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너무 우울해요 저는 왜 이렇게 살까요..

...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5-12-03 01:08:03
계속되는 시험낙방..
그냥 또 내년 시험을 기약하며 집에서 공부중인데
의욕 하나 생기질 않네요
저도 예쁘게 옷입고 맛집도 가고 싶고 여행도 가고싶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해보고 싶어요..
아니 밖에 나갈 약속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연락하는 친구도 두세명이고..
아는애들 인스타 둘러보니 다들 예쁘게 입고
남자친구랑 손잡고 데이트하는데
마음이 한없이 답답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있는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살은 거의 팔킬로그램 정도 쪘나봐요..
그냥 요새는 평범하게라도 살아봤으면 좋겠다 싶어요
삐거덕거리다가 헤어진 전남자친구 생각도 나구요ㅜ
다시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좋은추억 하나 없는게 속상해서요
같이 여기저기 다녀보지도 못했거든요
쓸데없이 인스타 괜히 봤네요
IP : 39.7.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날 꼭 올거에요
    '15.12.3 1:15 AM (117.111.xxx.11)

    빠샤 기분 전환 하고 힘내세요

  • 2. ...
    '15.12.3 1:22 AM (121.165.xxx.200)

    인스타에서 안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다 믿지 마세요.
    저도 취업과 결혼을 상당히 늦게 한 케이스라 상당히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그런데 40대 중반이 돼보니 인생이 달라진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외모도 역변하구요.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

  • 3. 경험자
    '15.12.3 1:34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시험 공부하려면 인스타같은거 모두 끊고 인터넷도 가끔만하세요
    마음 뺏기면 상념과 잡념이 많아지고 방해되요
    자책하는 우울한 시간에 공부하는 버릇 억지로라도 시작하고 습관들이다보면 합격해요

  • 4. 쑥부쟁이
    '15.12.3 1:36 AM (190.18.xxx.157)

    슬럼프가 오고 스트레스가 올 때는 그냥 일상대로 사는거 외에는 탈출 방법이 없어요.
    다시 하던대로 공부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피곤하면 식사 잘 드시구요.

  • 5. 0000
    '15.12.3 1:42 AM (203.170.xxx.220)

    아직 이십대시죠? 아니면 삼십대 초반이신가요
    윗분 말대로 공부할때는 인스타고 뭐고 다 보지 마세요 그리고 빨리 집중해서 끝내세요 그리고 이 긴터널이 언제 끝날까 하지만 5년시간 금방 가요
    저는 제가 아는 애가 고시 공부할때 저는 회사 다니면서 돈 쓰고 옷 사입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걘 울 나라 최고 대형 로펌 변호사가 금방 되었떠라구요 시간 잘가더라구요 그리고 결혼 정말 사랑하는 이랑 잘하고 지금은 저랑 비교할 수 없이 훨훨 잘 삽니다 ㅜㅜ 인생 모르는거예요 길게 보세요 길게 자본주의 사회라서.,, 결국 자기 커리어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잘 살아요

  • 6. ..
    '15.12.3 2:04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열심히 했는데 올해도 안 됐다, 내년에 한번 더 하고 싶다.
    저의 이런 모습 지켜 보느라 힘드실텐데 좋은 결과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무릎끊고 한번 중간보고 겸 하세요.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될 거에요.
    원글님께는 부모님 눈치 덜 보고 편하게 공부하는 내년이 될 거에요.
    부모자식간에도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계획을 말로 꼭 짚어서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이해하게 되고, 기다려주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에요.

  • 7. ..
    '15.12.3 2:06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열심히 했는데 올해도 안 됐다, 내년에 한번 더 하고 싶다.
    저의 이런 모습 지켜 보느라 힘드실텐데 좋은 결과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무릎끊고 한번 중간보고 겸 하세요.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될 거에요.
    원글님께는 부모님 눈치 덜 보고 편하게 공부하는 내년이 될 거에요.
    부모자식간에도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계획을 말로 꼭 짚어서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이해하게 되고, 기다려주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에요.

    막 떨어졌을 때 타이밍을 놓쳤다면, 아무때나 밥상머리서 하세요. 저녁식사 시간이면 더 좋겠네요.

  • 8. 음...
    '15.12.3 4:56 AM (59.12.xxx.35)

    시험공부하면서 인스타는 아닌거 같네요

  • 9. gma
    '15.12.3 7:56 AM (121.167.xxx.114)

    운동을 해보세요. 원래 시험 준비하고 논문 쓰고 그럴 때는 정기적인 운동이 훨씬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게 도와준대요. 특히 실내자전거 같은 것은 한 30분만 타도 활력이 생긴다니 자는 시간 쪼개서라도 한 시간 빨리 걷기를 하든 자전거 타기를 하든 해보세요. 지친 심신도 좀 회복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활력도 생길겁니다. 자책하고 자기를 한심하게 여기는 순간 끝입니다. 힘내세요.

  • 10. ...
    '15.12.3 9:06 AM (122.31.xxx.59)

    우울도 습관이에요. 본인 기빼는 습관 고치시길요.
    인스타 볼 시간에 나가서 차라리 걷는 운동 하시길.

    하나도 쓸데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255 도어락에 관해서 좀 여쭐게요 4 도어락 2015/12/07 1,414
507254 분란만 조장하는 안철수 지지자들께 6 ... 2015/12/07 519
507253 평상시 발은 차갑지만 밤에 잘때는 열이나요. 1 맹랑 2015/12/07 2,205
507252 요즘도 시어머니가 맞벌이 며느리 김장하러 올걸 기대하나요? 28 아름다운 2015/12/07 6,420
507251 스마트폰 기기변경 skt 다이렉트에서 사도 싼건가요 1 ... 2015/12/07 631
507250 대전 온천 추천해주세요 5 온천!!! 2015/12/07 1,825
507249 직장동료인 언니를 친언니처럼 대한게 잘못이죠,?ㅡㅡ 13 바보바보 2015/12/07 4,675
507248 김치 명인들 김치 ㅡ진짜 맛있나요 ? 4 ... 2015/12/07 3,450
507247 리퀴드 파데 뭘로 바르시나요? 49 화장 2015/12/07 2,020
507246 와이즈만 레벨 GT어드밴스 어느정도 수준인건가요 . 2015/12/07 3,063
507245 고1딸이 교우관계에서 대인기피증을 보이는것 같아요 10 고1딸 2015/12/07 2,823
507244 신촌역 부근에 옷 수선 잘 하는곳 아시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 1 옷수선 2015/12/07 2,361
507243 아빠께서 몇십년만에 시간적 여유가 생겼어요 8 올해 취업한.. 2015/12/07 1,272
507242 아빠와 딸 신체접촉 언제까지 해야 맞는건가요? 3 ㅇㅇ 2015/12/07 2,250
507241 안철수지지자들 가관이네요 16 2015/12/07 1,023
507240 현재 세입자에게 집을 팔 경우 부동산을 꼭 끼고 해야 하나요? 10 아파트 2015/12/07 2,065
507239 자궁적출(고맙습니다) 2 고민 2015/12/07 3,142
507238 예비 고3인데 수학 선생님이나 강사님 전공자분 의견 구합니다. 1 고3맘 2015/12/07 893
507237 힘들게 입학한 방송대 유교과 중도포기하는 이유가 뭘까요?? 3 하호하호 2015/12/07 2,102
507236 드라마다시보기어디서하세요?? 1 .... 2015/12/07 1,673
507235 이제 7살 되는데 구몬과 웅진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5/12/07 1,998
507234 무스탕 사고싶은데.. 2 Scan 2015/12/07 1,130
507233 이재용이 저커버그처럼 재산 99프로를 기부한다고 하면 13 만약 2015/12/07 2,375
507232 자연계에듀 - 하이탑 과학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교육 2015/12/07 4,549
507231 향기는 정말 호불호가 갈리나봐요... 18 향기 2015/12/07 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