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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구 주택 사서 월세 놓는거 어떨까요?

ㅇㅇ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5-12-02 05:13:43
경기도나 신도시 다가구 사서 월세 놓는거 어떨까요?
실거주하면서 관리하려고 하는데 서울은 너무 집 상태가 안 좋은게 대부분이라..세입자 관리도 많이 힘들거 같고

경기도에 신축 5년 정도 된 건물 다가구 사서 일부 세 놓고 하는거 괜찮을까요? 남편이 맥가이버 수준이고 전기 기술자라 웬만한건 다 잘 고치거든요.

너무 오래된 집 서울 보다는 수도권 깨끗한 새 건물이 낫겠죠?
서울 집은 어린아이 키우는데 동네 치안도 걱정되고 실거주 하기 좀 그렇더라구요.. 어떨까요..?
IP : 211.109.xxx.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세의기본
    '15.12.2 5:36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월세는 무조건 공실이 나면 안돼요
    즉, 월세가 무지 잘 나가는 위치에 있어야 해요
    깨끗하고 아니고, 좁고 넓고의 문제가 아니고,
    역세권 기왕이면 서울이 진리에요
    선택권이 있으시다니 말씀드립니다

  • 2. 원글이
    '15.12.2 5:53 AM (211.109.xxx.81)

    글 감사드립니다. 서울은 가능한 금액으로 낡고 오래된 집 밖에 안되서.. 세 잘 안들어올까봐 고민했거든요.. 공실이 문제네요..^^

  • 3. ....
    '15.12.2 6:57 AM (220.85.xxx.6)

    남편분 맥가이버 수준이시고 살면서 관리하신다면 종말 좋죠.
    주택은 상가보다 공실은 덜 겁내셔도 되요.
    집상태만큼 아니 그보다 중요한게 위치예요.
    위치 좋고 살면서 유지보수 잘 관리하시면 주택은 공실 거의 안나요.

    단....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취업은 아니라도 재택근무 반만큼은 된다고 생각하시고...즉 돈버는 내 일이라고 생각하시고....시작 하셔야 돼요.

  • 4. 저희 주인할배
    '15.12.2 7:02 AM (123.199.xxx.117)

    월세받으려고 집을 새로지으신거 같은데
    3년만에 팔고 나가셨어요.

    제가봐도 월세받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고칠때도 많고 진상도 많고 싸움도 잘하고 법도 잘알아야 해먹는게 월세받는 일이라는걸 옆에서 봐서
    돈있으면 그냥 절약해서 덜먹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걸 알았어요.

  • 5. 월세의기본
    '15.12.2 7:07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집 자체가 외관이 좀 후져보여도,
    다세대 월세받는 주인들은
    들어가서 살 공간은 깨끗하게 만들어놓는 편이에요.
    세입자 바뀔때 장판도배만 새로 해도 어느정도 살만하단 느낌이 들거든요. 어차피 아파트나 오피스텔 안 찾고, 다세대 월세 찾는 수요들은 실속파에요. 월세 안비싸고, 관리 잘 해주고, 위치만 좋으면 공실이 있을수가 없죠.

    그치만 집이 아무리 좋아도 위치가 외곽이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그냥 애물단지

  • 6. 맞아요
    '15.12.2 7:46 A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첫째도 둘째도 위치가 중요해요.
    그다음이 집관리 세입자 관리죠.
    근데 위치 좋은 곳은 당연히 비싸다는 ㅠ.ㅠ

  • 7. 제제
    '15.12.2 8:43 AM (119.71.xxx.20)

    특히 월세 제 날에 받는거 정말 쉽지않아요.
    다 정리하고 역세권 오피스텔로 갈아탔네요.

  • 8. ...
    '15.12.2 9:33 AM (175.194.xxx.24)

    저희 친정부모님 서울 대학가에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시면서 월세 받으시는데요. 방은 잘 차는데 청소하시느라 힘드시다하네요. 어제도 전화했더니 방빠지고 대청소하느라 몸져 누우실 정도라더고요.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구더기가 낄 정도고 너무너무 방을 더럽게 쓴데요.
    그래도 노년에 월세 받아 생활하실 수 있음 얼마나 다행이랴, 싶어요.
    아파트도 그렇겠지만 다세대주택같은 경우에 청소, 관리, 공실문제 이런게 생각보다 수월하지는않은듯해요.
    자주 손보고 청소하고해야 집도 덜 낡고요.

  • 9. 음...
    '15.12.2 10:07 AM (220.70.xxx.164)

    1. 위치가 좋아야 합니다.
    2. 욱하는 성격은 절대 안 됩니다. 상대방이 별 소리를 다 해도 냉정하게 대화를 이끌 수 있어야 해요.
    3. 소소한 수리, 청소 등을 다 사람 불러서 하면 남는 게 적어요. 남편이든 부인이든 막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4. 월세가 50만원이면, 한달에 50만원어치 어지르고 집을 훼손할 권리를 준 거라 생각해야 합니다.
    5. 1년 쯤 청소 안하고 살다가 임계점에 도달해 딴집으로 이사가나 할 정도로, 엉망으로 사용합니다.
    싱크대 주변과 화장실!! 세재의 종류와 특징을 아셔야 합니다. (매번 싱크대와 변기를 교체할 수는 없거든요.)

  • 10. 원글이
    '15.12.2 11:09 AM (223.62.xxx.119)

    위치가 가장 중요하군요..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막일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관리가 참 힘들 거 같긴 하네요.. 세입자들이 엉망으로 사용하면 다 처리하고 이사때 청소하고 하려면..ㅜ 쉬운일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건물이 있는다는 건 장점이 되겠지요? 건물 관리때문에라도 주택에 거주해야 겠네요..

  • 11. 처음부터
    '15.12.2 11:32 AM (203.128.xxx.87) - 삭제된댓글

    관리며 수리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세를 주면서 하나하나 배우는거죠

    설비 잘하는 기사 한분 알아두면 두루두루 좋고요
    나머진 그때 되면 다 하게 되있어요

    세입자를 잘 만나야 되는데
    월세야 뭐 시세대로 하는거고~~

    나이들면 몇억되는 아파트 깔고 앉아 관리비내고 사느니
    3층정도 되는 아담한 단독사서
    한층은 내가 쓰고
    두층은 세주면 큰 돈은 아니더라도 노후에 보템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 살든 내집이면 내가 손보는거 당연하고요
    딱히 주택이라 힘들다~~뭐 이런건 없어요
    집이 얼마나 오래됐는지가 관건이고요

    주택은 땅값 쳐주는거지 건물값은 그닥이니
    꼭 하실거면 여러군데 다녀보세요
    부동산 다니면서 배우는것도 많아요^^

  • 12. 너무 오래된것만 제외
    '15.12.2 12:08 PM (118.37.xxx.226)

    주택은 윗분 말처럼 웬만해서는 공실 없어요 ᆞ 가족 위주로 받으면 밀리지도 않아요ᆞ 도전~~

  • 13. 그리고
    '15.12.2 12:23 PM (110.70.xxx.151)

    1년치 월세중 한달치 정도는 세입자에게 쓴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ᆞ

  • 14. 원글이
    '15.12.2 1:32 PM (223.62.xxx.119)

    겁먹었는데 용기도 주시고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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