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의 경력 9년인데 떨어요

극뽁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5-12-01 22:18:11
저 요즘 출근하기 싫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이게 강박증인지 뭔지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제가 강의 경력 올해로 9년차인데
일년에 한번정도씩 주기적으로 원생들
앞에서 떨어요
평소에는 농담도 잘하고
정말 강의를 잘합니다 제입으로 이런말
부끄럽네요
근데 왜그런지 주기적으로 떨때가 있는데
요즘 미치겠어요
원생들 보기 너무 창피하고
떨림이 한번 감지되고나서 점점 심해지는데
지금 일주일째 이래요
참 출근할때마다 참담하고
원생들한테 미안하고
저 왜이럴까요
낼 출근이 너무 두려워요
잘하다가 한번씩 이러니
일을 그만둬야 하나 심각히 생각중입니다
IP : 1.224.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10:33 PM (59.11.xxx.237)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서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말도 잘하고 그러는데 뜬금없이 한번씩 그렇게 떨려서 미쳐 버리는줄 ...

    심리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전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국어책 읽다가 그런 증상이 생긴후로 고생했거든요.

  • 2. ....
    '15.12.1 10:39 PM (220.71.xxx.95)

    그만둘 생각까지 하실정도면
    밑져야 본전인데 그전에 병원 한번 가보세요ㅠㅠ

  • 3. 사뫄
    '15.12.1 10:42 PM (211.36.xxx.25)

    상상이나
    아니면 실제로 혼자서
    강의해보세요

  • 4. ...
    '15.12.1 10:47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그럴 때가 있어요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안 좋으면 그럴 수 있고 뭔가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커피 콜라 홍차 카페인 종류 담배 술 모두 끊고 영양가 있는 것 먹어주고 관리해야 해요
    며칠 갈 때는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집에서 완강을 한번 하고 하면 좀 나을 거예요.
    수업 안 하다 하면 입이 굳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 5. oo
    '15.12.2 12:03 AM (61.103.xxx.158)

    학원 생활 하면서 느낀건데 강사님들 되게 고생하시더라구요..
    가르쳐주신 분들 대박나서 엄청 부자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자강사님도 막 떨린다고 손 떨린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ㅠ
    강사님들 되게 성격 좋고 말씀 잘하시고 그러셔서 떨려 하시는 줄 몰랐는데
    강의전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ㅠ
    힘내세요!

  • 6. 카페인
    '15.12.2 12:10 AM (119.207.xxx.6)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많은사람 앞에서 사회보는것도 별로 힘들지 않은데 몇년에 한번씩 그런 증상올때 있어요. 불안장애인가해서 정신과 다녀봤지만 결국 전 카페인이 문제더라구요. 스트레스 받는상황 카페인 조합이 증상을 일으켜요. 지금 많이 힘드시면 내과가서 상담해보세요. 도움이 되는 약 처방해주실거에요. 전 증상 생기면 좋아질때까지 카페인을 완전 끊고(아예 끊는건 어렵네요ㅠ)내과 약은 응급으로 가지고 있다가 프리젠테이션전에 먹어요. 그러다 회복되면 약 없이도 아무 문제 없고요.

  • 7. 떨려지기 시작할때
    '15.12.2 2:35 AM (58.143.xxx.78)

    미리 학생과 질문던지고 대화하다 진행하세요.
    막연한 공포가 큰거죠. 눈,얼굴 하나하나 보시구요.
    나중 긴장성 두통은 없으신가요? 머리 정수리
    뒷목 위 귀 옆 꾹꾹 자주 누르세요.
    고생하시네요.

  • 8. 아마도
    '15.12.2 3:53 AM (39.7.xxx.108)

    공황장애 증상 아닐까요? ^^;; 증상이 본인 가슴뛰는.소리가 본인 귀에 들릴 정도라고 하던데요

  • 9. 100
    '15.12.2 4:37 AM (27.35.xxx.163)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뭔가 스트레스 많고 집중안되고 내적으로 불안요소가 있을때.
    그럴수록 마인드 컨트롤 하셔야 해요. 두렵더라도 꼭 아이컨택 하시면서 스스로의 두려움을 버리셔야 해요.
    목소리도 복식호습으로 자신있고 또렷하게 일부러 더 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627 대전국제학교 근처 고급주택가 또는 고급주택느낌을 주는 저층 아파.. 2 대전분들~ 2015/12/04 1,350
505626 십만원대 코트 어떤지 봐주세요~ 6 헤링본 2015/12/04 2,140
505625 Rtv고발뉴스 보시나요? 1 몽이깜이 2015/12/04 410
505624 살기좋은 대한민국 1 음.. 2015/12/04 568
505623 제가 속이 옹졸한건가요? 48 ㅇㅇ 2015/12/04 10,045
505622 조카에게 증여세 1 증여세 ??.. 2015/12/04 1,832
505621 강변북로,자동차길 빙판일까요? 도로 2015/12/04 641
505620 금으로 크라운한 치아 1 ㄴㄴ 2015/12/04 1,165
505619 지자체 복지정책도 범죄 라며...못하게 막는 정부 2 복지무능 2015/12/04 830
505618 유방암 수술비랑 항암치료비... 6 동생 2015/12/04 14,348
505617 2015년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4 512
505616 외국에서 일하는데 힘드네요. 9 금요일오후 2015/12/04 3,056
505615 뒷판 없는 책장 어떤가요? 4 dd 2015/12/04 2,387
505614 저밑에 건강검진 예약문의글이요 2 저기요 2015/12/04 876
505613 17사단 신병교육대에서'종북 쓰레기 몰아내자!' 복창 3 냉전프레임빨.. 2015/12/04 1,331
505612 군인이 시어머니, 며느리, 딸을 동시에 성폭행 7 코리안워 2015/12/04 17,258
505611 우울할때 제가 요즘 하는방법 11 마흔여섯 2015/12/04 5,080
505610 새벽 3시인데..밥먹고 있네요 ㅎ 14 어ㅇㅇ 2015/12/04 3,678
505609 연근 조림을 냉동했다가 먹어도 맛이 3 ... 2015/12/04 1,624
505608 요즘 유행하는 백세인생이요 2 ㅇㅇ 2015/12/04 1,370
505607 재미가 없단 뜻이죠? 1 요새 2015/12/04 847
505606 1월에 중국가는대 단수비자 미리 발급 받아놔도 되나요? ........ 2015/12/04 522
505605 안씻고 밖에 다녀보신분 있나요? 4 고민 2015/12/04 1,950
505604 그놈의 벌레... 가나다마 2015/12/04 541
505603 스마트폰 자판이 제대로 안찍혀요 2 .... 2015/12/04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