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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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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ㅡㅡㅡㅡ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5-12-02 21:50:48

제가 지병이 있어서 정해놓고 병원을 20여년가까이 다녀요

그래서 음식을 못고치는병은 약으로 못고친다고 나름대로

공부아닌 공부도 했어요 그래서 병원 대기실에서 여러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앉아있는데 제옆에 65세라는 아주머니가 완전 할머니가

되서는 저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통 입맛이 없어 굶는다는둥 팔을 다쳐서

두번이라 부러졌다는둥  걸음도 잘 못 걸으시더라고요 딸이 셋인데 돈만 달라고

한다고 하고 아파서 너무 힘들다고 ~~


제가 절대로 잘 드셔야된다 죽이라도 이리이리해서 드시라

가만히 앉아있을때도 지압점을 짚어 꾹꾹 눌러주라

등등 들깨로 갈아서 꿀에 재워먹어라 절대로 찬물 먹지마시라,약먹고난뒤

물을 많이 드시라 아침에 벌떡 일어나지 마시라  등등 다 알만내용들을  일러주니


갑자기옆에있던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글을 적기도 하고

전번이 뭐냐 묻기도하고  갑자기 제가 감당할수없을 만큼


사람들이 모여서 그만 하고 말았어요


더 알려달라고 난리가 나고 아이구 이거 이거 아닌데 싶어서

눈감고 귀막고 있었어요

IP : 221.167.xxx.1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9:57 PM (114.206.xxx.173)

    그만큼으로도 사람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눈감고 귀닫고 계신거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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