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워서 밥을 챙겨주는 유기견이 있는데 암컷이에요.
나이가 어리진 않은데 지금 암내를 풍기고 있나봐요.
어디서 처음보는 수컷 다섯마리가 뒤를 졸졸 쫓아다니고 며칠째 저러고 있는데 너무 가엾어요.
한마리는 아예 뒷꽁무니에서 떨어지질 않아요.
떼로 몰려다니는데다 도로가쪽에 지나다닐때면 사고라도 날까봐 불안해 죽겠어요.
방법이 없는거겠죠?
잡히지 않는 유기견인데다 수컷들도 유기견들인지 사람을 많이 경계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이 있는데 동네 수컷들이 귀찮게 하네요.
....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5-12-02 15:18:30
IP : 14.47.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2 3:46 PM (220.118.xxx.202) - 삭제된댓글어서 잡아서 중성화 수술 시켜줘야할텐데..
안그러면 저런 녀석들이 또 태어나잖아요
불행의 연속인데...
먹을걸로 유인해서 암컷만 잡아보시면 안될까요?
잡게 되면 병원비는 여기서 모금하시구..병원으로 입금하던지 원글님께 입금하던지 하면 되니까
진짜 너무 가엾어요 저런 애들 보면 ㅠㅠ2. ........
'15.12.2 3:50 PM (220.118.xxx.202) - 삭제된댓글잡을 때...먹을 것을 ...특히 닭가슴살이나 참치...
같은것을 두고 원글님이 그 가까이에 앉으세요
서있거나 몸이 높으면 동물이 경계해서 안와요
몸을 낮춰서 땅바닥에 철푸덕 앉아야 경계를 풀더라구요
제가 그런식으로 해서 구조 몇번 해봤거든요
음식을 두고..그 옆에 땅바닥에 신문지 깔고 앉아서...무관심 한척 휴대폰이나 책을 보고 있는 척 했어요
그랬더니 살그머니 옆에와서 먹더라구요..
그때 얼른 덥석 잡았어요
이때 놓치면 절대 안됨..무조건 꽉 잡아야해요
뭄을 날려 죽어라 도망칠 확률이 높기때문에..놓치면 절대 안된다는 각오로..
그리고 경게심이 심한 애는 옆에서 먹지 않고 음식을 물고..저쪽으로 가서 먹어요
그래서 힘들긴 할겁니다..며칠 친한척 해야할 듯해요3. 윗님
'15.12.2 4:00 PM (183.98.xxx.46)그러다 물리거나 하진 않을까요?
몸통과 어깨 사이를 잡으면 물 수 없을까요?4. 에효
'15.12.2 6:39 PM (59.17.xxx.48)유기견 불쌍하고 속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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