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유치원에 눈병 심하게 걸린 아이가 있었어요.
그 해당 엄마가 엄마들 단체톡으로 자기 아이 눈병 걸렸는데 보내도 되냐고 동의를 구했고
다른 학부모들이 동의해서 눈병걸린 아이가 나왔어요.
그런데 담임이 보니 너무 심하게 충혈이 되어 데리고 가셔야 할 것 같다고 연락을 한거에요.
그랬더니 엄마들 동의 다 구해서 괜찮다고 한거죠.
하나도 안괜찮았죠.
문제는 그 담임이 옮았거든요.
얼마나 강력한지 3주 동안 눈이 충혈된채로 격리되어 있어요.
그 선생님이 못나오고 격리되니 저희끼리 일을 다 나눠서 하고
그 반은 담임이 3주째 비어 있어서 부원장이 대신 하고 있구요.
그 엄마 한명 때문에 이게 뭔지..
단체 생활하는 시설에 전염병 있는 아이 보낸 그 위생관념은 대체 왜 그런 걸까요?
정말 너무 실망스럽고
이제껏 그반 담임은 너무 심하면 정말 안좋은 상황까지 간다고 의사가 했다는데
그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전화 문자 한통을 못 받았다고 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