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 초년생, 옷을 충동 구매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15.12.2 10:50 PM (211.36.xxx.179)절반은 환불하고
이쁘게 입으세요.^^
그리고 옷차림 지적한 사람들이 나쁘네요.
무슨 직장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직장인들 검소하게 살아요.2. T
'15.12.2 10:54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코트하나하고 깔끔하게 안에 입을 니트 또는 브라우스 하나, 스커트하나 남기고 환불해요.
평소 직장에서 입을 옷 아니면 한벌이면 될것 같아요. ^^3. ....
'15.12.2 11:00 PM (115.86.xxx.134)딱 외부회의때.입을 한벌이면돼요
코트하나하고 깔끔하게 안에 입을 니트 또는 브라우스 하나, 스커트하나 남기고 환불해요.222224. ㅇㅇ
'15.12.2 11:08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지적질하는 사람 인성이 쓰레기네요. 담에 그런 자리에 갈지도 모르니 깔끔하게 갖춰입을 코트와 안에 입을 블라우스와 치마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죠.
그리고 한가지 팁이라면 그런 자리가 있다면 전날 미용실 가서 머리 드라이라도 해주면 세련되어 보이죠.
입성도 중요하지만 좌지우지하는건 머리스타일이 8할이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머리 질끈 묶고 다니다가 드라이 싹 하고 가면 세련되고 이뻐보인단 소리 듣더라구요.5. T
'15.12.2 11:10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아.. 혹시 매장서 돈 다주고 산거면 주말에 아울렛 한바퀴 도는건 어때요?
같은 50만원짜리라도 올해신상 50만원짜리보단 작년이월상품 50%하는거 50만원짜리가 더 고급스럽더라구요.
특히 자주 입지 않는 정장코트들은 한해 이월됐더라도 베이직하고 비싼소재가 확실히 더 있어보이는거 같아요.6. ㅇㅇ
'15.12.2 11:18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저 초년때 생각나서...또 댓글 달아요.
학생때 입던 옷은 티가 나긴 해요. 뚜벅이시면 패딩도 필수 단, 오래 두고 입을 옷이니 출혈은 크지만 좋은거로 . 저렴이 사면 매번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이 없다고 느껴져(후줄근해서) 계속 사게 되는것이 더 낭비예요.
사신 코트 중 더 베이직하고 질 좋은건 입으시고 다른 하나는 패딩으로 바꾸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요즘같이 어려운때 취업하신 그대는 위너!! 건승하시길 ^^7. 음
'15.12.2 11:21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일단 그 싸가지 없는 인간은 말을 그따구로 밖에 못하는 미친x이고요
저또한 사회 초년병시절 옷 좀 잘 입고 다니라는 소리 좀 들었어요
나이가 들고 경험을 하고 안목이 느니
왜 내가 그런 소리를 들었는지 알것 같아요
깔끔하고 단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TPO의 문제도 있지만
예를들어 같은 검정 투피스일지라도 막눈이 봤을때도
싼거 비싼거 구분할수 있잖아요
사회 초년병 시절부터 적금 넣는다고 알뜰히 살았는데 그때 별로 이쁘게 못하고 다녔어요
지금 돌아가라면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거 아니라면 좀 쇼핑좀 하고 다른친구들처럼 꾸미고 사는게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옷도 사보고 실패하고 해봐야 안목도 늘어요
꼭 비싼브랜드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소재도 볼줄 알아야하고
백화점서 옷을 골라도 상설로 떨어질지 백화점서 완판될지 가늠도 되고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샜는데
남들 캐주얼한거 입고 다닌다고 따라하다 보면 마냥 그렇게 입어요
그냥 즐겁게 입으시면 본전 뽑는겁니다
그러고보니 님이 별로 옷에 흥미가 없는거 아닌지?8. ..
'15.12.2 11:37 PM (221.148.xxx.51)사회생활하다보면 원래 잘꾸미는 스타일 아니면 그런 소리 많이 들을꺼에요..
하물며 전 친구한테 넌 아직도 김밥먹냐?? 그랬거든요. 그때 친구는 회사에서 63빌딩에서 뷔페다닐쩍이라
나중에 생각해 보니 백수친구가 김밥먹자는 말이 없어 보이게 들릴지도 있을꺼란 생각이들더군요..
멀쩡한 직장동료도 제 캐쥬얼한 옷을 보고 오늘은 정말 일하려 왔나보네 그렇구..
많이 속상하고 이해안갔지만 몇년생활하다보니 옷잘입는것도 사회생활이구나 싶더라구요..
이참에 나도 이제 안목(?) 높인다고 생각하고 머리도 정기적으로 하고 눈썹문신도하고 아울렛가면 작년신상 싸게 파니까 옷,신발 좋은걸로 하나씩 사서 원글님 옷장 채워 넣으세요.. 그렇게 3년만 하면 수지못지않게 예뻐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글구 ㅂㄱㅎ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뭔지아세요?? 의전이에요. 의전..
일의 효용성보다는 의전.. 남한테 보여지는거..그리고 서열관계에서 자기를 얼마나 치켜세워주는지....특히나 이건 공무원쪽특징인데 일의 다급함보다는 누가 말을했는지가 젤 중요하거든요..
하나더~ 유투브가면 강신주 다상담 있어요.. 사회생활하는데 아주 많이 도움될꺼에요^^9. ㅇ
'15.12.3 8:07 AM (116.125.xxx.180)어디 브랜드에서 샀나요?
브랜드 알려주셔야 잘샀다 입어라
이건 아니다 환불해라
이런 조언해드릴수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5797 |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91 이라고 하는데요. 2 | 음 | 2015/12/04 | 5,959 |
505796 | 뷰티전문가님들!! 고체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2 | 연말선물 | 2015/12/04 | 899 |
505795 | 아파트를 처음 분양받으려고 하는데 뭐부터 해야하나요 4 | 내집마련 | 2015/12/04 | 1,357 |
505794 | 수녀님들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49 | ... | 2015/12/04 | 14,500 |
505793 | 문재인, '안철수 칼' 갖고 대대적 공천 물갈이 44 | 직진해 | 2015/12/04 | 1,815 |
505792 | 춘권피에 간이 되어 있나요??? | 춘권피 | 2015/12/04 | 291 |
505791 | 미얀마 여행 갔다오신 분 3 | 미얀마 | 2015/12/04 | 1,428 |
505790 | 인덕션 기능별 차이가 뭔가요? | dd | 2015/12/04 | 551 |
505789 | 쌀은 어디에 팔수있나요? 5 | 시골댁 | 2015/12/04 | 1,104 |
505788 | 어울리는 웨딩스레스 많으셨어요? 12 | 신부 | 2015/12/04 | 2,256 |
505787 | 더말로지* 써보신 분들... 2 | ㄷㄷ | 2015/12/04 | 620 |
505786 | 엄마의 섬망(치매) 가재발했나봐요 6 | 섬망 | 2015/12/04 | 4,235 |
505785 | 프린터해야하는데 못보던 창이떠서 인쇄가 안돼요ㅠㅠ 12 | ... | 2015/12/04 | 3,073 |
505784 | 건조한 계절 섬유유연제 향 추천해주세요~ | 아들만셋 | 2015/12/04 | 397 |
505783 | 아파트 매매시 셀프등기를 하려고하는데요 16 | 아파트 매수.. | 2015/12/04 | 4,465 |
505782 | 성대 훌리건 뚝! 관심 주지 맙시다. 27 | 관심 분란 .. | 2015/12/04 | 1,732 |
505781 | 새누리 김용남 “야당 의원 폴리스라인 넘으면 현행범 체포해야” 7 | 세우실 | 2015/12/04 | 1,162 |
505780 | 82하면서 제일 보기싫은 댓글유형 12 | ... | 2015/12/04 | 1,823 |
505779 | 김장하고 남은배추. 8 | ss | 2015/12/04 | 1,787 |
505778 | 동화책 제목좀 찾아주세요!! 2 | ff | 2015/12/04 | 720 |
505777 | 저는 쿨톤일까요 웜톤일까요? 14 | ㅇㅇ | 2015/12/04 | 4,939 |
505776 | 은행권에서 안나와서 2금융 탈때.. 1 | 잘봐요 | 2015/12/04 | 888 |
505775 | 사워크림 대신 어떻게 하면 비슷할까요? 4 | *** | 2015/12/04 | 2,495 |
505774 | 여수게스트하우스추천좀 1 | 추워 | 2015/12/04 | 1,374 |
505773 | 육아도움받는분들 부러워요 7 | 복잡미묘 | 2015/12/04 | 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