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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다는 말에 어떻게 답하시나요?

... 조회수 : 5,026
작성일 : 2015-12-02 21:16:59

직장에서 상사나 나이 많은 동료가

제가 한 일에 고맙다고 할때 어떻게 답하시나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아니예요~하는데

상대방의 고마움을 무시하거나, 내가 한 일을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

별로인 거 같아서요.

다들 뭐라고 하시나요~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올 겨울 감기 다 피하시길 빌께요~^^

IP : 49.171.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식으로
    '15.12.2 9:24 PM (14.138.xxx.242)

    My pleasure!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정도요.

  • 2. ^^
    '15.12.2 9:27 PM (118.186.xxx.153)

    웃으면서 네~! 그러는데요

  • 3. 저랑
    '15.12.2 9:31 PM (107.170.xxx.187)

    같네요.
    근데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것 아니라는 반응은 좀 아니었던거 같아요.
    보통 사회에서 도움주고 받는다는 것이 간단한것도 아닌게 대부분인데.
    제 노고를 스스로 깎아 내린다는 느낌이랄까..

    근데 사람마다 이런건 있는거 같아요.
    타고난 천성이 미련스럽게 착해서 거기에 벗어나게 행동하려 노력하다보면
    뭔가 어색해 지고, 상대방이 찜찜하게 받아들이는거.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굳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를 보고 배워서
    억지로 본 성향을 바꾸려 하다 그르치지 말았으면 하네요.

  • 4. 저도
    '15.12.2 9:32 PM (92.109.xxx.55)

    제가 들인 공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서 영어식으로 해요. 이 고민도 외국 나와서 하게됐어요. 여기 애들은 자신의 호의를 인정받길 쑥스러워하지 않고 당당한데 한국인 아시안들은 쑥스러워 하다못해 오히려 비하 -.- 나중에 여기애들이 아시안을 바보나 물로 보는 경향이 생기더라고요. 스스로 호구 자청하니. 각설하고, 저도 '애쓴건데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정도로 합니다.

  • 5. ㅇㅇ
    '15.12.2 10:13 PM (118.36.xxx.136)

    밥 사라고 해요. 농담인 거 아니까 그냥 껄껄대며 넘어가던데요.

  • 6. ㅈㅇ
    '15.12.2 10:27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수고했다든지 고맙다 인사에 아닙니다 하기 싫어서 네~하는데 가끔은 오해하려나 싶기도 한데 그냥 계속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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