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너무 우울해요 저는 왜 이렇게 살까요..

...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15-12-03 01:08:03
계속되는 시험낙방..
그냥 또 내년 시험을 기약하며 집에서 공부중인데
의욕 하나 생기질 않네요
저도 예쁘게 옷입고 맛집도 가고 싶고 여행도 가고싶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해보고 싶어요..
아니 밖에 나갈 약속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연락하는 친구도 두세명이고..
아는애들 인스타 둘러보니 다들 예쁘게 입고
남자친구랑 손잡고 데이트하는데
마음이 한없이 답답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있는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살은 거의 팔킬로그램 정도 쪘나봐요..
그냥 요새는 평범하게라도 살아봤으면 좋겠다 싶어요
삐거덕거리다가 헤어진 전남자친구 생각도 나구요ㅜ
다시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좋은추억 하나 없는게 속상해서요
같이 여기저기 다녀보지도 못했거든요
쓸데없이 인스타 괜히 봤네요
IP : 39.7.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날 꼭 올거에요
    '15.12.3 1:15 AM (117.111.xxx.11)

    빠샤 기분 전환 하고 힘내세요

  • 2. ...
    '15.12.3 1:22 AM (121.165.xxx.200)

    인스타에서 안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다 믿지 마세요.
    저도 취업과 결혼을 상당히 늦게 한 케이스라 상당히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그런데 40대 중반이 돼보니 인생이 달라진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외모도 역변하구요.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

  • 3. 경험자
    '15.12.3 1:34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시험 공부하려면 인스타같은거 모두 끊고 인터넷도 가끔만하세요
    마음 뺏기면 상념과 잡념이 많아지고 방해되요
    자책하는 우울한 시간에 공부하는 버릇 억지로라도 시작하고 습관들이다보면 합격해요

  • 4. 쑥부쟁이
    '15.12.3 1:36 AM (190.18.xxx.157)

    슬럼프가 오고 스트레스가 올 때는 그냥 일상대로 사는거 외에는 탈출 방법이 없어요.
    다시 하던대로 공부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피곤하면 식사 잘 드시구요.

  • 5. 0000
    '15.12.3 1:42 AM (203.170.xxx.220)

    아직 이십대시죠? 아니면 삼십대 초반이신가요
    윗분 말대로 공부할때는 인스타고 뭐고 다 보지 마세요 그리고 빨리 집중해서 끝내세요 그리고 이 긴터널이 언제 끝날까 하지만 5년시간 금방 가요
    저는 제가 아는 애가 고시 공부할때 저는 회사 다니면서 돈 쓰고 옷 사입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걘 울 나라 최고 대형 로펌 변호사가 금방 되었떠라구요 시간 잘가더라구요 그리고 결혼 정말 사랑하는 이랑 잘하고 지금은 저랑 비교할 수 없이 훨훨 잘 삽니다 ㅜㅜ 인생 모르는거예요 길게 보세요 길게 자본주의 사회라서.,, 결국 자기 커리어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잘 살아요

  • 6. ..
    '15.12.3 2:04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열심히 했는데 올해도 안 됐다, 내년에 한번 더 하고 싶다.
    저의 이런 모습 지켜 보느라 힘드실텐데 좋은 결과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무릎끊고 한번 중간보고 겸 하세요.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될 거에요.
    원글님께는 부모님 눈치 덜 보고 편하게 공부하는 내년이 될 거에요.
    부모자식간에도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계획을 말로 꼭 짚어서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이해하게 되고, 기다려주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에요.

  • 7. ..
    '15.12.3 2:06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열심히 했는데 올해도 안 됐다, 내년에 한번 더 하고 싶다.
    저의 이런 모습 지켜 보느라 힘드실텐데 좋은 결과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무릎끊고 한번 중간보고 겸 하세요.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될 거에요.
    원글님께는 부모님 눈치 덜 보고 편하게 공부하는 내년이 될 거에요.
    부모자식간에도 미안한 마음, 앞으로의 계획을 말로 꼭 짚어서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이해하게 되고, 기다려주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부모님의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에요.

    막 떨어졌을 때 타이밍을 놓쳤다면, 아무때나 밥상머리서 하세요. 저녁식사 시간이면 더 좋겠네요.

  • 8. 음...
    '15.12.3 4:56 AM (59.12.xxx.35)

    시험공부하면서 인스타는 아닌거 같네요

  • 9. gma
    '15.12.3 7:56 AM (121.167.xxx.114)

    운동을 해보세요. 원래 시험 준비하고 논문 쓰고 그럴 때는 정기적인 운동이 훨씬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게 도와준대요. 특히 실내자전거 같은 것은 한 30분만 타도 활력이 생긴다니 자는 시간 쪼개서라도 한 시간 빨리 걷기를 하든 자전거 타기를 하든 해보세요. 지친 심신도 좀 회복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활력도 생길겁니다. 자책하고 자기를 한심하게 여기는 순간 끝입니다. 힘내세요.

  • 10. ...
    '15.12.3 9:06 AM (122.31.xxx.59)

    우울도 습관이에요. 본인 기빼는 습관 고치시길요.
    인스타 볼 시간에 나가서 차라리 걷는 운동 하시길.

    하나도 쓸데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214 두산 인프라 코어 희망퇴직 엄청 하네요 4 구조조정 2015/12/16 4,569
509213 웹툰 닥터 프로스트 보시는 분? 4 콩콩이큰언니.. 2015/12/16 751
509212 권력은 종편에서 나온다? 1 샬랄라 2015/12/16 558
509211 두사람 넘 닮았네요.ㅋ 1 zz 2015/12/16 1,161
509210 페이스북으로 돌아 본 예은아빠 유경근의 2014년 동영상입니다 .. 2 11 2015/12/16 911
509209 급해요 이시간에 싸움. 신고해도 되나요? 6 급해요 2015/12/16 2,668
509208 회사에서 자기 일상을 계속 하루종일 말하는 사람 어쩌나요? 4 벅차다 2015/12/15 1,803
509207 풀니팅 밍크목도리 얼마하나요? 5 얼마일까? 2015/12/15 2,059
509206 몸이 찬 사람은 보이차가 잘 안맞나요? 2 하하하 2015/12/15 5,186
509205 개넘의 자식... 5 33 2015/12/15 2,599
509204 콜택시 질문요 어썸와잉 2015/12/15 403
509203 별에서 온 그대-요즘 보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22 푸른 2015/12/15 3,279
509202 사가폭스 폼폼?스탈 퍼조끼 어떨까요? 4 메기 2015/12/15 1,239
509201 학과선택 조언부탁드립니다 1 꽁알엄마 2015/12/15 818
509200 전 해경청장, '잠수사 500명 투입' 거짓말 발각 13 샬랄라 2015/12/15 1,737
509199 최고의사랑 민서와 기욤이 6 모모 2015/12/15 4,883
509198 제주에서 운전하기 힘든가요? 10 제주 2015/12/15 2,401
509197 얇고 긴 밍크 머플러요 4 효진 2015/12/15 2,442
509196 현재 고3 국가장학금 신청해야 한다는데.. 8 이제서야 2015/12/15 3,912
509195 제가 식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요 2 .. 2015/12/15 844
509194 얼굴에 여드름이 났는데 좀 빨리 가라앉는법있을까요? 8 아파요 2015/12/15 2,155
509193 입 무거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5 조심 2015/12/15 4,997
509192 대학과 학과 정하기 16 고1아이 2015/12/15 2,445
509191 오늘 우울하네요..남편 회사 인사이동... 3 111 2015/12/15 4,042
509190 한국 치맛바람 뺨치는 독일 부모들 7 정말요? 2015/12/15 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