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여행 혼자가면 뻘쭘할까요?

국정화반대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5-12-02 14:19:54

연차가 많이 남아서 가고싶은데 남편쪽은 이미 연차 마감되고 더 쓸수 없는 상황이에요.

남편은 혼자라도 갔다오라고 하는데

전에 패키지로 몇번 나갔을 때 보니 혼자 온 분들 계시긴 하던데 좀 뻘쭘해보이기도 하고...

유럽인데 더 뻘쭘할까요? 아님 오히려 더 나을까요?

제 성격이 그리 다른 이들과 잘 어울리는 편도 아니어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유럽은 좋을 거 같기도 하고

의견 주세요. ^^

IP : 112.217.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죠.
    '15.12.2 2:25 PM (222.96.xxx.106)

    그런데 잠자리가...좀 불편할 수 있을듯요. 싱글차지로 해서 독방 쓰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요.
    혼자 오는 분들은 또 혼자 오는 분들끼리 재밌게 지내서 부러웠다는 ㅎ
    인조이~

  • 2. mori
    '15.12.2 2:39 PM (43.242.xxx.22)

    혼자 가면 추가 요금있지않아요?
    패키지들은 대부분 더블/트윈요금이라 싱글로 변경할 시에 추가 발생하더라구요...
    언어만 약간 가능하시다면 자유 추천드려요

  • 3. 그냥
    '15.12.2 2:45 P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가보세요. 좋다 싫다 얘기해도 그건 개인 성향따라 다른거라 가보고 아니면 다음부턴 안가면 되죠.
    전 나이많은 싱글인데다 조직에 몸담고 있지 않아서 자의타의 혼자갑니다
    대신 혼자는 익숙하지만 사람과 자리를 가리는 편이라 싱글차지부담합니다.
    다른일행은 저를 어떻게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냥 기회를 누렸습니다
    타인의 시선 생각해서 기회를 놓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더구나 요샌 카톡이 있어서요 뭐!
    그들과 속깊은 얘기를 나눌것도 아니고 나이가 있으니 필요한 한마디 못하는 쑥맥도 아닐거잖아요
    일행이랑 다툴일도 없고 밤엔 음악틀어놓고 온전히 쉬고 나름 좋은점도 많아요
    그리고 외로울까봐 방같이 못쓸가봐 섣불리 혼자온 사람이랑 무리이루지 마세요
    울고불고 대판 싸우고 내내 갈라서고 냉랭한 사람들 본 적 있어요

  • 4. ..
    '15.12.2 2:55 PM (210.107.xxx.160)

    패키지 혼자 가면...개인 성격이 좀 낯을 가리면 힘들 수 있어요.
    무엇보다 방 배정을 다른 혼자 온 분과 엮어 주는데 그 분과 잘 맞으면 다행, 안맞으면 일정 내내 고생입니다.
    가족단위로 온 패키지면 남의 일행과 함께 다니기도 좀 그렇고.
    유럽이면 그냥 자유롭게 자유여행 추천.
    정 부담스러우시면 호텔, 항공권만 여행사 통해서 대행하시고 혼자 관광 다니세요.
    유럽은 인프라가 좋아서 충분히 혼자 다닐만 합니다.

  • 5. 대전댁
    '15.12.2 3:00 PM (129.254.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에...일본 패키지 여행 혼자갔었는데... 방은 혼자 썼어요.
    가족들이나 부부가 많이 오셨는데 밤에 온천갈때는 좋았어요. 다들 저랑 같이 가기를 원하셔서..ㅋㅋ
    그냥 혼자 있는게 좋았어요. 자유여행가면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은데...
    패키지 혼자여행도 나름 괜찮았어요.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도 없고...
    특히 가이드를 잘 챙겨주었어요. 혼자라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패키지 혼자여행 또 가고 싶어요.

  • 6. 대전댁
    '15.12.2 3:02 PM (129.254.xxx.153)

    제가 작년에...일본 패키지 여행 혼자갔었는데... 방은 혼자 썼어요.
    가족들이나 부부가 많이 오셨는데 밤에 온천갈때는 좋았어요.
    가족이나 부부가 오셔도 온천은 남녀가 따로 들어가야 해서 아주머니들이 절 챙겨주셨어요.
    그냥 혼자 있는게 좋았어요. 자유여행가면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은데...
    패키지 혼자여행도 나름 괜찮았어요.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도 없고...
    특히 가이드가 절 잘 챙겨주었어요. 제가 혼자이기도 했고, 가이드랑 나이가 동갑이라 말도 잘 통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패키지 혼자여행 또 가고 싶어요.

  • 7. 히히
    '15.12.2 3:02 PM (112.217.xxx.123)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사진 찍고 이럴 때는 셀카봉으로 해결할 예정인데
    귀차니즘땜에 그냥 패키지로 묶여 다닐 생각이라 그러면 식사시간에만 여럿 같이 먹으면 되는 거죠?
    대부분 시간은 버스안에 있는 건가요?

  • 8. ..
    '15.12.2 3:09 PM (223.62.xxx.114)

    저 내년초에 혼자 유럽 패기지가요.
    여행사에 물어보니 혼자 오는사람이 더러 있어서 그렇게 묶어서 방배정해준다고 싱글차지 안내도 된다네요.
    그렇지만 모르는 사람이랑 한방 쓰기싫으면 미리 얘기하고 싱글차지 내면되죠.
    저도 얼마전 글올렸더니 혼자 다녀오신분들이 글달아줘서 용기내서 간답니다.

  • 9. oo
    '15.12.2 3:13 PM (59.15.xxx.80)

    혼자 패키지 온 여자븐 봤는데. 밥먹을때도 불편하고
    혼자 자다가 가위 눌렸다고 여행 내내 힘들어 했어요 .

  • 10. 제리맘
    '15.12.2 4:09 PM (14.52.xxx.43)

    저는 패키지 혼자가니까 좋았는데요.

  • 11. 전에
    '15.12.2 4:34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패키지로 갔는데 대학생 쯤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혼자 왔더라구요
    그런 경우 드문데 어쩐 일인지 모르겠지만.
    일행 중에 아가씨 둘이 같이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고 하니 거기에 붙어서 다니더라구요
    근데 그 아가씨들은 친구 둘이 온 여행에 낯선 남자애가 같이 다니자고 붙으니
    좀 성가셔하는 것 같았어요
    패키지도 혼자 가기는 생각 좀 해봐야겠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
    어느 집에서 홀어머님 칠순 기념으로 캄보디아를 갔는데
    일행이 많다보니 거의 이 집안 가족들 대다수로 패키지가 꾸려졌대요
    근데 공항 가서 보니 할아버니 한 분만 덜렁 해서 그 패키지에 낀 거예요.
    (이것도 정말 이해불가한 상황이지만)
    캄보디아에 가서 날도 덥고, 걷는 일정도 많고 하니
    시어머니는 어느 지점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그 할아버지도 힘드니 거기서 더 안 가고 기다리게 됐고
    부부도 아니면서 두 노인이 누가 보면 부부인 것처럼 하여간 그렇게 기다렸다는데
    그 할아버지 때문에 여행 내내 너무 불편했대요.

  • 12. 혼자 여러번 다닌 경험으로는
    '15.12.2 6:40 PM (119.195.xxx.119)

    싱글차지내고 방만 혼자 쓰면 아무 문제없어요
    방을 같이 쓸 경우 나와 생활 패턴이 안맞으면
    굉장히 신경쓰이거든요


    혼자 오신분과 놀아도 되고 가족단위와 놀아도 되고 여자친구(회사동료)끼리 온사람들과 친해져도 잼나요 물론 코드가 맞아야하지만요~~

    너무걱정하지말고 다녀오세요~~

    아무 준비없이 놀러갔다오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589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2015/12/31 1,001
513588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ㅇㅇ 2015/12/31 586
513587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ㅠㅠ 2015/12/31 1,048
513586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헐~ 2015/12/31 7,451
513585 부엌 한면을 파벽돌 인테리어하는건 어떨까요??? 49 ㅇㅇㅇ 2015/12/31 3,574
513584 죽고싶네요 1 한계 2015/12/31 1,095
513583 대학캠퍼스 선교단체들은 5 ㅇㄷ 2015/12/31 766
513582 가입인사. 5 인사 2015/12/31 360
513581 싸이월드.. 공개된 정보를 수정할수가 없다네요. 49 .. 2015/12/31 2,202
513580 에베레스트산 세파데리고 가는거요. 19 산악인 2015/12/31 4,366
513579 결혼을 자본주의로만 바라보면 이거 아닐지 1 신의한수 2015/12/31 857
513578 궁핍하고 인생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 또 계세요? 8 2015/12/31 3,164
513577 애셋데리고 신랑 눈썰매장 갔는데 9 마이 2015/12/31 2,449
513576 한일 협상 폐기외치는 대학생들 2 희망찬하루 2015/12/31 477
513575 부모님 장례식후 2 ㅇㅇ 2015/12/31 2,484
513574 혹시 자바차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자바차 2015/12/31 1,817
513573 근데 합의할때 당사자들 데려가야 하지 않나요 2 ㅇㅇ 2015/12/31 398
513572 떡국 육수로는 뭐가 최고인가요? 28 육수 2015/12/31 6,866
513571 베이비파우더 향나는 화장품 좀 알려주세요. 3 편두통 2015/12/31 1,611
513570 와~ 이거 보셨어요? 2년전 김어준의 유시민 추궁 인터뷰 5 미리 예견!.. 2015/12/31 2,728
513569 [속보] 대학생들, 한일 협상 반대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20 장하다 2015/12/31 2,902
513568 하와이 여행 가보신 분~ 일정 추천 부탁드려요~ 1 봄봄 2015/12/31 797
513567 신년특집 여론조사,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안신당 지지도 1위 8 여론조사 2015/12/31 636
513566 안 지지세 꺾여... 대선주자 지지도 문 1위 3 글이날라가 2015/12/31 910
513565 아시는분 혹시계실지 4 중년.. 2015/12/3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