8,823
505815 와 지하철에서 진짜 이상한 할머니 봤어요. 3 2015/12/04 3,159
505814 아치아라의 여운 22 ... 2015/12/04 3,718
505813 목이나 등에 부치는 핫팩 2 55555 2015/12/04 1,284
505812 문대표와 야의원들 집회참석,안철수는 토크쇼 25 이렇다네요 2015/12/04 1,629
505811 가슴성형 후 회복기간 며칠 걸릴까요? 7 ..... 2015/12/04 2,608
505810 심상정 비서, 성기 그림을 6 ㅉㅉ 2015/12/04 3,060
505809 연말에 동유럽가요 13 흐흐 2015/12/04 2,313
505808 정신과를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3 아무래도 2015/12/04 1,096
505807 15층 탑층 어떨까요? 덥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6 주니 2015/12/04 1,605
505806 이제 고3인데.. 13 답답하다 2015/12/04 3,232
505805 안동 출신 '빨갱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샌더스 2015/12/04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