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너무 우울해요 저는 왜 이렇게 살까요..
그냥 또 내년 시험을 기약하며 집에서 공부중인데
의욕 하나 생기질 않네요
저도 예쁘게 옷입고 맛집도 가고 싶고 여행도 가고싶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해보고 싶어요..
아니 밖에 나갈 약속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연락하는 친구도 두세명이고..
아는애들 인스타 둘러보니 다들 예쁘게 입고
남자친구랑 손잡고 데이트하는데
마음이 한없이 답답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있는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살은 거의 팔킬로그램 정도 쪘나봐요..
그냥 요새는 평범하게라도 살아봤으면 좋겠다 싶어요
삐거덕거리다가 헤어진 전남자친구 생각도 나구요ㅜ
다시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좋은추억 하나 없는게 속상해서요
같이 여기저기 다녀보지도 못했거든요
쓸데없이 인스타 괜히 봤네요
1. 그럴 날 꼭 올거에요
'15.12.3 1:15 AM (117.111.xxx.11)빠샤 기분 전환 하고 힘내세요
2. ...
'15.12.3 1:22 AM (121.165.xxx.200)인스타에서 안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다 믿지 마세요.
저도 취업과 결혼을 상당히 늦게 한 케이스라 상당히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그런데 40대 중반이 돼보니 인생이 달라진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외모도 역변하구요.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3. 경험자
'15.12.3 1:34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시험 공부하려면 인스타같은거 모두 끊고 인터넷도 가끔만하세요
마음 뺏기면 상념과 잡념이 많아지고 방해되요
자책하는 우울한 시간에 공부하는 버릇 억지로라도 시작하고 습관들이다보면 합격해요4. 쑥부쟁이
'15.12.3 1:36 AM (190.18.xxx.157)슬럼프가 오고 스트레스가 올 때는 그냥 일상대로 사는거 외에는 탈출 방법이 없어요.
다시 하던대로 공부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피곤하면 식사 잘 드시구요.5. 0000
'15.12.3 1:42 AM (203.170.xxx.220)아직 이십대시죠? 아니면 삼십대 초반이신가요
윗분 말대로 공부할때는 인스타고 뭐고 다 보지 마세요 그리고 빨리 집중해서 끝내세요 그리고 이 긴터널이 언제 끝날까 하지만 5년시간 금방 가요
저는 제가 아는 애가 고시 공부할때 저는 회사 다니면서 돈 쓰고 옷 사입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걘 울 나라 최고 대형 로펌 변호사가 금방 되었떠라구요 시간 잘가더라구요 그리고 결혼 정말 사랑하는 이랑 잘하고 지금은 저랑 비교할 수 없이 훨훨 잘 삽니다 ㅜㅜ 인생 모르는거예요 길게 보세요 길게 자본주의 사회라서.,, 결국 자기 커리어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잘 살아요6. ..
'15.12.3 2:04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부모님께
열심히 했는데 올해도 안 됐다, 내년에 한번 더 하고 싶다.
저의 이런 모습 지켜 보느라 힘드실텐데 좋은 결과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무릎끊고 한번 중간보고 겸 하세요.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될 거에요.
원글님께는 부모님 눈치 덜 보고 편하게 공부하는 내년이 될 거에요.
부모자식간에도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계획을 말로 꼭 짚어서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이해하게 되고, 기다려주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에요.7. ..
'15.12.3 2:06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부모님께
열심히 했는데 올해도 안 됐다, 내년에 한번 더 하고 싶다.
저의 이런 모습 지켜 보느라 힘드실텐데 좋은 결과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무릎끊고 한번 중간보고 겸 하세요.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될 거에요.
원글님께는 부모님 눈치 덜 보고 편하게 공부하는 내년이 될 거에요.
부모자식간에도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계획을 말로 꼭 짚어서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이해하게 되고, 기다려주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에요.
막 떨어졌을 때 타이밍을 놓쳤다면, 아무때나 밥상머리서 하세요. 저녁식사 시간이면 더 좋겠네요.8. 음...
'15.12.3 4:56 AM (59.12.xxx.35)시험공부하면서 인스타는 아닌거 같네요
9. gma
'15.12.3 7:56 AM (121.167.xxx.114)운동을 해보세요. 원래 시험 준비하고 논문 쓰고 그럴 때는 정기적인 운동이 훨씬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게 도와준대요. 특히 실내자전거 같은 것은 한 30분만 타도 활력이 생긴다니 자는 시간 쪼개서라도 한 시간 빨리 걷기를 하든 자전거 타기를 하든 해보세요. 지친 심신도 좀 회복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활력도 생길겁니다. 자책하고 자기를 한심하게 여기는 순간 끝입니다. 힘내세요.
10. ...
'15.12.3 9:06 AM (122.31.xxx.59)우울도 습관이에요. 본인 기빼는 습관 고치시길요.
인스타 볼 시간에 나가서 차라리 걷는 운동 하시길.
하나도 쓸데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5649 | 김치만두하려는데 김치가 새콤하게 시어졌는데 50 | 화이트 | 2015/12/03 | 1,404 |
505648 | 허이재, 김혜리 이혼..요즘 이혼 왜이렇게 많아요? 49 | 이혼이요 | 2015/12/03 | 15,149 |
505647 | 좋은아침 하우스 나오는 저집은 50 | .. | 2015/12/03 | 2,374 |
505646 | 수시에서 수능 최저 맞췄다면?? 50 | 고3맘 | 2015/12/03 | 3,666 |
505645 | 한겨레 프리즘- 농민 백남기를 말한다 50 | 한겨레 | 2015/12/03 | 562 |
505644 | 없어진 다단계 회사..소득신고해서 건강보험료 엄청 나왔다는데요 50 | 짜증 | 2015/12/03 | 1,731 |
505643 | 가슴 큰게 자랑인 친구.. 48 | .. | 2015/12/03 | 6,937 |
505642 | 자식은 전생의 빚을 갚으러 왔다는 말이 공감될 때도 50 | 허브물티슈 | 2015/12/03 | 2,412 |
505641 | 아파트청약 넣을때 업자 통해 하는거 맞나요? 50 | 아파트당첨되.. | 2015/12/03 | 592 |
505640 | 둘째가 너무 귀엽네요 50 | ,,,, | 2015/12/03 | 1,783 |
505639 | 이사 자주 다니는 분들 가구나 가전같은거 좋은거 사시나요?? 50 | 흐규흐규 | 2015/12/03 | 1,798 |
505638 | 짐 내리는 눈..쌓이려나요ㅠ? 50 | zz | 2015/12/03 | 674 |
505637 | 깍두기 담글 때 양파 갈아 넣어도 괜찮나요? 50 | 무절이는중 | 2015/12/03 | 1,832 |
505636 | 집에 있는데 손만 시려워요... 50 | 이상함.. | 2015/12/03 | 721 |
505635 | 분당 죽전 길 많이 미끄러운가요 50 | ㅂㅂ | 2015/12/03 | 1,009 |
505634 | 탄 냄새에서 구제해주세요 ㅠㅠ 50 | 이클립스74.. | 2015/12/03 | 786 |
505633 | 사마귀제거(신경외과,피부과) 50 | 푸른바다 | 2015/12/03 | 2,750 |
505632 | 파킨슨병 환자 보호자분께 조언부탁드립니다. 50 | .. | 2015/12/03 | 3,068 |
505631 | 절친이 다단계 판매원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50 | 음 | 2015/12/03 | 1,621 |
505630 | 성북 메가와 성북종로 조언부탁드려요 50 | 재수학원 | 2015/12/03 | 500 |
505629 | 진학사 유웨이 정시예측이 너무 달라요 50 | 고3엄마 | 2015/12/03 | 4,395 |
505628 | 연대항쟁 50 | 제인에어 | 2015/12/03 | 1,154 |
505627 | 자식자랑 하는 친구...속이 상하네요 49 | ... | 2015/12/03 | 5,872 |
505626 | 내비게이션 신뢰할만 한가요? 50 | ... | 2015/12/03 | 745 |
505625 | 수시와 고교 선택 50 | 원글 | 2015/12/03 | 1,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