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보는 눈이 없는걸까요?

...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5-12-01 15:04:55

나이는 30대 후반.

지금까지 선이나 소개팅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요. 열 번 정도?


그런데, 이번에 선 본 남자 좀 마음에 들어요.

두 번 만났어요. 그 이후에 연락도 와요.


그런데, 주변에서 남자 스펙이랑 환경만 보고  다들 좀 반대하는 분위기에요.


참고로, 지인이 남자 SNS 봤는데 스포츠 활동 좋아하고 , 여자들도 많이 만난 거 같다라고 추측하면서

그래 만나는 봐라 . 뭐 만난다고 결혼하는 건 아니니, 그러나 결혼하면 뭐 행복 할 거라고 장담은 못하겠다.

이런 소리까지 들었어요. (그 SNS가 뭐라고....ㅜ.ㅜ저는 보지 않았습니다. )

이거 뭐..악담인가..싶기도 해서 충격 받았어요.


저 한데 하는 행동은 조심스럽고 멋대로이지는 않아요. 아직까지는

뭐 2번 본거니깐 섣부른 판단은 이르긴 하죠.


제가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인지...저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네요.

이번에도 또 그런 류(?)의 남자한데 끌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전에도 좋아했던 남자가 좀....끝이 안 좋았어요.)

남들은 다 아닌 거 같다고 하는데, 저는 가능하면 한 번 더 만나보고 판단 하고 싶거든요.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하루에 수십번도 더 바뀝니다.


간만에 마음에 든 남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놓아버리고

다시....선이나 소개팅 볼 생각하니 서글퍼지네요.








IP : 58.75.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3:10 PM (59.6.xxx.189)

    일단 마음가는 대로 만나봐요.

    만나면서 계속 이 남자 어떤 남자인지
    체크해 보고요.

    알아차리면서 만나면
    그 남자가 설사 나쁜 남자라도
    객관화가 되니까요.

    마음 있는데 몇 번 만나보지도 않고
    밀쳐내지 마시고요.

    하지만 알아차리면서 만나기.
    그냥 만나면 남자에 대해 객관화가 안 되니까.

  • 2.
    '15.12.1 3:11 PM (42.98.xxx.115) - 삭제된댓글

    남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내 대신 연애 해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스포츠활동 좋아하고 여자들 좀 만난것 같다....평범한 싱글 남자면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이것도 추측일뿐이고....
    내 마음이 진동하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 끝이 안좋았다는건 그건 둘의 상호관계 이야기니까 어떤류라고 치부하긴 어렵지 않나요?

  • 3. ///
    '15.12.1 3:36 PM (222.110.xxx.76)

    그 지인이라는 분과의 관계를 먼저 다시 생각해보세요.

  • 4. 음음음
    '15.12.1 3:55 PM (59.15.xxx.50)

    대충 남자와 식사를 해보세요.간단한 남자테스트인데요. 님의 밥 먹는 속도와 맞추는지 보세요.대부분 일방적인 남자인 경우에는 혼자 빨리 먹고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입니다.배려있는 남자는 여자와 속도를 맞춥니다.또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이건 고급기술이고 감각이 있어야 아는지라 글로 설명이 안 되네요.제 어록중에 하나가 나쁜남자는 나쁜놈이다입니다.나쁜 남자에게 끌리지 마세요.

  • 5. ...
    '15.12.1 4:0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음음음님 고급기술도 풀어주심 안돼요? 유용한 참고가 될거 같아요!

  • 6. 음음음님...아 머리아파
    '15.12.1 4:05 PM (1.254.xxx.88)

    원글님 예전남자가 이상한 남자였다면,,,원글님의 눈을 믿지 마시고, 어른의 말과 친구들의 말을 들으세요.
    가장 올라른 남자보는 법 일거에요.

    나에게 하는것은 아직 모르는 겁니다.

    주변상황 시에미 하는짓거리 다 놔두고 결혼햇더만,,,그게 그대로 20년째 발목잡고 있네요.

  • 7. ...
    '15.12.1 4:05 PM (58.75.xxx.238)

    조언 감사합니다.

    만약 다시 남자랑 만날 경우, 여러분이 해 주신 말씀 기억하며, 남자를 지켜보도록 할게요.

    그 지인 제 친구에요. 그래서 저도 더 혼란스럽고, 충격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98 박근혜 발언에 빡친 외신기자, 세계 유력 일간지 기사 요약 기.. 10 ... 2015/12/01 3,539
505197 문재인 대표는 왜 저런식으로 정치를 하죠 11 ..... 2015/12/01 1,443
505196 꼬막 쉽게 씻는 방법 없을까요? 29 국정화반대 2015/12/01 5,202
505195 핸폰 락 걸려 있어도 걸려오는 전화 2 ㄷㄷ 2015/12/01 746
505194 담석수술 하면 다른곳이 병난다던데요 48 ㅜㅜ 2015/12/01 7,028
505193 치과 기구들 앞사람 쓰고 바로 소독 안하죠? 15 치과 2015/12/01 4,917
505192 전집 취소해준다 해준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했다네요... 5 건강최고 2015/12/01 1,193
505191 adhd 약에 대해서요.. 16 ... 2015/12/01 3,596
505190 실리콘 주걱같은거 오래 쓰면 끈적거리는게 왜 그런걸까요?? 11 살림 2015/12/01 6,409
505189 한국사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무식자 2015/12/01 1,629
505188 "최근 많이 읽은 글" 메뉴 바가 열리지 않아.. 82사랑 2015/12/01 453
505187 김장김치가 넘 맛잇어서 행복해요 3 기상 2015/12/01 2,986
505186 이상호기자 대통령의 7시간 다큐영화 제작 중... 7 7시간..... 2015/12/01 1,572
505185 패딩 반품 전에 한 번 봐주세요~ 15 반품 2015/12/01 4,009
505184 저 아래 담임 쌤 이해안간다는글요 8 2015/12/01 2,361
505183 윤선생 갈등중 6 영어 2015/12/01 2,727
505182 좋은 마음으로 그런 거겠죠? 5 정으로? 2015/12/01 854
505181 복면쓴 어버이연합..조계사에서 막말 시위 1 어버이는무슨.. 2015/12/01 767
505180 회사 사장한테혼나고 ᆢ기분이 안풀려요 4 2015/12/01 1,540
505179 언론학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 JTBC…MBC는 4년째 ‘순위.. 4 샬랄라 2015/12/01 878
505178 NYT, 국제 인권감시단, 박근혜 대통령에게 탄원서 전해 light7.. 2015/12/01 602
505177 버럭 막말하는 꼴통들 1 ..... 2015/12/01 772
505176 남자들.. 여자친구 이야기 어디까지 할까요?? 48 .. 2015/12/01 3,303
505175 여자친구 4시간 반 폭행하고 맞고소까지 한 예비의사 5 .... 2015/12/01 2,367
505174 카멜과 차콜 어울리나요? 3 2015/12/01 2,357