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fur)달린 목도리 잘 쓰게 될까요?

[목도리사러간다]

동그란 카라형 인조퍼, 목만 감싸는 걸 사려고 백화점 갔는데

폭스같은 V넥 인조털에 니트 머플러가 두껍게 달려 있는 것도 있더라구요.

별로 안 추운 날이나 실내에서 숄처럼 걸치기 좋아보이던데, 목도리로 쓰기엔 좀 투박해보이기도 하구요.

막상 코트위에 입으면 목도리처럼 두르기도 애매하고

코트 앞자락에 드리우고 다녀야 하나 하여간 용도가 좀 애매해보이긴 하더라구요.

걍 똑 떨어지게 털만 있는 걸로 사는 게 쓸모있을지,

이런 스타일도 은근 잘 쓰게 될지 모르겠네요.

목부분 인조퍼에 니트 머플러 길게 이어진 스타일 목도리? 숄? 써보신 분 계신가요?

써보시니 어땠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좀

[저요]

저는 인조퍼는 아니고 토끼털 달린거 써봤는데 자주 하고 다녀요

[아 감사합니당]

굳이 인조 찾는 건 동물털 안쓴거 하려다가요.
근데, 인조건 뭐건 털의 보슬보슬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하나 갖고 싶긴 하더라구요.
잘 쓰셨다니 또 솔깃하네요^^

[니트 달린게]

더 편할것 같아요.
털만 있는거 쓰다보니 불편하고 거추장 스럽네요.

[원래사시려했던]

목만 감싸는 인조퍼
저 있는데 잘 써요.
원피스같은 이너웨어에 하면 포인트도 되구요.
세탁도 용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