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영재교육?

둥이맘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5-12-01 19:50:05
초등1학년부터 조금 다른아이와는
발표나 생각이 많이 특이하고 남다르다는 애길 상담때마다
들었어요..
초4학년 담임쌤이 직접 전화주셔서 영재 신청해보라
하셨는데 기회를 놓치고 이번에 경기도영재교육 시험봅니다
1차부터 심층면접까지 합격하기가 힘들꺼같은데요..
아이는 자기가 무슨 영재냐며 ㅎㅎㅎ
제가 보기에도 학업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의구심이 들긴합니다..ㅋ
기회삼아 한번 쳐봐두 될지,
아빠에게 가려고 ktx표 예매해놨는데...
시험날짜가 오늘 문자로 왔어요..겹치네요
아이는 어린아이마냥 기차타고싶다해요. ㅜ
정말 우리 아이가 영재라는 생각해보진않았는데..
아이에게 설령 아닐지라도 좋은경험?이 될꺼같기도하고
자기 역량에 힘겨운 시험일까봐 스트레스받음 어쩌나싶기도하고요..
이미 신청서는 접수된 상태인데 ... 안가면 자동탈락이라고 합니다...
에고..고민되네요..
IP : 180.64.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5.12.1 7:58 PM (113.131.xxx.237)

    접수 안 했으면 몰라도...
    접수전에 심사숙고 하실걸 그러셨어요..
    기차는 언제든 탈 수 잏지만,
    그런 경험이 쉽나요...
    차라리 시험 합격했을때 영재원을 다닐지말지
    고민해보세요...
    5학년 아이의 기차타고 싶단 말땜에 영재원 시험읏ㄴ
    포기할까말까 고민 ..쫌 이해안되요...
    엄마가 생각이 있어 그런거에 관심도 없으시고,
    아예 시험을 생각도 안 하셨다면 몰라두요

  • 2.
    '15.12.1 8:15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초등4 아들인거 같은데 저같음 시험 볼거같아요.
    안냈음 모를까
    윗분말처럼 기차는 언제고 탈수 있고.

    그나저나 아들이 참 어른스럽게 느껴져요
    우리집 닭띠는 매번 혼자 감탄해요
    자기는 영재같다고. 끙

  • 3. phrena
    '15.12.1 8:21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이수홍 군처럼
    초딩 영재원 경험이 인생을 바꿀만한 귀중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건
    사실 매우 드문 것 같고요..

    제가 2년차 영재원(대학 부설) 경험해보니

    연말에 선발할 땐 그렇게 삼엄?치열? 하게 뽑아놓고서는
    막상 수업 일년간은 참 맥아리가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넘 별 거 없어요....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이 내 아이를 눈여겨 봐주시고
    아이가 동료나 선후배로부터 엄청 지적 자극과 도전받고...

    하는 게 영재원 생활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강남-분당 등의 커레큘럼 아주 뛰어난 학원만도 못하단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 영재원에 너무 의미는 두지 마시구요...
    다만 아이가 남다른 프라이드를 경험할 순 있고
    학교랑 환경이 다르니 색다른 경험 좀 될 수 있고..
    그렇습니다. ;

  • 4. phrena
    '15.12.1 8:22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이수홍 군처럼
    초딩 영재원 경험이 인생을 바꿀만한 귀중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건
    사실 매우 드문 것 같고요..

    제가 2년차 영재원(대학 부설) 경험해보니

    연말에 선발할 땐 그렇게 삼엄?치열? 하게 뽑아놓고서는
    막상 수업 일년간은 참 맥아리가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넘 별 거 없어서요....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이 내 아이를 눈여겨 봐주시고
    아이가 동료나 선후배로부터 엄청 지적 자극과 도전받고...

    하는 게 영재원 생활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강남-분당 등의 커리큘럼 아주 뛰어난 학원만도 못하단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 영재원에 너무 의미는 두지 마시구요...
    다만 아이가 남다른 프라이드를 경험할 순 있고
    학교랑 환경이 다르니 색다른 경험 좀 될 수 있고..
    그렇습니다. ;

  • 5. 희망
    '15.12.4 3:51 PM (121.167.xxx.168)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
    영재아에 관련된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알려드릴께요
    이미 많은 영재아 부모님들이 알고 계시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상업적인 기관이나
    상업적이고 엘리트 교육 마인드의 세속적인 영재 교육에 매몰되어 있으시죠..
    뭔가 프리미엄급의 영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생겨야 합니다
    영재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하고 부모님들의 양육 자세와 교육관, 영재 특성에 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http://cafe.daum.net/eden-center 에 가입해 보시고 좋은 글들 많이 접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888 제주도민은 왜 제주 신공항에 반대하나? 2 신공항 2015/12/07 3,105
506887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5 여자 2015/12/07 1,756
506886 2015년 1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7 533
506885 바늘꿈을 꿨어요 바늘꿈 2015/12/07 3,132
506884 새누리, ‘세월호특조위 해체’ 본격 나선다 5 나쁜놈들 2015/12/07 740
506883 미국82님들꼐 여쭤요.. 시카고에서 센트루이스 8 .. 2015/12/07 1,246
506882 뉴욕타임스, 삼성 임원 9명 내부자 거래 혐의로 조사 light7.. 2015/12/07 1,164
506881 대학6년씩이나 2 2015/12/07 1,315
506880 기업인이명박이 나라 말아먹은걸로 아직 모자르세요? 49 기업인아웃 2015/12/07 1,075
506879 시어머니한테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24 ... 2015/12/07 12,245
506878 기침가래가 호전이 없어요 41 루나 2015/12/07 7,601
506877 아파트 12층에도 빗소리 들리나요? 9 혹시 2015/12/07 2,239
506876 섞이지 못하고 겉도는 10살 남자 아이... 32 속상해요 2015/12/07 5,983
506875 원두커피, 한번 내려먹으면 버리나요? 9 커피무식자 2015/12/07 8,509
506874 살거 결정하는게 왜이리 힘든지 2 눈물나요 2015/12/07 1,195
506873 BBC, 제2차 민중 총궐기 대회 보도 2 light7.. 2015/12/07 843
506872 말이 너무 밋밋해요 4 .. 2015/12/07 1,466
506871 1~2월에 갈만한 유럽여행 14 겨울 2015/12/07 3,240
506870 어떻게 될까요? 미 금리 인상 내년 3번 이상 예정 9 부동산 2015/12/07 3,759
506869 너무 무서워요ㅠㅜ이시간에 택배.. 49 엘레나님 2015/12/07 20,116
506868 지금 이재명 시장님 나오는데, 멋지네요. 49 토크콘서트 .. 2015/12/07 3,193
506867 안철수는 재산환원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사람 아닌가요? 49 .. 2015/12/07 3,348
506866 괜히 저녁에 커피마셨다가... 5 2015/12/07 1,890
506865 해외 각지에서 제2차 민중 총궐기 연대시위 열려 light7.. 2015/12/07 471
506864 김제동 톡투유 보셨나요? 3 ... 2015/12/07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