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박하겠다는 고2아이

고민맘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5-12-02 23:02:59

제가 요즘 좀 심란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고등학생 딸 얘기인데요

 

아이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한 달에 한번 귀가합니다.

그런데 시험공부를 친구와 같이 하겠다고 하면서 강남에 24시간하는카페에서 같이 공부하고 새벽에 들어오겠다고 합니다.

외박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지만 아이는 다들 그렇게 한다고 같이 가는 친구는 벌써 몇 번 그런 식으로 공부를했다합니다. 또한 남자사람친구랑도 공부하면서 거기서 밤을 새웠다는 충격적인 얘기도 들었어요. 그 아이 엄마는 관여하지 않고 그 아이 의견을 존중한다고 하네요ㅠ

 

아직은 미성년자인데 카페에서 밤새워 공부 하는걸 허락 하는게 자식의견을 존중하고 독립체라 인정 하는거라 생각하니참 할말이 없기도 하면서 세상이 바뀌었는데 제가 아이들 일에 너무 간섭하고 보수적이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정말 요새는 이런게 아무것도 아닐까요?

IP : 175.125.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11:04 PM (114.206.xxx.173)

    새벽에 데리러 가겠다고 해보세요.

  • 2.
    '15.12.2 11:07 PM (112.153.xxx.19)

    새벽에 어떻게 오겠다는 건가요? 일단 공부는 하되 새벽에 데리러 간다고 해야죠.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세요.

  • 3. 그게 무슨 존중인가요
    '15.12.2 11:08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존중이라는 단어 뜻 부터 공부하고 오라고 하세요.
    허락하지 않는 것이 아이와, 아이의 건전한 연애를 존중하는 것이죠.

  • 4. dd
    '15.12.2 11:19 PM (203.234.xxx.81)

    정말 함께 공부해야 시너지가 나는 이유 때문이라면 집에 데려와 공부하라 하겠네요. 저 되게 열린 엄마인데 저 꼬라지는 안 봐줄 듯요

  • 5. 단호하게 노
    '15.12.3 12:12 AM (211.245.xxx.178)

    저건 서로 상의할거리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우리집 아이도 카페에서 공부하는거 좋아해요.
    도서관의 답답함이 싫고, 카페의 시끌시끌함이 집중하는데 오히려 도움된다고
    그래도 저건 아니지요.

  • 6. 고민맘
    '15.12.3 10:30 AM (175.125.xxx.167)

    새벽이래봐야 대중교통 첫차시간대일거예요
    그리고 그 남자아이는 진짜 요즘말로 남자사람친구로 말이 통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516 아치아라) 공소시효 궁금한거요 (스포있슈~) 1 마을 2015/12/02 1,119
506515 수능결과.. 5 더불어 2015/12/02 2,734
506514 남편실직했네요 어찌 해주어야 할지요 13 설상가상 2015/12/02 5,869
506513 더이상 안철수 현상은 없을 것이에요 49 .. 2015/12/02 2,992
506512 미스터앤미세스퍼 카피 사보신분? 1 미스터 2015/12/02 1,652
506511 홍콩에서 광저우 기차로 (로후역 비자) 아시는분 49 ... 2015/12/02 2,672
506510 병원에서 1 ㅡㅡㅡㅡ 2015/12/02 788
506509 저커버그 '딸의 더 나은 세상...450억달러 통큰 기부 4 대단 2015/12/02 2,024
506508 팥은 무조건 냉장보관인가요? 6 보관 2015/12/02 1,406
506507 베이킹 독학..별로 어렵지 않아요 4 dd 2015/12/02 2,392
506506 최근에 사과 선물 해보신 님 추천 좀~ 6 .... 2015/12/02 1,267
506505 결혼한 후에도 2 궁금 2015/12/02 975
506504 와~~부산서면에 가면쓰고 시위하네요 ( 부산 솨라있네) 13 //////.. 2015/12/02 3,295
506503 머리가 둔하면 눈치도 없나요.... 49 ,,, 2015/12/02 2,788
506502 중국어 잘 하시는 분, 해석 좀 부탁드려요. 6 . 2015/12/02 1,246
506501 고맙다는 말에 어떻게 답하시나요? 6 ... 2015/12/02 5,555
506500 짝사랑남에게 문자보냈어요..나이먹어도 사춘기 소녀같네요 ㅎㅎ 15 노처녀 2015/12/02 6,039
506499 4 2015/12/02 904
506498 여자분과의 약속이 취소된 상황인데요 21 ... 2015/12/02 11,069
506497 다다음주에 드디어 첫 가족 해외여행가요 !@^^ 5 드디어 2015/12/02 1,891
506496 제 마음은 오직 제게만 5 지나가다 2015/12/02 1,325
506495 조선대 의전원 단톡방 내용 보셨어요?. 31 ㅇ ㅇ 2015/12/02 21,572
506494 고지서 메일아니 모바일로 받아보시나요 겨울 2015/12/02 534
506493 해외파병도 규제완화 할려고 새누리가 발의 1 판도라의상자.. 2015/12/02 883
506492 막내아들네서 명절 지내자는 시댁 20 ㅇㅇ 2015/12/02 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